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교사, 사회복지사 등 어린이들을 자주 마주치고 아동학대가 있을 경우 의심할 수 있는 직업의 경우 법적으로 신고의무자가 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처벌받는다. 아동학대를 더 유심히 그리고 예민하게 바라보라는 법의 권고다.
전공의 시절 희귀 면역결핍 질환으로 툭하면 폐렴을 앓는 4살 아이 J가 있었다. 아빠와 외국인 엄마는 바빴고...
대면진료 경험자 기준을 완화하고, 예외적 허용범위를 섬·벽지 거주자에서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확대했다. 휴일·야간 등 취약시간대 초진 허용대상도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 환자로 확대했다. 복지부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이후 비대면 진료 이용량이 4배 정도 늘어난 상태”라며 “안전성과...
-척추내 종양: 중추신경계 종양의 2~4%를 차지하지만 1세 이하 소아에서는 12%로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운동장애, 감각장애, 배뇨장애, 이상 감각 및 통증이 나타난다.
엑스레이, CT, MRI 등을 통해 척추의 변형이나 파괴 정도를 확인하고 종양의 위치와 크기, 주변 조직 침범 범위 등을 판단한다. 치료는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약물치료 등을 시행한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코로나-19(COVID-19)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에서는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기준선 대비 RA...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코로나-19(COVID-19)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에서는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학계와 의료기관의 관심도 높다. 서울대병원은 2022년 자체 개발한 CAR-T 치료제 후보물질 'SNUH-CD19-CAR-T'를 활용한 임상 1상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임상에 참여한 18세 백혈병 환자는 SNUH-CD19-CAR-T를 투약한 이후 1개월여 만에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 결과를 보였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고려대병원 등...
반면 1형 당뇨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며 진단 연령대가 다양해 소아·청소년기에 진단되기도 한다. 또 1형 당뇨병은 오직 외부에서 투여하는 인슐린에 의존해 혈당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성 당뇨’로 불리기도 한다.
‘소아 당뇨’ 역시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것이 환자들의 주장이다. 1형 당뇨가 어린아이만 앓는 질환으로 잘못 알려질 수 있기...
정부는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필수과와 지방 의료기관에 의사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의대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상 조사를 시행하고 2025학년도에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 2030학년도까지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까지 증원할 여력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전국 의대 정원은 3058명이다....
게다가 모든 치료제가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돼 있어,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투약하기 위해서는 매번 의료기관이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 회장은 “최근 1년 이내에 3종 이상의 편두통 예방 약제를 사용하고도 치료에 실패한 환자만 두통 치료제를 급여로 처방받을 수 있다”라며 “치료에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고통을 참으면서 3번 이상...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두통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기준 112만4089명이 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하지만, 병원을 찾지 않은 ‘숨은 환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두통학회가 편두통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초로 편두통을 지각한 후 병원에서 확진 받기까지 11년 이상 소요된 환자가...
소아 당뇨 환자는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해 가족과 간병인 도움이 필요한데 치료비 비용 부담이 커 소아당뇨 아동의 정부 지원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에 한해 고가의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측정기와 송신기, 혈당측정 소모품의 건강보험을 적용 중이다. 간병인 지원 등 정부의 전반적인 소아 당뇨 환자...
희귀소아질환의약품으로 지정받게 됐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중추신경계의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크다.
MPS...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올바른 이 닦기 습관은 평생의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소아청소년기의 구강 위생관리는 좋은 습관을 형성해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치아가 나오기 전에는 끓인 물에 적신 거즈를...
해당 사연에 이 대표의 서울대병원 이송 당시 일각에서 제기한 ‘지방 의료 신뢰가 무너졌다’라는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캡처해 게재한 뒤 “이재명의 효과”라며 “이전에는 가끔 있었는데 요즘은 ‘이재명도 해주는데 왜 난 안 해 주냐’고 당당히 요구한다고 한다”라고 했다.
앞서...
유지환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지민 연구원, 김태균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소아기 시절 피부의 공생 세균 노출이 선천 면역 발달에 영향을 미쳐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34% 높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피부 표피는 구조적으로 외부 환경과 맞닿아 있어 피부 공생세균이 서식한다. 피부 공생세균 중 정상 세균은...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삼성서울병원 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까지 지원하며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실제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그는 “의료전달체계를 짓밟고 지역의료계를 무시한 결과”라며 “국립대학병원의 이사장으로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도 그럴 것이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지역 대학병원을 패싱하고 서울대병원으로 재이송한 것은...
요양급여 체계에 편입된 의료기기는 국가가 가격을 통제하지만, 요양비로 지원되는 경우 가격은 시장에 맡겨진다. 떄문에 정부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고 유통을 관리할 수 없다.
또 인슐린 펌프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 2~3년 주기로 신형 제품이 등장하는데, 현재는 5년에 한 번 기기값이 지원돼 환자들이 새로운 기기 사용을 시도하기 어렵다. 지난해 소아...
박홍주·강우석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현재 평균 나이 22세) 71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학 및 취업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고등학교 진학률은 100%, 대학 진학률은 75%였으며 직업을 가진 비율도 62%로 나타나 정상 청력을 가진 일반인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인공와우 이식의 기대효과는 듣는...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문제점은 의료의 서열화다. 의대생이 아닌 누구라도 피안성(피부과·안과·성형외과)은 인기 있고,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는 기피과라는 사실을 안다. 큰 수술은 이왕이면 서울로 가는 게 좋다는 생각이 자연스럽다.
이런 환경을 방치하고 의사만 늘려 공공·지방의료를 채운다는 정책이 성공할지 미지수다. 인원이 늘어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