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은행권 최대 규모인 총 3721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양 회장의 상생 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지원책이었다.
상생을 앞세운 양 회장의 경영 철학은 조직개편에도 반영됐다. 그는 첫 조직개편을 마무리한 후 “이번 조직개편에서 지주 및 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본부’를 ‘ESG상생본부’로...
정부가 소상공인과 기업금융 지원을 통해 유동성 지원에 나섰지만, 돈을 써야 하는 이들이 돈을 쓰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경제 위기 해법은 되지 못하고 있다. 일회성 지원에만 그치면서 당장 가계도, 기업도 한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고비를 만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단순히 일회성 지원책이 아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고, 가계 수입을...
소상공인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부채 규모가 크게 늘고, 고금리 기조가 지속하자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2019년 686조 원에서 2020년 784조 원, 2021년 909조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2022년엔 1019조 원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는 9월 기준 1052조 원으로...
내달부터 소상공인 이자환급소상공인 1인당 75만원 돌려받아취약계층 지원책 없어 불만 커져
정부가 민생금융 지원 방안에서 배제됐던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이자환급(캐시백)을 시행하는 가운데 환급 대상이 개인 사업자 대출 차주에 한정돼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 카드론(장기카드대출)도 대상에서 제외돼 실효성이...
정부 여당과 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생대책’이라는 이름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책을 속속 내놓으면서다. 가뜩이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대손비용 증가로 올해 영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은행을 ‘공공재’로 활용하려는 정치권의 시도에 내부에서는...
예산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내수와 판로 확대에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책은행의 중기 지원 노력은 강화될 전망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로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수출입은행은 민생금융지원 합류, 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330억 원 규모의 상생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 환급 시행 첫날을 맞아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 지원책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직접 만나 민생금융 지원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는지 살폈다. 시장 상인들도 이번 지원책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그는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올해...
착한상점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들은 쿠팡의 다양한 지원책이 가시적인 성장을 견인했다는 반응이다.경기 군포 소재 화장품 업체인 라라츄는 쿠팡 착한상점에 참여해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아 2022년 입점하자마자 전년 대비 402%의 매출 성장 효과를 얻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웅이네건어물’ 브랜드를 운영하는 호남건어물도 쿠팡에 입점한 이후 만 1년만에...
정부는 이번 지원책으로 약 40만 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금융위는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도 맺었다. 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자 중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이들에 대한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신용회복 지원 방안이 시행될 경우 개인 대출자를...
금융위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의 금융부담 절감을 올해 목표로 내세웠다.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이자환급,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신설, 대환대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 목표를 실천할 계획이다. 금융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2금융권 대손충당금 적립금을 확대하고 전세대출에 DSR을 적용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또, 미래 성장...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달 11일 민·당·정·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금융권의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빠르면 3월 초부터 전산 인프라 변경·적용을 통해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전 금융권이 이르면 3월 초부터 서민과 소상공인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이들의 대출 연체 이력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도덕적 해이 우려에 대해 금융당국은 "상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야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데 예외적으로 이뤄지는 지원책인만큼 그런 문제는 작다고 봐야 할 것...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부담 등을 낮추기 위한 지원 정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대전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신속히...
은행권은 2조 원 중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 이자환급(캐시백) 지원에 1조6000억 원을 책정하고 남은 4000억 원은 개별은행 자율에 맡겨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당장 어떤 구체적인 그림도 그려져 있지 않은 셈이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의 의견을 조금 더 취합해 민생금융 지원 방안이나 상생 취지에 맞는다고 하면 유연하게 인정해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이번에 모인 지원액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 지원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 은행권 상생금융활동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안은 개별은행이 자행 고객을 대상으로 자행의 예산으로 집행하는 자율적인 방안인 만큼 고객별 세부적인 지원금액이나 지원 대상 포함 여부 등은 은행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에서 마련한 '2조 원 +α'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내실 있는 방안이 마련된 만큼 이제 소상공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을 당부한다"며 "금융당국도 은행권과 상시 소통하면서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소상공인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나눠지기 위해 강력한 지원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먼저 은행권과 협의해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금리를 일정 폭 인하하는 방안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사태 이후 인상된 전기요금 일부를...
오 시장은 기업들에게 저출생 위기 극복에 동참할 것을 격려하고,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지원책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주요 위원장단(중소기업·서울경제·중견기업위원회)과 25개 자치구 상공회의소 임원진 등 기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경제현안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취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