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선박이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해에 진입했다.
이날 중국 선박의 댜오위다오 영해 진입은 지난해 9월 일본 정부가 이 지역을 국유화한 이후 30번째이고 올 들어서만 10번째 진입이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이날 중국 어업관리선 한 척이 오전 8시께 댜오위다오 영해에 들어가 16분 동안 머무르다 나왔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양국 정상은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펼치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베 총리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중국해 댜오위다오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일본은 항상 이 문제를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침착하게 처리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본과...
두 정상은 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토 분쟁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따.
미국과의 동맹 강화를 통해 중국에 대한 견제력을 확보하려는 아베 총리에게 미국의 지지는 가장 중요하다고 BBC 뉴스는 설명했다.
미국이 추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일본의 참여방안도 논의됐다.
앞서 일본 주요 언론은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
살바토레 안제렐라 주일 미군 사령관이 중국과 일본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 격화를 우려하며 중국이 도발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WSJ는 전했다.
안제렐라 사령관은 또...
아울러 일본 자위대 측은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지만 중국 측 유관부문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현재의 센카쿠 대치국면을 염두해 둔 것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일본은 이르면 내년 초에 공적개발원조(ODA)의 엔 차관을 활용해 필리핀에 경비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 일본 '엔저효과' 외국관광객 급증…올해 1천만 목표
◇한국·대만·동남아 급증세…'센카쿠 갈등' 중국만 예외
엔화 가치 하락(엔저) 추세 속에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일본이 올해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작년 약 836만 명이었던 외국인 방문자 수를 올해 1천만 명...
일본 자동차업계도 지난달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에서 비롯된 타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토요타의 지난달 중국 내 판매는 7만2500대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판매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닛산이 11만5700대, 혼다가 4만7248대를 판매해 양사 모두 22%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해외자동차업체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해역에서 중국 측이 일본 구축함에 공격용 레이더를 조준한 것은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레이더 조준은 예측하지 못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일본과 중국, 양측이 대화할 신호가 보였던 시기에 중국이...
JP모건체이스는 일본 정부가 댜오위댜오(일본명 센카쿠) 섬 3개를 국유화한 여파로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1%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촉발된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은 중국내 반일 감정을 불러일으키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토니 내시 IHS컨설팅 이사는 “중국 시장에...
이로 인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을 둘러싼 중·일간 팽팽한 기 싸움이 군사충돌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동중국해에서 중국 프리깃함이 지난달 19일에 일본 해군의 헬리콥터에, 30일에는 일본 구축함에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NHK는 사건...
일본이 독도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등 영토문제를 전담하는 정부기구를 설치해 주변국과의 갈등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5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영토문제 전담기구인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을 내각관방 산하 기구로 신설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내각관방은...
앞서 이 어선은 전날 미야코섬 부근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산호를 채취하다가 나포됐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와 가까운 오키나와를 방문해 자국 영토에 대한 어떤 도발에도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어선이 이 부근에서 체포된 것은 지난 2010년 9월 센카쿠 열도 부근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경비함이 충돌한 사건 이후 처음이다. 중국 어선은 담보금을 내면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중국 부유층 사이에 산호 장식품 수요가 늘자 중국 어선이 미야코섬 근처에서 붉은 산호를 잡으려고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중국인들이 특히...
혼다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로부터 회복하는 단계지만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이 심화하면서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
다만 혼다는 엔화 약세로 중국 이외 시장의 자동차 판매가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카하시 잇세이 크레디트스위스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일본의 자동차 판매는 혼다의...
이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이 심화하면서 이 지역에 해안경비대 비용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은 전일 국방 예상을 4조6800억 엔으로 0.8% 증액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안경비대 예산은 1.9% 늘어 1765억 엔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전일 오는 4월1일부터...
일본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갈등 등으로 공군력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차세대 전투기의 도입을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차세대 전투기로 도입하려던 F35 전투기의 양산이 계속 지연되고 성능도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진퇴양난에 처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일본은 실제 비행기가 아니라 서면 심사만으로 기종을 선정했기 때문에 이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에서 비롯된 중국과 일본의 긴장이 완화할지 주목된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가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찾은 야마구치 대표는 전날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일본 언론들은 왕 부장이 야마구치 대표와의 회담에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을 후대에 맡기자”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야마구치 대표도 중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지난 21일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으나 일본에서 반발이 일자 “정부와 입장을 같이 한다”고 말을 바꿨다.
양제츠 외교부장도 야마구치 대표와의 회담에서 “양측이 보다...
일본이 중국과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이 격화하면 핵무장에 나설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칸티 바지파이 싱가포르국립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24일(현지시간) 인도 국제문제 연구소인 ‘평화와 분쟁 연구소(IPCS)’가 뉴델리에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영토문제와 관련해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바지파이...
중국영사관측은 일본 측에 중국 선원의 신변안전을 요청하고 장위펀 선장이 하카타항에 도착하는 대로 면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중·일간의 영토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해역에 대만 어선이 접근해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 순시선과 대만 경비선이 물대포를 쏘며 대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