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액주주들은 DB하이텍 지분을 모아 ‘디비(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 이어 DB하이텍에 주주명부 열람을 요청했다. 주주들을 결집해 빠른 시일 내로 5% 공시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DB하이텍 소액주주는 “왜 17%밖에 없는 대주주 때문에 63%인 주주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 물적분할이 필요한 이유가 회사 때문인지 묻고 싶다”라며...
지난 4월 조상준 티엘아이 전략기획실 부사장을 필두로 한 주주연합인 ‘턴어라운드를 위한 주주 연대 조합’이 의결권을 모아 조합을 결성하면서, 기존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인 김달수 전 대표 지분율을 누르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영향이다.
김 전 대표도 주식담보 대출을 통해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해 다시 최대주주 자리를 찾았지만, 지난 28일 소액주주...
소액주주 연대 측은 "재무구조가 나쁘다는데, 사업을 하는 회사 중 부채가 제로(0)인 회사가 어디 있느냐"며 "지난해 철도 사업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려 회사 정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의미한 자산 매각이다. 마치 상장 폐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소액주주 연대 측은 주주총회결의 취소...
이 회사는 소액주주들로 구성된 주주연대에 힘입어 거래 재개에 성공했다. 대표이사가 된 안호철 주주연대 대표가 회사를 정상화에 앞장섰다. 3년간의 경영정상화 과정 끝에 크로바하이텍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냈고,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안 대표는 목표였던 거래재개를 달성하자 주주연대를 해산하고 경영진에서 물러났다....
앞서 지아이티 소액주주 연대는 회사가 현대모비스로 인수된 이후 상장 계획이 틀어지고, 성장이 정체됐다며 주주운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1997년 설립된 자동차 진단기 제조, 판매 및 정비 정보시스템 개발 회사로, 2015년 현대모비스에 매각됐다. 현재 지아이티 주주들은 현대모비스 인수 이전에 회사 주식을 매입했던 이들 혹은...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즈미디어 소액주주연대는 오프라인 모임과 운영진을 구성, 향후 주주연대 차원 대응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주주연대 운영진은 “앞으로도 경영 상황을 수시로 관찰하고 거래 재개를 위한 의사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즈미디어가 시장 퇴출 위기에 직면한 이유는 수익 개선 실패와 무리한 사업 다각화...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동원산업을 자산가치로 합병가액을 산정하면 38만2140원이나, 기준시가로 산정하면 24만8961원이다.
이날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동원산업 소액주주들을 무시하고 대주주 오너에게 유리한 합병을 강행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기업가치는 올리고, 기존의 동원산업 기업가치는 낮추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합병을 진행하려고...
주총을 앞두고 누구의 주주제안(경영권 분쟁 직접당사자는 제외)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기업들은 ‘국민연금’(24.7%), ‘기관투자자’(24.0%), ‘해외기관투자자’(15.6%), ‘소액주주연대’(15.6%) 등의 순으로 답했다.
국민연금의 자료요구나 질의 등이 예년보다 ‘더 많아졌다’라고 답변한 기업이 24.0%로 ‘줄었다’(3.9%)보다 6배 이상 높았다....
오윤석 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추가 취득을 결정한 것 자체가 주주들이 느끼는 주가 하락의 아픔을 같이하겠다는 회사의 결단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셀트리온과 주주들이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분식회계 논란,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 등 주가 회복을 가로막는 요인들이 아직 남아 있어서다.
다만 전문가들은...
SK케미칼 소액주주연대도 이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안다자산운용은 주주들과 힘을 모아 이번 주총에서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은 한라홀딩스의 지분 5.09%(53만3201주)를 확보하며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예고했고, 이보다 앞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에 주주서한을 보낸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이 더욱...
박 씨는 아이큐어 소액주주 연대의 운영진을 맡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도네페질 치매 패치 성공에도 잦은 전환 사채 발행과 부진한 주가 흐름에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최근 임상 중 중증이상반응과 사망 사고로 논란에 섰다. 최근 메드팩토는 ‘주주분들께 드리는 말씀’를 통해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병용...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복수의결권 제도는 기업 지배구조와 소액주주 보호가 취약한 우리나라에서는 문제점이 더 크므로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할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창업주에게 1주당 2~10 의결권을 부여해 기업이 IPO 이후에도 창업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미국이나 영국 등 창업이 활발한 국가에서 이미...
그러나 경제개혁연대는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인 소액주주 차별 사례, 즉 기업 인수 과정에서 지배주주가 지나치게 높은 지배권 프리미엄을 독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무공개매수제도가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기업인수 시장 위축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도 일부 있으나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으로 주당...
소액주주연대와 경영권 분쟁을 벌인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임시 주총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사조산업은 14일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구성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정관에는 '감사위원회는 3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감사위원은 전원 사외이사로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변경안의 골자는 기존 사외이사진...
이날 공시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사조산업이 공휴일을 제외한 30일 간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 등 신청인들 및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대리인들에게 별지 목록 기재 장부의 열람 및 사진촬영, USB 및 컴퓨터디스켓의 복사를 포함한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소액주주들은 사조산업 주가가 오너리스크로 저평가돼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사조산업...
소액주주 연대는 “현재 상장폐지까지 폭넓게 대응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부터 파산신청 등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 경영진 등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회생절차 개시에 따라 경영 관리인이 선임돼 사실상 회사 업무를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전...
30일 삼천당제약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는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에 필요한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가 마무리 단계”라며 “법률자문을 맡은 원앤파트너스와 협의해서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최대주주인 ㈜소화가 719만9495주(31.6%), 윤대인 회장이 159만9400주(7.0%)를 보유하고 있다. 주총에서...
최근 소액주주연대와 표 대결에 나섰던 코스닥 상장사 슈펙스비앤피가 결국 상장폐지 심사를 받게 됐다. 외부감사인이 슈펙스비앤피의 사업보고서에 ‘의견거절’을 내서다. 슈펙스비앤피는 라임자산운용(라임)이 투자했던 기업으로 파티게임즈, 리드 등에 이어 라임의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게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슈펙스비앤피의 사측 인맥에는 상당 부분...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그동안은 기업이 경영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는데 일방적이었고, 정부 정책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정책에 대해 설득이 필요하게 됐다"며 "이제는 경영진과 대주주들만의 목소리만이 아니라 소액 주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통로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대주주들이 경영을 추진할 때...
소액주주들이 늘어나 주주 구성이 복잡해질 경우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지면 관리비용도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요구와 정보공개 요청이 많아지고, 경영진 입장에선 피곤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경영상 문제가 없다면 굳이 액면분할을 선택해야하는 명분도 마땅치 않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액면분할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