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순부터 셰일가스를 이용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미국 에탄크래커(ECC)들의 대규모 진입이 확정돼 에틸렌의 시황 둔화가 우려된다”며 “하지만 LG화학은 기타 다른 사업의 상황이 호전되고 있고, GM의 볼트 전기차에 LG화학의 배터리가 공급되고 있어 향후 사업 다각화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미국 셰일유전 생산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돼 배럴당 60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B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4월호 원자재 시장 전망(Commodity Markets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에너지와 비에너지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에너지는 유가와 천연가스 상승으로 전기대비 6% 상승했다. 이 중 국제유가는 3월초...
여기에 향후 유가가 미국 셰일가스 생산 증가로 인해 배럴당 50~60달러를 장기간 횡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롯데케미칼에 대한 향후 전망은 더욱 밝은 모습이다.
LG화학도 매출의 27%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초소재 부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기초소재부문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7337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LG화학 관계자는 "1분기...
이날 컨퍼런스에는 SK 에너지, LS산전, 한국가스공사, 한수원, 엑손 모빌, GE파워, AES 등 양국 에너지 업계 및 연구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미국 헤리티지 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양국은 셰일혁명으로 생산ㆍ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미국산 에너지원이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에 공감했다.
또한, 우리...
당시 유 부총리는 미국 수입규제,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셰일가스를 비롯한 원자재에 이어 미국의 반도체와 자동차, 항공기, 항공기부품을 포함한 산업용 기기와 수송장비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입장이 발표되자 산업부는 “미국 자동차의 수입 확대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며 해당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당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통상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셰일가스 수입 추진을 비롯해 대미 경상 수지 흑자 축소 등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과 남동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 발전 5사는 올해 3분기부터 150만 톤가량의 미국산 석탄을 들여오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26일 발표한 ‘2017년...
또 “LPG는 연료가격이 저렴하고 셰일가스 개발 등으로 향후 가스가격 안정이 전망돼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어 산자위는 4당 간사간 합의를 거쳐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을 3월 민생법안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산업부는 업계 간 눈치를 살피느라 급급해 온갖 핑계를 대며 민생 법안의 처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는...
그러나 오바마 시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과 관련해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본 도시바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경영 위기와 셰일혁명, 2011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사태 등으로 사면초가에 밀린 미국 원전업계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전망이다. 미국 원전산업은 현재 47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약 2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에탄 크래커(ECC·셰일가스를 이용한 에틸렌 생산 방식) 공장 인수에 나선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롯데케미칼을 넘어 국내 최대 ECC 생산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2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주 미국 천연가스 개발 업체인 윌리엄스파트너스가 매물로 내놓은 루이지애나주 가이스마 올레핀 공장 지분 매각...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경상수지 흑자배경, 환율 등 환율조작국 지정요건과 관련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해를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미 투자를 늘리면서 대미 경상수지 흑자폭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셰일가스를 수입하는 방향으로 얘기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바덴바덴(독일)=양창균 기자
이미 셰일 생산은 하루 70만 배럴(천연가스 포함)로 미국 셰일업계에선 최대 수준에 달했다. 여기에 셰브론까지 가세하면 수 년 안에 석유 메이저가 셰일에서도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CERA위크에서는 셰일 업계와 석유 메이저 수장들, OPEC 회원국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이런 국제 원유시장의 새로운 주도권 다툼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당시...
이어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 증가에 따른 미국 내 일부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다” 며 “올해부터 연간 280만톤 규모의 미국산 셰일가스를 도입하고, 우리기업의 미국 내 인프라 투자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환율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부의 외환정책 원칙(환율의 시장 자율결정 + 급변동시 예외적 완화)을 설명하면서 “교역수지와 환율 등에...
또 앞으로 10년 동안 셰일가스 생산량을 지금의 두 배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경쟁사인 쉐브론도 이번 주 비슷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쉐브론은 서부텍사스 지역과 뉴멕시코 지역에서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에너지산업 전문 투자은행 튜터피커링홀트는 유가가 계속 오를 경우 쉐브론은 이들 지역에서 2020년까지 생산량이 일일 90만 배럴에 이를...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 세계 3위, 셰일가스 세계 2위의 자원부국이며 투자 기회 세계 2위(자원의 75%가 미개발 상태)로 평가받고 있다.
원전 분야에서 주 장관은 한국이 바라카 원전건설에서 ‘적기에 예산 범위 내에서 고품질(on-time, on-budget, high quality)’의 건설 역량을 보여주고 있음을 소개했다.
주 장관은 우리 업체가 엠발세 원전 설비개선 사업과 아투차...
정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에 부응해 셰일가스와 원유 등의 원자재 수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면서도 “미국산 원유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유사들의 미국산 원유 수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미국의 원전 회사들은 셰일가스 증산에 의한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전력 가격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팅하우스 문제까지 불거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는 “스캐나와 서던이 건설 중인 원자로는 미국의 마지막 원자로 프로젝트가 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미국 미즈호증권은 이날 스캐나에 대한 투자 의견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이행에도 불구하고 미국 셰일오일 증산 우려와 환율 상승이 맞물리면서 국제유가가 50달러(약 5만7000원) 초반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심해 지역에서 원유를 찾는 시추설비인 드릴십은 국제유가 시황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정성립 사장은 “회사 내에서 나름대로 인지를 하고,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셰일가스 등 에너지 쪽 수입을 확대하고 제조업 분야 미국산 수입을 촉진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해서는 “다음 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양자회담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시나리오별로 중국발 (충격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겠다.
올해...
유전, 가스전의 탐사 둔화는 전 세계가 점점 셰일오일과 셰일가스 같은 비전통적인 자원에 의존할 것임을 시사한다. 유전, 가스전은 발견부터 시추까지 5~7년 걸린다. 때문에 유전, 가스전 탐사가 둔화했다는 것은 앞으로 10년간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미다. 셰일 자원은 한 탐사지에 약 400만~1000만 달러(약 46억~115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심해에서...
기획재정부는 미국 신정부에 대응하는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선진기술이 집약된 장비와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 등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미국에서 들어온 것보다 한국에서 나간 것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만약 트럼프 정부가 한ㆍ미 FTA 재협상에 나선다면 우리가 미국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