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 피해 구제 방법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분쟁 조정하는 것밖에 없고 이마저도 당사자 중 한 명이 거절하면 강제할 수 없다"며 "법원에 가도 업체가 파산하면 소비자들은 보상받을 방법이 없는 무용지물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이어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에 상품권발행업체의 파산 등으로 운영을 할 수...
채권자 수는 티몬 4만7000여 명, 위메프 6만3000여 명으로 합치면 11만 명에 달하기 때문에 판매자와 소비자 피해 보상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카드사와 PG업체까지 포함해야 해 협상 테이블을 꾸미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티메프에서 내놓은 자구안이 채권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티메프 측은...
일단 티메프는 판매자와 소비자 등 돈이 물려 있는 채권자가 최소 10만여 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해관계자가 많을수록 의견을 수렴해 합의에 이르기 까다롭다. 협의회에는 입점 업체 뿐 아니라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까지 포함해야 해 협상 테이블을 꾸리는 것부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 브랜드 가치가...
수박은 8월 중하순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으므로 복숭아, 포도 등 공급이 안정적인 대체 과일의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한다.
농식품부는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재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한 생육관리, 폭염 취약시설 현장 점검, 폭염 대응 요령 문자메시지(SMS) 안내 등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공식품과...
공복을 피해 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하고 만 15세 이상 및 성인 기준 일 1~3회, 1회 1~2캡슐을 복용하면 된다. 또 만 8세 이상~만 15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은 1일 1~3회, 1회 1캡슐을 복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와 진통제 브랜드 ‘펜시리즈’ 전체 디자인을 개선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의...
티몬ㆍ위메프(티메프) 사태 후폭풍으로 티메프를 통해 상품을 해외에서 직접구매(직구)한 소비자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판매대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한 중국 현지 판매업체들이 한국에 도착한 상품까지도 회수에 나서면서 직구 이용자들이 상품은 물론 구매대금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티몬...
주말 폭염에도 아랑곳…피해소비자 10여명 릴레이 시위 참여"카드사 믿었는데…환불 민원에 이렇다할 답변 없이 외면하나"
티몬ㆍ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일반소비자들이 낮 최고기온(서울 기준)이 35~36도까지 치솟은 4일에도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들을 상대로 피해금 환불을 요구하는 1인 릴레이...
큐텐그룹은 해외 직접구매(직구)와 역직구 등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 셀러와 소비자의 글로벌 쇼핑을 돕겠다는 취지로 위성몰을 만들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티몬월드, 위메프플러스, 인팍쇼핑에 입점한 셀러는 강제적으로 큐텐의 정산시스템인 큐텐 세일스매니즈(QSM)을 이용해야 했고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큐텐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를 활용해 상품을...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티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 환불을 못 받은 피해 고객의 집단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3340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은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분쟁조정 신청을 받고, 여행 관련 상품부터 집단 분쟁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행상품이나 상품권이 아닌 일반상품의 환불 절차는...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 환불을 못 받은 피해 고객의 집단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3300건을 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3340건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현재 현장 접수를 진행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만 참여 신청을 받는다.
소비자원은 티메프 사태를...
현재 피해소비자들은 티메프 대신, 카드사·PG사에 직접 카드결제 취소·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상품권·공연업계, 농식품 판매업체,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에 대해서도 미정산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소비자·판매자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추가 대응 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판매사...
개인정보, 금융정보 탈취 등 피해로 연계되지 않도록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스미싱 사례로는 ‘[위메프]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 문자가 있다. 문자 내부 링크(URL)를 클릭하면 한국소비자보호원 피싱 페이지로 연결되고 페이지를 클릭하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가 유도된다. ‘[티몬] 회원님께서 주문하신...
법안에는 온라인 판매사업자(플랫폼 서비스 입점업체 및 자체인터넷사이트 사업자)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도 리콜조치가 있을 경우 판매차단 등 협조 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소비자의 합리적 결정을 위한 정보제공 범위 확대 및 소비자 피해에 대한 책임 확대 등 각종 의무를 부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소비자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영업행위에...
사기범들은 환불 등을 빙자해 탈취한 민감 정보를 통해 금융거래를 실행하는 등 소비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기범들은 티몬 등 e커머스 업체의 환불양식을 모방해 피해자의 개인정보, 구매내역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이들은 탈취한 피해자 정보를 토대로 보상 및 환불 등에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또 환불 신청...
때문에 소비자 입장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양 변호사는 “아직 법을 만들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거래 지원을 결정하는 데에 자율성을 주는 부분은 인정돼야 한다”면서도 “거래소에 편입된 이후부터 상장폐지까지 자율성을 주게 되면 거래소 판단을 믿고 가상자산에 투자한 사람들도 투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공정한...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티메프 사태와 관련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도적 보완점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티메프의 판매 대금 정산금 지연 사태와 관련 “대한민국에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 전부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고소‧고발도 빗발치고 있다. 티메프에 입점해 있는 판매자 17명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경영진 4명을 횡령‧배임, 사기,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전날 판매자들을 대리해 서울중앙지검 전담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수사망이 빠르게 좁혀지는 만큼 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추후 다른 소비재 품목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집단 분쟁조정 요건에 맞으면 피해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이번 집단 분쟁조정 당사자는 여행상품 판매자와 중개 플랫폼인 티몬·위메프 모두가 해당한다. 따라서 조정안에는 티몬·위메프뿐 아니라 여행사가 어떻게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지에 대한 방안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신청 시 제출 자료는 인적...
공정위는 이번 티메프 사태의 경우 오픈마켓이 긴 정산주기를 악용해 판매대금을 지연 정산 혹은 미정산하거나 불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입점판매업체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오픈마켓 업체별 판매대금 정산 주기 △판매대금 관리 방식 등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 관련 업계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이번...
소비자 결제 취소도 이르면 이날부터 본격화된다. 그간 티메프의 물품 배송 관련 정보가 PG사에 넘어오지 않아 결제취소 처리가 지연됐지만, 물품 배송 정보가 PG사로 전달되면서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까지 신용카드사를 통해 접수된 티메프 관련 민원·이의 신청은 약 13만 건이고, 금액으로는 55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