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결식은 유족으로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장남 은철씨, 차남 현철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20분 동안 거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로와 감기 증세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영결식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한 운구차가 오후 1시55분께 국회로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영정사진이 옮겨지고 난 이후 국기에 대한 경례를 비롯해 김 전 대통령에 대한...
◆ -YS 서거- 눈물의 입관식 "YS, 구김살 없이 평온한 얼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입관식이 23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현철 씨를 비롯해 유족과 측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이날 입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기독교식 절차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 멕시코시티에 규모 5.5 지진…건물...
입관식에는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현철씨 등 유족과 측근 40여명이 참석했다.
휠체어에 앉은채 입관식을 지켜본 손 여사는 남편의 얼굴을 한참동안 말없이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차남 현철씨를 비롯한 유족과 측근들은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바라보다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기독교식 절차에 따라 비공개로...
이어 빈소 내 가족실로 이동해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애도의 뜻과 추모의 말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이 조문할 당시 빈소에는 상도동계 핵심인사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있었고, 박 대통령은 이들과도 악수를 나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아세안 관련...
명복을 빌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근래 언론 보도를 통해 병고에 시달린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는데,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해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노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받고 “그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민국 민주화를 주도한 역사적 인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족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다고 오 원장은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한국 현대정치를 양분해 이끌어왔던 김대중·김영삼으로 상징되는 '양김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명순 여사와 딸 혜영(63), 혜정(61), 혜숙(54)씨, 아들 은철(59), 현철(56) 씨 등 2남 3녀가 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며 "손명순 여사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으로부터 서거 소식을 보고받았으며, 빈소가 최종 확정되는대로 23일 직접 조문할 예정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19일 입원하기 전에도 이달 10일 검진 차 병원을 찾아 17일까지 입원한 뒤 퇴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한국 현대정치를 양분해 이끌어왔던 김대중·김영삼으로 상징되는 '양김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명순 여사와 딸 혜영(63), 혜정(61), 혜숙(54)씨, 아들 은철(59), 현철(56) 씨 등 2남 3녀가 있다.
손명순 여사는 왔나.
▲ 가족 다 오셨다. 영부인은 못 본 것 같아 내가 확인을 못해드리겠다.
- 김현철씨는 있었나.
▲ 있었다.
- 장례 일정은.
▲ 병원에서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가족과 당국에서 알아서 할 것이다.
- 서거하기 전에 의식이 명료했던 최근 시점이 언제인가.
▲ 병원에 입원할 때까지 어느 정도 의식은 있었다. 갑자기 많이 악화돼서 입원하게 됐다....
손명순 여사와 결혼(슬하에 2남 3녀 둠)
▲1954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거제에서 만25세 최연소 국회의원 당선(이후 5,6,7,8,9,10,13,14대 등 국회의원 9선). 3선 개헌에 항의해 자유당 탈당. 민주당 창당 참여
▲1958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에 출마했다 낙선
▲1960 어머니 박부련 여사 북한 고정간첩에 의해 사망.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