이 같은 수치는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지역에 출마한 총선 후보에 관한 관심은 유권자들의 관심은 높지 않았다. ‘김병관이는 어떻다, 김은혜는 어떻다’는 흔한 인물평도 들을 수 없었다. 주민들이 살기 시작한 지 길게 잡아도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신도시 지역이다 보니 후보 개인의 ‘인물론’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반면...
지역의 최대 현안인 수도권 규제와 관련해 송 후보는 ‘현역 의원’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이천은 농지규제, 산지규제, 환경규제 등 중복규제가 많아 수도권에서 제일 피해를 받는 지역”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이것을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초선의원의 한계가 있었다. 재선의원이 아니면 논의조차 할 수 없다. 힘 있는 재선의원이 돼서 이 부분을 꼭 풀겠다”고...
60대 공인중개사 권 모씨는 “이천은 하이닉스가 먹여살리는 곳”이라며 “수도권 규제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어느 당인지는 별로 중요치 않다”이라고 말했다.
이천의 또 다른 특징은 ‘도농복합도시’라는 점이다. 이천평야로 대표되는 농촌지역의 경우 보수적인 정치색이 짙은 반면, 도시 지역에서는 비교적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들이 많다. 지역에 따라서도...
이광재 선대위원장은 춘천갑ㆍ을 지역구 공통 공약으로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 방안, 데이터센터 유치와 연계한 수도권 첨단 IT기업 이전 추진 방안, 은퇴 없는 현역도시 조성 방안을 언급했다.
김진태 춘천갑 미래통합당 후보는 이날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 번째 공약 ‘서울춘천고속도로 도심 연장’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29일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대표와 관련해 "자연스럽게 기회가 있으면 만날 수 있다. 수도권 후보를 현장에서 만나는 게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며 선거 지원 가능성을 드러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한 유승민계 지상욱 의원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황...
그는 청량리역에서 목동을 잇는 강북횡단선 착공을 본격 추진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C) 건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초갑 의원 재임 시절 ‘재개발 전문가’로 통했던 이 후보는 1호 공약으로 부동산 분야를 내세웠다. 그는...
한편 이날 공약 발표회에 참석한 성남 분당갑 김병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벤처창업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함께 제2 벤처밸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수도권 접근성과 혁신·기업도시, 산학연 조합 등 원주는 벤처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지원 사격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서 서울에 출마한 당 주요 인사 대부분이 여당에 밀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수도권 선거 참패가 예상되지만 밥그릇 싸움에 위기감이 별로 엿보이지 않는다.
선거전이 점입가경이다. 어김없이 헛발질 게임으로 가고 있다. 유권자에게 최선도 차선도 아닌 차악의 선택을 다시 강요하는 형국이다. 결국 고민은 유권자 몫이다. 국가의 운명이 이념서...
고향 대구ㆍ경북(TK)를 떠나 수도권 '험지'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재원ㆍ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이 나란히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대구ㆍ경북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 김 의원이 경선에 도전한 서울 중랑갑에서 윤상일 전 의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50.8%를 얻어 49.2%를 기록한 김 의원을 이겼다.
김 의원은...
4·15총선에서 경기 고양정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제가 출마한 고양시, 김한정 의원이 속한 남양주시 등은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묶여 있다"며 "낙후되고 소외된 수도권 북부에 대한 이중적 족쇄"라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교통 등 경제권과 생활권 차원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를 논의해야 한다"라며 "뜻을 같이하는...
앞서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려던 홍 전 대표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공관위와 신경전을 벌이다 양산을 출마로 타협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홍 전 대표가 경선에서 컷오프되면서 양산을은 나 전 시장과 박인·이장권 전 경남도의회 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 여주·양평 5선인 정병국 의원은 김 위원장의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를 거부한 끝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공천을 두고 뜨내기 소인배들과 논쟁을 하는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서울 출마를 거부하는 자신을 배제하기 위해 애초 출마 의사가 없던 나동연 전 시장의 공천 신청을 김 위원장이 종용했다고 폭로한 바...
판단일지 모르겠으나 제가 아니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김두관 의원을 잡기 어렵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공관위와 신경전을 벌이다 애초 자신의 고향이 포함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양산을로 출마 선거구를 옮겼다. 그러나 홍 전 대표는 경선까지 가지 못하고 탈락했다.
총선 출마에 대해서도 "비례대표 출마를 두고 당과 상의 중"라고 언급했다.
김성제 전 시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민선 5·6기 의왕시장을 역임했다.
김 전 시장은 "중도 개혁, 포용의 정치, 실용주의 정책은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통합의 정치로 이끌고 국가 경제를 살릴 것"이라며 "경기 의왕·과천 선거에서 승리해 수도권 교두보를...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당한 이혜훈(3선) 의원은 '서울 험지'인 동대문을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 강명구 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와 경선한다. 이 지역 현역은 민주당에서 역시 컷오프를 당한 민병두 의원이다.
서울 강남갑에서 스스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한 이종구(3선) 의원은 경기 광주을로 지역구를 옮겨 현역인 임종성 민주당 의원에 도전한다.
그는 “수도권 출마를 고사하고 사랑하는 강원도로 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중학교 시절 자취생활하면서 꿈을 키운 원주에서 시작하고 싶다”며 “부모님이 살고 계신 곳에서 일해보고 싶은 인간적인 심정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광재 위원장은 “전략공천을 원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당에서 원주 출마를 강하게 권했을 때...
당대표급 중진들도 ‘수도권 험지 출마’를 압박받는 등 공관위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관위로부터 홍준표 전 의원의 경우 서울 구로을, 김태호 전 의원은 경남의 민주당 지역 출마를 제안받았으나, 각각 양산을과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홍 전 의원은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역대 선거에서 선거를...
특히 수도권의 경우 더욱 ‘인재 심기’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험지인 한강벨트를 이끌어갈 대표 선수가 마땅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통합 세력 간 공천 갈등도 공관위로선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관위 일각에서는 새보수당 유승민계 현역 의원 중 일부에 대해서는 전략공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옛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선 새보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