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관계자는 “상생금융이 아니더라도 손해율이 워낙 좋아 자보료는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기금 출연 대신 자보료를 내리려면 3%에 가까운 인하율을 보여줘야 할 텐데 이 또한 금융당국이 바라는 상생 안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모수가 많은 대형 손보사들의 3% 인하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우아한청년들의 의지와 낮은 사고 발생 및 손해율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7월 보험료를 세 자릿수로 인하한 이후 5개월 만에 이뤄진 추가 인하이기도 하다.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와의 합의를 통해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나가고 있다. 시간제 보험사를 기존 1곳에서 현재 4곳까지...
향후 손해율 상승 시 할인특약 등이 사라질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운전자들이 체감하기에 한계가 있는 자보료 인하보다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서민우대할인 특약, 특별할인 등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상생금융’에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역대급 실적과 손해율 개선, 상생금융 압박으로 손보사의...
3·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적정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실손보험 신상품의 최초 요율 조정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7일 '공·사 건강보험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험연구원 김경선 연구위원은 ‘실손의료보험 현황과 과제’...
또한 내년부터 1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개선이 예상되면서 갱신 고객을 잡아두려면 보험료 인하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쓸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건강보험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실손보험료까지 올릴 경우 국민 반감이 상당할 수 있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들은 1세대 실손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다. 특히...
손해율 10월 누적 78.6%로 1.2%p↓보험사 "보험료 2% 안팎 인하 적정"상생금융 압박 속 이달 내 발표 주목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연말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에 관심이 쏠린다. 보험회사들은 올해 초와 비슷한 2% 안팎 인하가 적정하다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은 더 큰 인하폭을 바라는 분위기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IFRS17 에서 보험사가 해약률, 손해율 등을 직접 정하게되면서 순익이 뻥튀기 되자, 낙관적인 가정을 세우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새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며 추가 제시도 시사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과도한 경쟁에 따른 상품개발 및 영업방식은 단기적으로 보험사 이익이 증가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사후적 비용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서인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는 “지금도 보험회사의 손해율이 130%를 넘는 상황이다. 실손보험 소액청구 포기 건이 많다고 개정했는데, 결국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겠는가”라면서 “환자의 건강보험 정보가 충분히 누적되면 갈수록 보험회사가 돈이 되는 환자만 골라서 가입 받을 위험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4개 의약단체는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장기·일반·자동차보험 등 전체 보종의 손해율을 합산한 3분기 누계 전사손해율은 81.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p 개선됐다. 이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이 강화된 데에 따른 성과로, 3분기 누계 경과보험료 1조 6114억 원 기준 손해 절감 효과는 약 500억 원 수준이다.
장기보험 경과손해율은 82.0%를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85.6%에 비해 3.6%p 개선됐다....
올해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은 해지율·손해율 등에 대한 계리적 가정을 자율적으로 해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계리적 가정 적용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보험업계·회계법인 등과 함께 주요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시행했다.
소급적용이 9월부터 이뤄지면서 사실상 3분기부터가 금감원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순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DB손보 관계자는 “괌 태풍 및 하와이 산불사고에 따른 일회성 사고로 약 700억 원의 손실을 보며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상승으로 인한 공정가치 측정금융자산(FVPL) 적자전환으로 약 500억 원의 손실을 본 것과 실손·무저해지상품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계약서비스마진(CSM) 감소에...
이 상무는 “동절기는 통상 사고량이 증가해 손해율이 상승하고 내년 보험물가에 영향을 미칠 정비수가 협상도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며 “중소형사의 경우 적자가 작년보다 커지는 상황에서 각사의 인하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당국에 합리적 수준에서 요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1세대 보험료는...
자동차보험은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손해율이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자연재해 사전 대비 활동 및 손해 관리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6%p(포인트) 감소한 81.7%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누적기준 보험손익은 2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안정적 수준을 이어갔다.
일반보험은 누적 보험손익 1948억 원으로...
손해율, 유지율 등 보유계약 가정관리 영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가정과의 간극이 큰 계약을 대상으로 해지·전환을 활용해 유지율 방어가 필수라는 의미다.
그는 “과거에는 손해율이 낮은 게 좋았지만, CSM(계약서비스마진) 관점에서는 무조건 낮은 게 능사가 아니다”며 “손해율이 낮다면 회사의 전체 영업 체력을 훼손해 과도하게 물량을 낮게 가져간...
신계약률, 유지율, 손해율 등 개별 기능별 목표 설정을 통한 성장 극대화를 추구한 IFRS4에 비해 IFRS17에서는 최적 CSM 창출을 위한 개별 기능의 유기적 연결 및 전략 관리가 핵심 목표이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이에 부합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여신전문금융업권의 경우 고금리 환경의 장기화에 따라 올해에 이어 수익성이 제한되고 건전성...
상대적으로 자본력 등이 취약한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선제적·적극적 대비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신계약률, 유지율, 손해율 등 개별 기능별 목표 설정을 통한 성장 극대화를 추구한 IFRS4에 비해 IFRS17에서는 최적 CSM 창출을 위한 개별 기능의 유기적 연결 및 전략 관리가 핵심 목표이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이에 부합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아직 상품 손해율이 집적되지 않은 상황에서 모럴해저드 위험을 명분으로 당국에서 이슈화시켜 오히려 절판마케팅을 부추기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며 “기존 상품 포화상태에서 새로운 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답답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나서주면 업계 전체의 인수 한도나 보장 범위가...
KB금융은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 출범 이후 고수익 연금보험 위주의 상품 구성과 주요 상품의 손해율 하락이 당기순이익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에 대해서는 “금융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증가 영향”이라고 말했다. 카드론과...
동물병원이나 펫샵에서 보험 가입이 원스톱으로 되면 보험가입률이 급증해 손해율이 올라갈 거란 예상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보험료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신 과장은 "지금은 가입률이 1%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손해율 관리에 대해서 큰 문제가 없을 수 있다"라며 "가입이 급증하게 되면 손해율 상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