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왕산레저개발 매각으로 약 1300억 원을 올해 상반기 안에 확보하려 했으나 협상 결렬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3조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으며 이달에는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송현동 부지 매각도 서울시와 합의를 이루면서 연내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서울시-LH, 조정서 체결4개 법인 감정평가 거치는 등 공정한 가격평가 절차도 조정서 명기
대한항공이 지난해 6월 권익위에 송현동 부지에 대한 고충 민원을 신청한 지 약 10개월 만에 송현동 부지를 둘러싼 갈등이 일단락됐다.
대한항공은 31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 주재하에 대한항공-서울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송현동 부지 매각을 위한 조정서가 서면...
서울시와 잠정적 합의에 도달한 송현동 부지 매각은 올해 안으로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7000억 원의 자산 가치가 하락한 미국 LA에 있는 윌셔그랜드센터도 일부 지분 매각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윌셔그랜드센터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호텔 사업 부진에 따라 매각 협상이 중단된 바 있다.
투기와 관련해 LH 임직원, 국토부 공무원들의 조사가 이뤄지면서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 합의 일정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주 서울시ㆍ대한항공ㆍLH가 참여하는 매각 최종 합의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합의식을 연기하고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LH 직원 논란으로 이번 주에 합의식을...
대한항공은 유동성 추가 확보를 위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레저개발 등 자산 매각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송현동 부지 매각은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에 잠정 합의하면서 이르면 이번 주 조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4500억~5500억 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산레저개발을 칸서스ㆍ미래에셋대우에 약...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을 두고 갈등해온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이르면 다음 주 송현동 부지 매각 최종 합의식을 열고 조정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이나 12일 합의식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갈등 이어 하림 '양재동 부지'까지 “행정편의주의적 해결법 배제해야”
서울시가 기업 소유 부동산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갈등에 이어 이달에는 하림그룹의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파이시티) 개발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시는 기업은 물론 해당 부지가 속한 지자체와도 파열음을 빚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말 서울시에 "교환 대상 부지 확정 이후 권익위 조정회의에 참여할 것"이라는 공문을 서울시에 보냈다. LH가 서울시를 대신해 송현동 땅을 구입하면 시유지와 이를 다시 맞바꾸기로 한 계획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경복궁 동편 송현동 3만7141㎡는 현재 대한항공이 소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땅에 호텔을 지으려했으나...
한편 최근 송현동 부지 매각이 차질을 빚는 것과 관련해 우 사장은 “며칠 전에 약간의 이견이 있어서 지금까지 논의해온 것이 ‘스톱’ 됐다”면서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논의한 것을 바탕으로 대한항공과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4자 간 충실한 협의를 통해 연말 전에는 원만한 결론이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사장은 내년...
현재 진행 중인 자산 매각도 유동성 보강,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 재료로 분석된다. 류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기내식 사업부, 송현동 부지, 왕산레저개발 매각을 계획 중”이라며 “해당 매각 계획이 모두 완료된다면 1조5000억 원에 가까운 현금 유입과 순자산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1일 "(송현동 부지와 관련해) 서울시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약속을 지킬 수 없다면 차라리 공원화 계획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 노동자들은 전 직원 고강도 휴업을 시행하며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송현동 땅 매각은 회사와 노동자 연명을 위한 정부 지원의 핵심...
다만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은 서울시와의 갈등으로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26일 매각에 최종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가 계약 시점을 확정하지 않으면서 합의식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에 송현동 부지 문제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도, 조언 권한의 발동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27일 제출했다.
다만 자구 계획 내 핵심으로 제시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은 서울시와 갈등을 겪으며 지지부진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를 최소 5000억 원에 매각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보상금액을 4600억 원대로 산정하며 이견을 보였다.
앞서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재로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송현동 부지 매각 합의식을 앞두고 돌연 계약...
대한항공은 27일 국토교통부에 송현동 부지 문제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도, 조언 권한의 발동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진정서를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에 응해 대한항공이 수용할 수 있는 기간 내에 절차를 이행토록 지도ㆍ권고하고 △만약 이행할 수 없다면 공원화를 철회하고 대한항공이 민간매각할 수...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권익위 주재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시ㆍ대한항공ㆍ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각 최종 합의식은 전날 서울시가 계약 시점을 특정하지 말 것을 요구해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권익위가 작성한 조정문에는 서울시와 LH가 맞교환 용지를 결정하면 대한항공과 LH가 내년 4월 30일까지 매매계약을 맺고...
대한항공은 이미 채권단(산은·수은)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의 긴급 자금을 차입하며 송현동 부지, 기내식·기내판매 사업 매각 등 특별약정에 따른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실행하는 등 정상기업으로서 책임을 이행했다.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부분은 진행 중이다. 한진칼 및 대한항공의 경영진은 올 4월부터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을 삭감 중이다. 계열주는...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유동성 지원에 따른 특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유상증자, 기내식기판사업 매각, 송현동 부지 매각 추진 등 약속한 자구 노력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항공사 통합 이후 구조조정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KCGI의 주장에 대해서는...
상암동 주민 “정부·서울시, 맞교환 계획 결사 반대”유동균 마포구청장도 ‘반대’…난항 예고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입을 위해 마포구 상암동 서부 운전면허시험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맞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상암동 주민들이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마포구, 구청장까지 나서 “송현동 부지 맞교환은 밀실행정”...
하지만 권익위의 지속적인 조정 절차에 따라 당사자 간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각 가격에 대해서는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추후 감정 평가 등을 한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최소 5000억 원에 송현동 부지가 매각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보상금액을 4670억 원으로 산정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를 일방적으로 공원화하겠다고 발표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항공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서울시가 토지 매입 주체로 밝힌 LH는 “해당 사안에 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관계 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알짜배기 땅을 시세보다 낮게 팔아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8일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