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주자로 알려진 쌍용C&E(38.8%)와 한일시멘트(34.3%)보다 높다"며 "아세아시멘트는 2020년 초부터 700여억원을 들여 소성로(킬른) 기능을 개선시켰고 그 결과 순환연료 투입량이 크게 늘었다. 상대적으로 킬른 규모가 작기 때문에 투자금액 대비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밸류에이션 지표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폐기물 처리시설은 매립시설, 소각시설, 소각열 회수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시멘트 소성로, 멸균분쇄시설로 6개 분야로 나뉜다.
폐기물은 재활용 가능한 것은 물질회수하고, 가연성 폐기물은 열적처리 과정을 통해 에너지 회수와 부피 감량을 한다. 나머지 무기성 폐기물을 포함한 잔류물과 소각재 등은 최종적으로 매립 처분하게 되는 데 이 시설이...
통상 시멘트 업계는 시멘트 생산 시 소성로에서 높은 온도를 내기 위해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폐플라스틱 등 대체연료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폐합성수지를 대체연료로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고, 동시에 전량 수입하는 유연탄에 대한 의존도도 줄일 수 있다.
강원도 삼척에선 삼표시멘트가 20억 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특히 국회와 감사원을 중심으로 시멘트 소성로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에 대한 적정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소성로는 시멘트 원료를 1450℃의 고온으로 가열하는 시설로, 소성 과정에서 공기에 포함된 질소가 고농도의 질소산화물로 변환된다.
질소산화물은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생성하는 원인물질일 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앞으로 폐기물이 투입되는 일일 100톤 이상 규격의 시멘트소성로를 설치할 때 환경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 대상이 최종 협의내용을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해 사업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환경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8월 26일...
현재 시멘트 산업은 석회석 산지인 충북(5곳), 강원(5곳), 전남(1곳) 등 전국에 총 11곳의 대형 사업장(소성로 설치 기준)이 운영 중이다.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시멘트 업종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이 타 업종에 비해 느슨해 배출량 저감을 위해 배출허용기준을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실제로 시멘트 업종의 질소산화물...
여기에 강원이솔루션은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인 소성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 등과도 이미 이차전지 양극재 공정의 수주·협업을 진행 중인 강원에너지의 소성로는 양극재 원료인 프리커서(전구체)와 리튬, 코발트 등을 섞어 소성(열로 서로 다른 물질을 혼합하는 작업)하는...
양·음극재용 소성로 전문업체
최대 고객사의 공격적인 CAPA 증설 이어지며 수주잔고 지속 증가
실리콘계 음극재 소성장비 시장 선점효과를 기대
이수림 유안타증권
◇유진테크
와신상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메모리 수요 둔화로 고객사 투자 축소 혹은 지연 중
삼성전자 P3 장비 투자 지연 및 SKH 잔여 장비 입고 지연으로 단기 실적 부진 불가피
반면...
실제 투자규모가 큰 주요 프로젝트는 대부분 폐플라스틱 투입설비 신설, 순환자원 재활용 증대․질소산화물(NOx)저감 킬른(소성로) 개조 등에 집중돼 있다.
설비투자에 대한 자금 조달은 내부자금(사내 유보금) 2478억 원, 회사채·은행차입 등 외부 자금 2908억 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자금 조달 비중은 2020년을 기점으로 외부 자금으로 쏠리고 있다. 2020년 내부자금...
원준은 포스코케미칼과 지난달 442억 원 규모 양극재 상산용 열처리 장비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첨단소재 생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열처리 소성로 장비를 제조ㆍ판매하는 사업과 소재의 생산 공정에 대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턴키(Turn Key)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정 설비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한다.
쌍용C&E 동해공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B씨가 소성로 보수작업 중 3~4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 당시 4인 1조로 작업이 진행 중이지 않았다. 3명의 근로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B씨는 스스로 작업을 재개하던 중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5월에도 소성로 전기 설치 공사 중 2명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전기 폭발로 얼굴 및 가슴 부위에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는 20~30년 전부터 시멘트 소성로를 활용한 순환자원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왔다. 특히 독일이 68%를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 못 미치기에 이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업계는 순환자원 대체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쌍용C&E는 탄소중립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최근...
소성로 내부를 높은 온도로 올려야 하므로 유연탄이 사용된다. 이러한 과정은 에너지 소모가 많아 다량의 탄소와 폐열(쓰고 난 열)이 만들어낸다. 결국, 시멘트 산업이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1%를 차지하는 원인이 된다. 이런 산업의 문제점을 포착하고 업계 최초 폐열발전 등 친환경 설비를 도입한 기업이 있다. 환경과 품질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은...
이 사업은 기존 소성로에 순환자원 사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연소 및 소성공정의 최적화, 환경오염물질 배출 제어와 함께 안정적인 시멘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주요 목적이다. 또 석회석 일부를 온실가스 발생이 전혀 없는 비탄산염 석회질 원료로 대체하는 저탄소 시멘트 상용화 기술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추대영 기술연구소장(생산총괄임원...
LG화학은 화학적, 물리적 기술을 접목해 염소가 소성로 내부에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공정 기술 및 염소 더스트 자원화 설비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염소 더스트 자원화 공정을 통해 생성된 염화칼륨의 순도를 높여 반도체 세정 원료인 가성칼륨(KOH) 및 탄산칼륨(K2CO3) 등 고부가 제품을 개발해 소재 국산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가성칼륨과...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원준은 첨단소재 생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열처리 소성로 장비를 제조ㆍ판매하는 사업과 소재의 생산 공정에 대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턴키(Turn Key)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정 설비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어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시멘트 업체들의 재고 수용 능력에 한계에 달해 파업이 중단되지 않으면 이번 주 말 킬른(소성로) 등 주요 생산 설비 가동이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철강업계의 경우 국내 5개 주요철강사가 13일까지 출하하지 못한 누적 물량은 총 70만1000톤으로 추산됐다. 1조 1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파업으로 포스코는...
한 시멘트사 관계자는 "일단 사일로(생산한 시멘트를 일시 저장하는 시설)가 포화상태에 이르면 상대적으로 보관이 용이한 시멘트 반제품(크링카)만 생산할 것으로 보이고, 크링카 마저 보관장소가 차면 석회석을 녹이는 소성로(킬른)까지 멈추면서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고 말했다.
철강업계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육송 출하 전면 중단 사태가 지속돼...
(관련기사 : 시멘트업계 순환자원 시급한데…탄소중립 막아선 소각업계 “기준 맞춰라”)
소각업계인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폐기물처리시설로서 소성로와 소각로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개최된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소각업계는 시멘트업계가 폐기물 시장에 들어오면서 처리단가 하락과 물량 확보에...
1일 소각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로서 소성로(킬른)와 소각로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다. 소성로는 유연탄을 태워 열을 발생시켜 시멘트를 제작하는 설비이며, 소각로는 폐기물 따위를 태워 버리는 시설물이다. 워크숍에선 시멘트업계가 폐기물을 대체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선 폐기물 소각전문시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