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은 전년 동기보다 0.9%포인트(p) 상승했지만 코로나19 이전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0조 6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3731억 원)보다 2654억 원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의 가입 대수가 증가하면서다. 지난해 6월말 2451만...
불확실성 감안하더라도 다소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하며 저가매수 관점에서 충분히 접근 가능
설용진 SK증권 연구원
◇DB손해보험
무시마, 내가 걸어온 커리어
DB손해보험은 과거 손해율 및 사업비율 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과거 강점이 IFRS17 도입 이후 신계약 CSM의 높은 수익성으로 나타나고 있음
자회사 DB생명 등을...
대형 손해보험사가 지난달 폭우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평균 약 77%대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 5개사의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누적한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2%를 기록했다. 중형 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도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
그는 "예를 들면 장기 손해율 곡선 뒤쪽을 꺾어 10년 이후에 손해율이 하락한다든지, 동일한 담보임에도 불구하고 수술비 같은 경우에는 2017년 계약과 2018년 이후 계약을 나누어서 별도의 상품인 것처럼 수익성 좋은 최근 상품들을 통해서 시스템을 부풀린다든지, 손실 계약을 투자 계약과 번들로 묶어서 손실 계약 지우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DB손보 관계자는 "예실차(예상과 실제 차이) 이익이 감소한 데다가 자동차 운행량 증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예실차는 보험사가 보험금·사업비 등 자금이 빠질 것으로 추산한 규모와 실제로 발생한 지출 규모의 차이를 말한다.
CSM 상각 규모는 67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사고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76.3%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20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지만, 코로나 이전에 비해 양호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손익을 시현 중이다.
일반보험은 보험손익 1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이는 특종ㆍ해상 보험의 시장...
상반기 손해율은 81.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포인트(p) 개선됐다. 장기보험 손해율 역시 82.2%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86.1%에 비해 3.9%포인트 줄었다. 또 일반보험은 64.6%, 자동차보험은 79.1% 등을 기록했다.
예실차 비율은 1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상반기 예실차 비율은 +3.9%로, 이는 보수적인 계리적 가정 하에서...
하반기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부 변수 생기나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소폭 악화한 가운데 집중호우, 태풍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더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반기 기대됐던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부에 변수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11개 손보사들(메리츠·한화·롯데·MG·흥국...
진료비 관련 통계와 데이터도 부족해 보험료 산정과 손해율 관리도 어려워 상품개발 등 시장확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저가와 최고가 병원의 차이가 크게는 10배, 항목에 따라 지역별 평균도 약 2배 가까이 벌어졌다. 같은 지역에서도 진료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일부 보험사가 의견 제시한 위험손해율 기준 목표손해율 적용에 대해서는 실손보험 갱신보험료 조정시 상품전체 손익을 고려해야 하는 점, 사업비관련 이익을 과도하게 인식해 손실계약을 이익계약으로 전환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하는 가이드라인의 취지 등을 고려해 불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CSM 수익인식기준...
아울러 하루인베 측은 고객과 채권자의 법적 조치와 상관없이 “모든 채권자에게 자산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단, 특정 상품에 따라 손해율이 상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12%의 높은 연이율로 투자자를 끌어모았던 하루인베스트는 지난달 13일 돌연 입출금을 중단한 뒤, 가상자산 운용사 B&S 홀딩스를 사기 죄로 고소했다. 하루인베스트의...
이는 실손보험 손해율에 악영향을 주고, 선량한 실손보험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 실제 2020년 기준 실손 보험 가입자 10명 중 6명은 1년간 보험금을 단 한 번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수의 가입자가 보험금을 독식하는 구조다.
보험연구원 조사 결과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체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27.9%로 집계됐다. 보험사가 보험료...
단체할인·할증 제도가 도입돼 사고예방으로 손해율이 개선되면 보험료가 할인된다.
27일 금융감독원은 보험료 부담은 경감하고, 보험가입률은 제고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이륜차보험료 산정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이륜차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달리 사고다발자 등에 대한 할증등급은 없고 기본등급(11등급)과 할인등급(12~26등급)만 존재해 최초가입자는...
작년 서울 수도권 폭우에 직격탄5월 차보험 손해율 개선에도 침수 피해 예방 비상팀 운영 가동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세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올해 여름 슈퍼 엘리뇨의 영향으로 역대급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고돼 있어 다수의 침수차량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로 1만여대에 이르는 침수차가 나오면서...
한편, 실손보험 적자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사들은 거둬들인 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 대비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하는 손해율은 매년 130%대를 기록 중이다. 보험사들이 실손보험료로 1000원을 받아 1300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했다는 뜻이다.
보험전문기관을 통해 품목별 손해율, 발생횟수를 기준으로 보험료율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부 및 보험사업관리·감독기관이 보험사업자에게 자료제출 요구, 시정 요구 등을 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신설해 지속 가능한 보험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해수부는 이번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해 2027년까지 보험 품목을 35개로 확대하고 보험 가입률을 37%에서 45...
보험회사로서는 손해율 관리와 보장 한도 확대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진료비 체계를 표준화하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의 진료비 공개와 진료기록부 발급 의무화를 통해 반려동물 진료 기록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수의업계의 반발에 부딪혔다. 정보가 공개됐을 때 수의료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국회에는 동물병원 진료부...
업계는 손해율 상승도 우려하고 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상해 및 질병 등의 발생 위험률은 높아지는데 이는 보험사들이 받은 보험료를 운용하는 시간보다 지급해야 할 보험금의 주기가 짧아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납부 기간이 짧은 단기 납 종신보험을 주력 판매하고 있다. 종신보험 수요가 꾸준히 감소했던 젊은 층을 공략하는...
정 연구원은 “가이드라인 중 현대해상이 주로 영향을 받는 부분은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가정”이라며 “목표손해율(100%)에 도달하는 기간이 15년으로 확장된다”고 했다.
그는 “공정가치법 적용 대상인 실손 1~2세대의 부채(BEL‧CSM) 증가와 자본 감소가 예상된다”며 “소폭의 CSM(보험계약마진) 증가가 CSM 상각 기준 변경에 따른 이익 감소와 상쇄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