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등 10여 명의 군사령관을 불러모아 회의를 주재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작전 방향과 관련해 지휘관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며 “즉각적으로 필요한 작전과 중기적인 작전에 관해 제안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를 보고 받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철수를 시작하라”며 “병력과 무기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라”고 명령했다.
헤르손은 러시아가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장 먼저 점령한 도시이자 현재 유일한 우크라이나 점령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월 말 헤르손을 포함한 4개 지역의 합병을 선언했다.
러시아군의...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적의 핵 공격에 대비한 대규모 핵 공격 모의 훈련”이라며 “핵전력을 이용한 공격을 지휘하고 통제하는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훈련에서 킨잘 미사일,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순항미사일,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네바 탄도미사일 등의 발사 장면...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훈련이 러시아를 겨냥한 핵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의 ‘대규모 핵타격’을 모의(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훈련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국방장관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며 "우크라이나가 분쟁지에서 더티밤을 쓸까 우려된다"고 언급했는데요.
그간 핵무기 사용이 우려됐던 러시아가 역으로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쓸 수 있다며 비난의 화살을 돌린 것이죠. 러시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크렘린궁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전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통화했다. 사흘 만에 2번째 통화였다.
다만 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러시아가 전쟁 확대에 어떤 핑계를 대는 것도 거부했다”고 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들도 러시아의 여론전을 비판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5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오스틴 장관과 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국방장관과 순차적으로 통화했다. 특히 미국과는 사흘 만에 다시 통화했으며, 러시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쇼이구 장관은 성명에서 “폭발물을 사용해 방사성 폐기물을 살포하는 무기인 ‘더티밤’과 관련한 우크라이나의 도발 가능성에 우려를...
헤르손주 친러시아 점령지 행정부 부수반인 키릴 스트레무소프는 6일(현지시간)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푸틴의 최측근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직격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국방장관이 상황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사람들의 입을 빌렸지만, 쇼이구 장관을 겨냥해 ‘자살해 마땅하다’는...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장관의 부인과 자녀, 러시아 군산복합체 소속 14명도 제재했다.
중국 시노전자와 아르메니아 타코 등은 러시아 방산업체인 라디오아브토마티카에 방산을 지원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를 고문한 혐의가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군 관계자들의 비자를 제한했다.
조 바이든...
얼마나 많은 러시아 예비군이 동원될까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후, “러시아가 최대 30만 명의 예비군을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인들은 이미 복무를 위해 출두하라는 통지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의 동원 자원이 2500만 명에 달하는데, 30만 명이란 숫자는 1%가 조금 넘는 부분 동원에...
이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별도 영상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최전선을 유지하기 위해 즉시 예비군 30만 명을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동원령은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남부 탈환 작전을 개시하고 일부 영토를 수복한 뒤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줄곧 선전포고하지 않고 ‘전쟁’ 대신 ‘특별군사작전’이라고...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일선 부대들에 “우크라이나 동부를 비롯한 점령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막기 위해 작전을 강화하라”고 명령했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서방으로부터 여러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들여 30개 넘는 러시아 탄약ㆍ물류 창고를 폭격한 것에 대한 러시아 측의 직접적인 반응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에선 지난...
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전투를 강화하라고 명령했다. 러시아군이 루한스크 완전 점령에 성공했다는 보고를 받고 나서다.
우크라이나군은 루한스크의 마지막 장악 도시였던 리시찬스크에서 퇴각했다. 러시아는 루한스크를 ‘해방시켰다’고 자화자찬했다. 루한스크...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으로부터 우크라이나군이 리시찬스크 지역에서 퇴각했다는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 리시찬스크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지키고 있던 마지막 도시였다.
러시아군이 리시찬스크를 점령하면서 러시아는 루한스크 지역을 완전 점령하게 됐다.
푸틴...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성공적인 군사 작전을 통해 리시찬스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쇼이구 장관은 세베로도네츠크에 이어 리시찬스크까지 확보하자 러시아는 루한스크 지역의 해방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리시찬스크는 시베르스키 도네츠강을 사이에...
그러나 젤렌스키가 밝힌 것처럼 러시아 침공 이후 매일 최대 10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사망하고 있다. 부상자는 하루 500명에 달한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군 포로가 6489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NYT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딜레마’에 빠진 상황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보기 드문 경우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전쟁의 출구를 고민하기 시작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선을 지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는 무기인 다연장 로켓발사 시스템을...
20일 AFP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군 고위 지휘관 회의에서 “올 연말까지 서부군관구에 사단급 등 12개 부대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근 러시아 인근 지역에서 벌어진 나토의 합동 군사훈련을 거론하면서 “서부군관구 관할 구역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는 적절한 대응에 나서는 것”이라며 “루간스크(우크라명 루한스크)...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 국방장관의 대화는 84일 만으로, 통화는 약 1시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스틴 장관은 쇼이구 장관에게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지만, 원하는 대답은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은 양국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후 꾸준히 대화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이뤄지는 나토의 무기 수송이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쇼이구 장관은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계속해서 무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는 나토가 무기나 물자를 싣고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면 어떤 운송 수단이라도 파괴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