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정책 실행 타이밍을 여러 가지 이유로 번번이 놓쳤고,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등 국민이 체감하는 문제를 언급했다. 최근 대학병원에서 간호사가 뇌 수술받지 못해 전원 된 병원에서 사망한 사례까지 언급한 이 관계자는 "필수 의료 분야...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것도 잠시, 팬데믹 기간 줄었던 호흡기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설을 앞두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번 겨울에는 독감(A형, B형),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
이번 조사를 총괄한 이슬 원산협 공동회장은 “정부의 비대면진료 확대가 일과 시간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제활동인구, 특히 소아청소년과 대란 등으로 자녀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의료 접근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비대면진료 이용자 대다수가 약 수령 절차 개선 등 보다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의료 소비자의...
연휴 기간 소아 환자의 경우, 서울형 야간의료체계인 ‘우리 아이 안심의료기관’ 20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우리아이 안심병원’,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경증환자 외래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도 정상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상경 진료’는 또 어떤가.
정부는 법과 원칙을 앞세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대다수 국민만 바라볼 일이다. 의료 개혁 정책 패키지도 차질 없이 실행해야 한다. 의사 집단의 대승적 결단 또한 절실히 요구된다.
삼정KPMG가 롯데의료재단과 함께 5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소아재활 치료기관을 위한 후원금(30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2024년 개원하는 보바스병원 ‘어린이 재활센터’의 건립 및 안정적인 의료환경 운영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전달식에는 삼정KPMG 구승회 부회장, 임근구 부대표,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보바스어린이의원...
이 밖에 ‘응급환자 분류 및 후송체계 강화’는 27.5%, ‘의료전달체계 확립’은 22.6%를 차지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회를 얻기 어려워 발생하는 ‘소아과 오픈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7.2%를 차지했다. 다른 해결 방안으로는 ‘소비자들의 의료 이용행태 개선 캠페인’이 14%, ‘조조·야간·휴일...
만성질환임에도 소아당뇨로 잘못 불리는 등 성인 1형 당뇨인은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라며 “성인 1형 당뇨인이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 자신의 질병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회적 지지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가족 지지(성인: 4.16, 청소년: 4.5) △친구 지지(성인: 3.74, 청소년: 3.76) △의료진/동료 환자 지지...
“정부가 아동병원을 둘러싼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소아·청소년과 지원책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소아과 오픈런’을 끝내기 위해 소아·청소년과의 의료전달체계를 재건해야 한다는 요청이 나왔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아동병원, 최종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의정부...
비급여율이 높은 안과 전문의의 연 소득이 3억8000만 원으로 소아청소년과의 3배라는 보고서를 눈여겨볼 일이다. 현 정부가 필수의료에 5년간 10조 원을 투입한다지만 이 역시 효과가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세계가 놀라는 대한민국의 인구학적 문제에 괴상한 케어가 더해져 건보 재정에 다시 없는 재앙이 됐다.
그렇다고 국민 호주머니만 바라보면서 건보 재정...
기존 AI 신약개발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는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면서 “디엑스앤브이엑스보다 기술이 좋은 회사는 있겠지만 이렇게 가치가 뛰어난 의료데이터를 가진 회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 검체의 다양성도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가진 특징이다. 정상인과 환자군을 모두 포함하고 있고, 배아부터 소아, 청소년, 성인...
중증·응급과 소아·분만 등 저평가 필수의료 항목을 집중적으로 인상할 수 있도록 수가 결정구조를 개편하고, 의료행위 난이도·위험도·시급성과 의료진 숙련도, 당직, 대기시간, 지역 격차 등 기존 행위별 수가 산정 시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던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한다. 또 행위별 수가의 틀을 넘어 진료량보다 의료 질과 성과 달성에 따라...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 이날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1회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STREAM program) 심포지엄’을 열고 3년간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사업단은 출범 후 진단 3984건, 치료 2336건의 성과를 달성해 우리나라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단에서 소아고형암 분야를 총괄하는 피지훈 서울대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는 이날...
지난해 1월부터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및 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 분야를 정상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 6명은 모두 정부의 의료 정책에 비판적 입장이다.
특히, 당장 4월부터 차기 의협 회장이 마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우선 복지부가 4월 전후 의과대학 정원 확대...
현직 의사들은 정부의 이번 정책이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전공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논의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 공익네트워크는 협의체 탈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의대생을 양성하는 대치동 학원가의 배만 불릴 것이란 차가운 전망마저 나온다....
희귀질환이 있는 소아의 약 30%는 5세 미만에 사망하고, 선진국을 기준으로 1세 미만 사망원인의 35%를 희귀질환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귀질환은 유병률이 낮아 의료시스템에서 쉽게 소외되기 때문에 국가 주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정부는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 지정으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각 진료과에서...
(당시) 소아과 기피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과거 이대 목동병원에서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엄청난 의료인이 수사 기관에 불려가 조사받고 기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고발은 억울한 피해자가 자기 권리를 구제받기 위해 하는 게 있지만, 민사나 중재 과정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다. 이를 전략적 고소·고발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다.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선진국이라고 말하기에 부끄러울 것"이라며 의료 체계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의료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가 △의료인력 확충...
소아청소년과,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가 최근 10년간 610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줄어든 필수과 전공의 중 소아청소년과가 90%정도를 차지했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과목별 전공의 1~4년차 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2014~2023년) 소아청소년과 인턴·레지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