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는 몰리고, 있는 의사들도 좋은 근무 환경을 찾아 줄줄이 나간다”라며 “업무 강도가 낮고 임금이 높은 입원전담전문의 자리로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지방 대학병원에서 한창 일을 할 시기인 젊은 교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다 그만두고 있다”라며 “강원도는 아무것도 없고...
비급여율이 높은 안과 전문의의 연 소득이 3억8000만 원으로 소아청소년과의 3배라는 보고서를 눈여겨볼 일이다. 현 정부가 필수의료에 5년간 10조 원을 투입한다지만 이 역시 효과가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세계가 놀라는 대한민국의 인구학적 문제에 괴상한 케어가 더해져 건보 재정에 다시 없는 재앙이 됐다.
그렇다고 국민 호주머니만 바라보면서 건보 재정...
정상인과 환자군을 모두 포함하고 있고, 배아부터 소아,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주기 유형이다. 배아세포·줄기세포, 유산무조직, 양수세포, 융모막세포, 제대혈, 혈액, 구강상피포 등 생식세포와 체세포 형태를 모두 보유해 암 세포의 발달 단계나 희귀질환 연구, 감염병 연구개발 등의 바이오마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차별성이 있다....
최정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국내 소아암 치료 성적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80% 이상의 소아암 환자를 살리고 있다”라면서도 “치료하는 동안에도 성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남은 수명이 많으니 초기합병증도 고려해야 한다. 치료 성적은 향상했지만 20%는 암으로 사망하고, 완치된 생존자 중 40%는 2차 암 등 후기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밝힌 인물은 주수호 전 의사협회장, 박인숙 전 국회의원,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 대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등이다. 이 밖에도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과 이필수 현 의협회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정책을 두고 정부와...
현직 의사들은 정부의 이번 정책이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전공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논의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 공익네트워크는 협의체 탈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의대생을 양성하는 대치동 학원가의 배만 불릴 것이란 차가운 전망마저 나온다....
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권역 희귀질환 전문센터로 지정되면서 지역 내 희귀질환 발생 경향과 환자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근거 중심 희귀질환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희귀질환 진료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해 권역 내 희귀질환 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가 최근 10년간 610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줄어든 필수과 전공의 중 소아청소년과가 90%정도를 차지했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과목별 전공의 1~4년차 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2014~2023년) 소아청소년과 인턴·레지던트...
그럴 사람 아니다 하고 넘어가면 안됩니다.”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했다. 그럴 리 없는 사람이라고 먼저 결론 짓는 것은 내 역할이 아니었는데 실수였다. 다행히 경찰 조사 후에도 별 혐의 없이 마무리되었고, 할머니는 속상해하셨지만 나는 그때의 충격을 항상 기억한다. 나의 의무를 기억한다. 괴로움에 빠진 아이들을 모르고 지나치지 않도록. 유새빛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에 영국 정부는 지난해 담배 판매 금지 조치를 점차 확대해 2009년 출생한 청소년들 이후부터 모두 ‘비흡연 세대’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학부모, 교사 등 국민 약 70%가 영국 정부의 금연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부의 금연 정책에 대한 보건 전문가들의 환대가 두드러진다. 영국왕립보건소아과학회의 마이클...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3월 자오커로부터 소아∙청소년 근시 신약후보물질인 ‘NVK002’를 도입했다. NVK002는 저농도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로 제조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NVK002를 개발한 미국 바일루마(Vyluma)는 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승인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6년까지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적응증 확장, 소아·청소년까지 연령 확대 등으로 매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연간 고정비 허들을 넘으면 90% 중반의 높은 매출총이익율 레버리지를 통해 빠르게 이익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을 위해서는 미국 직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제2의...
와이브레인은 심리검사 개발 전문기업 인싸이트와 소아청소년 심리 척도검사에 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소아청소년 심리검사 항목은 총 6개다.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K-TABS), 아동우울척도(K-CDI 2: SR), 불안 검사(STAI-KYZ), 부모아동상호작용검사(IBS), 정서-행동평가시스템(K-BASC-2), 사회적 의사소통 설문(SCQ)이...
게다가 모든 치료제가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돼 있어,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투약하기 위해서는 매번 의료기관이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 회장은 “최근 1년 이내에 3종 이상의 편두통 예방 약제를 사용하고도 치료에 실패한 환자만 두통 치료제를 급여로 처방받을 수 있다”라며 “치료에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고통을 참으면서 3번 이상...
소아·청소년 환자의 고충은 더욱 크다. 치료제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물론, 진료를 받을 기회를 얻기도 쉽지 않다.
이모(15·여) 양은 “아조비나 엠겔러티는 모두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 및 급여가 이뤄지고 있어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들은 지원을 받기 어렵다”며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를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드물어 진료 예약을 하면...
임인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 전문의(명예원장)는 “당뇨병은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이 오게 되는데 소아는 성인과 달리 망막·신장·혈관·신경 손상 등 합병증은 드물고 다만 당뇨병성 혼수와 저혈당 쇼크가 발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은 성인병이지만 최근 소아청소년 층에도...
이러한 이유로 소아청소년기의 구강 위생관리는 좋은 습관을 형성해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치아가 나오기 전에는 끓인 물에 적신 거즈를 손가락에 감고 입안 구석구석 마사지하듯 닦아주는 것도 좋으며, 이가 난 후에는 작고 부드러운 유아용 칫솔을 이용하는 게 도움 된다. 영유아 때는 잇몸이 연약해 부드러운 미세모를 지닌 칫솔을 고르는 게 좋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캡처해 게재한 뒤 “이재명의 효과”라며 “이전에는 가끔 있었는데 요즘은 ‘이재명도 해주는데 왜 난 안 해 주냐’고 당당히 요구한다고 한다”라고 했다.
앞서 2일 이 대표는 피습을 당한 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를 타고 서울 동작구 노들섬에 도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를...
호흡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결정적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이 중요한 호흡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 간다. 호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강하게 될 수도 있고, 건강이 악화되어 죽음을 재촉할 수도 있다.
병원에 근무하다 보면 최악의 상태에 있는 환자들 모두 짧게 헐떡거리면서 숨을 쉰다. 수술 후의 환자들은 호흡재활이라는 것을 한다. 깊은 호흡을 통해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