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는 농산물, 외식제외 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전년대비 3.0% 상승했다. 이는 2022년 3분기(2.5%)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모든 시도에서 물가가 상승했고, 전남이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3.4% 올라 오름 폭이 가장 컸다. 제주(2.3%), 충남(2.7%), 대구(2.7%)는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고용률(69.1%)은 전년대비 광주, 전북 등 10개 시도에서 늘어 0.4%p...
KDI는 2022년 이후 소비자물가는 급등했지만 GDP 디플레이터는 낮은 상승세로 소비 대비 소득의 상대가격이 하락, 명목소득을 소비자물가로 나눈 실질구매력에서 부정적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봤다.
2020년~2021년에는 두 가격 변수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2022~2023년에는 소비자물가가 연평균 3.9% 상승했다. 반면 GDP 디플레이터는 연평균 1.7% 오르는 데 그쳐...
14일 4월 PPIㆍ15일 CPI 발표연준 올해 금리 인하 횟수 가늠자 역할 전망
이번 주(13~17일) 뉴욕증시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주 대비 2.16%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85%, 1.14% 뛰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미 낮아진 신규 임대료 상승률이 결국은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되면 전체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주도하고, 이는 곧 금리인하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윌콕스 이코노미스트는 "계산서가 발송되긴 했는데 운이 나쁘게도 도착하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라고 현상황을 비유해서 표현했다.
WSJ은...
만약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커진다.
155엔까지 반등한 달러-엔 환율도 주목할 변수다. 일본 정부가 155엔 이상의 달러-엔 환율을 용인할지가 달러-원 환율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반면 디플레이션 우려가 컸던 중국에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내수 회복 신호가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다. 3월과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돈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3월 0.6%에서 지난달 0.7%로 높아졌다.
에버브라이트은행의 저우마오화 거시경제...
연평균 원ㆍ달러 환율은 전년보다 상승한 1355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전반적인 거시경제 흐름을 고려할 때, 현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거시경제 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금융연은 “올해 중 수출 증가에 따라 2.5%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블룸버그는 “임금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가계 지출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3월 실질 임금은 2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에 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인 물가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0%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에 비하면 가계 지출 감소는 암울한 그림이지만, 다행히 2월 대비 1.2%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임금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르면서 오히려 구매력은 정체됐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후생노동성 통계에 따르면 3월 일본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30만1193엔(약 265만 원)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3.1%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더디게 진행되는 임금 상승률이 선순환적 경제성장의 걸림돌”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5일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1달러(0.78%) 상승한 배럴당 78.9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42달러(0.51%) 상승한 배럴당 83....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참가격)에 따르면 가장 최근 집계 시점인 3월 기준 서울지역의 김밥, 냉면, 비빔밥 등 8개 주요 외식품목은 1년 전 보다 최대 7% 상승했다. 또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외식물가 상승률은 3.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치(2.9%)보다 0.1%포인트(p) 높았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김 물가 상승률은 10.0%로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2.9%)의 3.4배였다. 이는 지난해 2월(11.8%)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김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1.2%), 2월(3.1%), 3월(6.6%)에 이어 지난달 10.0%로 상승 폭을 계속 키웠다, 맛김 물가 상승률도 6.1%로 지난해 3월(6.3%) 이후 13개월 만의 최고치다. 서울 시내 한...
외식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돌면서 이런 현상이 약 3년째 지속됐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4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이같은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5개월째 이어졌다.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19개가 평균을 상회했으며 물가가 내린 품목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내렸다. 정부는 “기상여건 개선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개인서비스 가격도 안정된 흐름을 지속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상황을 ‘물가 안정’으로 판단하긴 어렵다. 절대적인 물가 수준이 높아서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품목 성질별 물가지수(2020년=100)는 올해 1분기 농·축...
통계청이 같은 날 발표한 올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 석 달 만에 2%대로 내렸다.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8%로 출발해 2~3월은 3.1%로 올랐고, 이번에 다시 0.2%p 내린 것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3%였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
주가 상승률이 부진하거나 상승폭이 크지 않은 업종은 반도체(-5.6%), 비철목재(3.6%), 증권(-1.0%) 등이다.
6일에는 중국 4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7일에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 9일에는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와 중국 4월 수출입 발표, 10일에는 미국 5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예정돼있다.
미국 기업 로우스(6일)...
WSJ는 “자동차 비용 증가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초래한 다양한 원인 중 하나”라며 “물가상승률이 둔화하지 않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더 뒤로 밀리고, 이로 인해 자동차 대출이 더 비싸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를 꺼리게 되면서 자동차 관련 산업에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물가 대응 총력 다할 것"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갔다.
대통령실은 2%대 물가 상승률도 '안정'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성 실장은 "그간 주도한 농축산물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글로벌 요인 유가 불안은 여전하다"며 "중동 지정학 리스크 속에 외식물가, 공공물가 상승...
"물가 대응 총력 다할 것"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갔다.
대통령실은 2%대 물가 상승률도 '안정'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성 실장은 "그간 주도한 농축산물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유가 등 불안 요인 여전하다"며 "중동 지정학 리스크 속에 외식물가, 공공물가 상승...
올해 2월에 발표한 경제전망치는 연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2.1% △민간소비 1.6% △소비자물가 상승률 2.6%(근원물가 2.2%) △브렌트유가(달러/배럴) 83달러 등이다.
1분기 실질 GDP 증가율(속보치·전분기 대비)은 1.3%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치 0.5~0.9%를 웃도는 수준인 ‘깜짝’ 성정표였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올해 연간 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