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후보자 측 관계자가 지난해 1월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소속 장환석 선임행정관을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 등에게 소개했고, 송 시장 측은 이를 통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입수해 울산시장 선거 공약으로 활용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추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곽 의원은 “당 대표 비서실 관계자가 독단적으로 이런...
송 부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철호(70) 현 울산시장이 당선될 수 있도록 청와대 관계자 등과 공모해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송 부시장이 캠프에 합류하기 전 함께 일했던 울산시 공무원으로부터 선거 공약에 필요한 시정 정보를 넘겨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전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송 부시장의 업무수첩 내용대로 지방선거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 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부시장은 2017년 10월 비서실장 등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수집해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문모 행정관에게 제보하고, 이후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철호 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 인사들과 선거 전략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는다.
송 부시장의 업무수첩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당내 경선에서 임 전 최고위원과 경쟁하면 불리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최고위원은 검찰 출석에 앞서 “(직접 본 업무수첩 내용은) ‘임동호를 움직일 카드가 있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을 준비하기 전부터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송 부시장에게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고...
한국당은 당시 민주당 대표로서 공천의 최종 책임자였던 추 후보자가 송철호 울산시장을 단수 공천한 배경을 따져 묻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의 의혹 제기를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철통 방어에 나선다는 태세다.
논문 표절 의혹도 또 다른 쟁점이다. 추 후보자가 2003년 재선 의원 당시 연세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으며 쓴 ‘세계무역기구(WTO)하의 한국...
또한 "한병도 수석이 송철호, 송병기와 같이 피의자가 돼 미안하다. 그냥 친구로서 한 이야기에 불과한데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면서 "그 친구도 배지 달고 그동안 닦은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데 피의자로 전환됐다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전 최고위원은 울산시장 당내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추 후보자는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를 '문재인 대통령과 소통할 후보자'로 보증한다고 2018년 6월 2일 울산 북구 지원 유세에서 말했던 사람"이라며 "선거 공작에 연루된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추 후보자는 피의자든 참고인이든 검찰 출석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등과 함께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을 위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송 부시장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들의 비위 의혹을 청와대에 제보하고, 송철호 현 울산 시장 선거준비 과정에서 청와대 관계자들과 선거공약을 논의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송 부시장의 자택·집무실 등을...
그러나 당시 송철호 현 울산시장이 단수 공천됐고, 임 전 최고위원은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검찰은 당시 공천, 당선 과정에서 청와대, 여권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임 전 최고위원이 지난해 지방선거 울산시장 당내 경쟁 과정에서 후보 사퇴 대가로 일본 총영사직 제안을 받았다고 의심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 참모였던 송병기...
임 전 위원은 지난해 2월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시 중앙당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후보에 단수 공천했다. 검찰은 당시 송 시장의 공천과 당선 과정에서 청와대와 여권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임 전 위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송병기 부시장의 업무 수첩에서 (송철호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 전 선거...
송철호 현 울산시장은 추 후보자가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민주당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그의 공천과 당선 과정에서 청와대와 여권이 선거에 개입하고 조직적으로 지원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한국당은 추 후보자에 대해 총 16명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이 중 울산시장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검찰이 23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제기한 송철호 시장과의 대화 도·감청 의혹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확보한 자료"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녹음 파일은 도청이나 감청으로 입수한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부시장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검찰이...
송병기 부시장은 특히 그동안 검찰 조사 과정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단둘이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검찰이 들려줬다며 불법 도·감청 의혹을 제기하고 대검찰청과 법무부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또한 자신의 수사 내용이 실시간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합법적인지 대검 등에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기현 전 울산시장...
결과가 발표되고 보름여 뒤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김 전 시장도 송철호 현 시장(더불어민주당)에 밀려 탈락했다. 김 전 시장은 기재부와 KDI가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예타 결과와 발표 시점을 정했다고 보고 있다.
기재부는 산재모병원에 대한 예타 결과 발표에 대해 정상적인 절차였다고 반박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예타 사업으로 선정된 2013년 11월 이후)...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 수립·이행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타당성심사과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업무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친문게이트진상조사특위' 총괄본부장인 곽상도 의원과 '울산시장 불법 선거개입 의혹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주광덕 의원, 강효상, 전희경 의원이 임 전 비서실장과 한 전 수석, 조국 전 민정수석, 이호철 전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부시장과 관련 회의를...
한편 검찰은 청와대가 작년 6ㆍ13 지방선거에 송철호 현 울산시장이 당선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지원을 했는지를 수사 중이다. 송 시장의 선거준비조직인 일명 ‘공업탑 기획위원회’에 참여한 측근들을 최근 차례로 불러 송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 공천을 받은 경위와 선거전략 수립 과정, 청와대 관계자들과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시장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서 낙선하고 민주당의 특정 후보(송철호 현 울산시장)가 당선되는 과정에 청와대의 첩보 전달과 이에 따른 경찰의 하명 수사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최초 제보 문건과 첩보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반부패비서관실을 거쳐 울산지방경찰청까지 하달되기까지 생산된 문건 등을 확보해...
곽상도 의원은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기 위해 추미애 민주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했다고 한다"며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은 송철호 후보가 서울을 방문해 만나고 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문 대통령, 임 전 실장, 조 전 수석, 추 전 대표는 지방선거 전 송 후보를 만난...
검찰은 김 전 시장 주변 비리의혹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황운하 청장과 비리 첩보 이첩에 관여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등 '윗선'의 소환을 검토 중이다.
한편 검찰은 송병기 부시장을 6일과 7일 연속으로 불러 조사했다. 송 부시장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첩보 문건을 정리한 것으로 지목된 문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