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수능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수능에는 총 50만4588명이 응시했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문제와 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28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7%)이고,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역시 2712명 늘어난 1만 8200명(3.6%)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네 번째 수능으로 응시생들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각자 수능 성적을 가장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능 직후에는 가채점 결과 확인
먼저, 16일 수능 직후에는 가채점 결과를 확인,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따져봐야 한다.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경우는 가채점 예상 등급을...
수능의 평가 방식이 고교 교육과정 운영과 연동돼야 하고, 고교학점제 안착과 성적 경쟁 없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습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교육부가 국가교육위원회 등 검토를 거쳐 도입 여부를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힌 '심화수학'에 대해서도 교육감협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택과목 심화수학...
대학별 면접 및 논술 고사를 비롯해 수능 성적 통지일, 원서 접수, 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것이 연기됐다. 수능 출제위원과 인쇄요원의 합숙기간도 덩달아 연장됐다. 전국 고3 학생들은 학교에서 버렸던 문제집을 다시 찾느라 분주했고, 학원엔 버렸던 참고서와 문제집을 다시 찾아가려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몇몇 학원들은 ‘7일 파이널 특강’ 같은...
공포영화로 수능 전날인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캠퍼스 괴담 AR 게임을 하던 학생들이 금기의 퀘스트에 갇혀 괴담의 저주와 악령의 실체를 마주하는 대만공포영화로 현지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작품이다. 개봉 전 이미 세계 41개국에 판권 선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년간 대만 영화 사상 최다 선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한국에서 흥행 성적 역시 기대되고 있다....
포르투갈에도 우리나라의 수능시험 같은 전국학력평가가 있다. 이 평가에서 기준 이하의 성적을 받으면 고등학교 졸업을 못 한다는 점에서 대학입학 자격을 얻는 졸업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수험생이나 그 학부모가 아니라면 언제 하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린다.
하루에 모든 과목을 다 치르는 게 아니라 과목별로 3~4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시험을...
스마트폰을 잡고 있는 시간만큼 수능 성적은 반비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BS 교재를 가까이하자
평가원이 EBS 교재의 연계 체감도 상승을 예고했다. 그러므로 수능을 앞두고 가장 중점을 두는 학습 전략은 누가 뭐라고 해도 EBS 교재의 완전 학습이다. 이미 9월 모의평가에서 보았듯이 수능은 연계율 50%이지만 EBS 연계 교재와의 연계 체감도는 높았다. 즉, 연계 교재의...
내신에서 상대평가제를 유지하면 성적 받기 유리한 과목으로 쏠려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퇴색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의응답 시간에도 2022 수능을 치렀다는 한 대학생이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는데도 상대평가 체제를 유지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유희승 교육부 기초학력진로교육과장은 “상대평가를 해도 수업을 잘 안 듣는...
선택권이 성적 취득에 유리한 수강이 아닌 진로·적성을 탐색하는 차원에서 작동되게 하려면 무엇보다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면 개편하는 정부의 용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수능도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에 전체 56.2%가 ‘찬성’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찬성 응답이 1.9%p...
◇ 가산점
대입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특정 과목에 비중을 더 두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2024학년도에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미적분’, ‘기하’ 과학탐구 Ⅱ 응시자에 가산점을 준다거나 하는 것이다. 정시에서는 수능에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대학별 산출점수를 계산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보통 가산점은 5%, 10%, 15% 정도를...
최고의 ‘열혈’ 티처들과 공부 때문에 좌절한 학생들의 30일 간의 여정을 담은 ‘성적을 부탁해:티처스’가 방송된다.
12일 ‘티처스’ 제작진은 다음달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처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1타강사들 정승제·조정식과 MC 전현무·장영란·한혜진이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0월 전국연합학령평가(학평)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12일 주관 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0월 학평은 전국 1857개 고등학교에서 35만2888명이 응시한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10월 모의고사 EBSi 체감 난이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각각 4%, 11%였던 1등급과 2등급이 이젠 10%, 34%니까 거의 3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라며 "내신 성적의 위력이 크지 않다고 보니 특목·자사고에 가도 (내신이)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짚었다.
반면, 내신보다 수능으로 변별력을 가려 수능 중요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는 모든 영역이 공통 과목으로 치러져 문과 계열과 이과 계열 학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도록 설계했다. 일각에서 제시됐던 논·서술형 수능은 일단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과 ‘내신’을 모두...
단, 5등급 절대평가를 시행하면서 성적 부풀리기에 대한 안전장치로 상대평가 등급을 함께 기재한다. 특히, 2028 수능은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게 된다. 사회·과학탐구 응시자는 모두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보게 된다.
10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에 보고ㆍ발표했다.
이번 개편 시안은...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 모평 성적을 비교한 결과,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는, 언어와 매체 142점, 화법과 작문 139점으로 3점, 수학의 경우 미적분 144점, 기하 143점, 확률과 통계 141점으로 최대 3점 차이가 났다.
다만, 지난해 수능이나 6월 모평보다는 선택과목간 점수차가 줄었다.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 4점차(언어와 매체 134점ㆍ화법과 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