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운영위원회가 3일 밝힌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1차 발표에서 김태균은 23712표를 얻어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태균은 2위 고쿠보 히로키(소프트뱅크, 12462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압도적인 표 차로 1위에 올랐다. 김태균이 얻은 표는 센트럴리그 1루수 1위 다카하시 요시노부(17842표)보다도 훨씬 많다.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일본 센트럴 리그에서 맹활약 하면서 국가의 위상을 드높인 이승엽 선수에게 뉴오피러스를 제공하는 것은 지금까지 해외 빅스타들에게 전달했던 것 보다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뉴오피러스는 기아차가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급 모델로 국민적 영웅이 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한편, 인터리그는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6개팀)와 퍼시픽리그(6개팀)간의 교류 리그로 지난 시즌부터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는 오는 5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팀당 36경기씩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이승엽 선수는 인터리그에서만 12홈런을 치며 인터리그 홈런 공동 1위를 하는 등 MVP후보에도 올랐으며, 당시 소속팀인 지바롯데 마린스는 인터리그 1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