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 지방재정은 주로 재산기반 세수구조로 되어 있어 세입의 신장성이 낮고 정부의 정책에 따라 비과세.감면이 대부분 이루지고 있어 안정성이 떨어지는 구조로서 세수결손을 정부가 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등으로 보전해 준다고 해도 중앙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 가고 지방자치는 요원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중앙정부...
높은 경상성장률에 따라 세입을 예상했다가 실제 경상성장률이 전망치에 한참 못 미치면 실제 걷은 세금이 예산보다 적은 세수 결손이 발생한다.
세수 결손에 따라 부족한 세수를 위해 빚을 내야 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 집행에 따른 하반기 긴축 재정, 예산 불용액 발생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
기재부는 내년 예산부터 전망치를...
반대로 국세청의 FIU(금융정보분석원) 자료를 활용한 세입 관련 성과지표는 실제 FIU의 활용도가 지표에 과소 반영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작년에 FIU 정보를 1만254건의 조세탈루 혐의 조사에 활용해 2조3518억원을 부과하고, 2175명의 체납자로부터 2111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활용한 FIU 정보 비율을 조사 건수에서 FIU 정보...
또 세입 결손문제 등의 해소를 위해 내년 경제성장률에 보수적 전망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과 기획재정부는 13일 국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 당정협의’를 열고 내년 예산안을 논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은 2016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관련, ‘청년일자리 확충’과...
또한 "4년 연속 세수결손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의 세수효과 예측은 모두 빗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세입확충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수차례 약속한 바 있지만 이번 세법 개정안에는 완전히 무시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정책위의장은 "재정 정상화와 공정조세를 위해 법인세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재정적자와 세수결손을 감당하기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한 추가 세입은 1조원 남짓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사실상 현 정부의 적자재정 방치 선언에 다름 아니다. 그 부담은 차기정부와 우리 후세대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 “소득세·법인세 세수...
하지만 여야는 18일에 걸친 공방 끝에 법인세 인상 문제를 추경안 부대 의견에 '소득세·법인세 등의 정비'라는 문구를 넣는 것으로 타협했다.
부대의견에는 '정부는 연례적 세수 결손 방지를 위해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세입 확충을 위한 모든 방안(소득세·법인세 등의 정비)을 마련하고, 국회와 논의해 대책을 수립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정부가 제출한 11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 원안에서 2300억원가량 줄어든 11조5639억원 중 세입결손 보전용 세입 추경은 2000억원이 줄어든 5조4000억원으로 편성된다.
메르스·가뭄 및 수출부진 대응을 위한 세출 확대(세출 추경) 6조2000억원 가운데 4750억원이 삭감되고 4112억원이 증액돼 최종적으로 638억원 순감했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도 애초 예상보다 3000억원이...
예결위는 이 밖에 응급의료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11개 기금운용계획변경안도 소위 심사 결과를 반영해 의결했다.
예결위는 추경안 등에 “정부는 연례적인 세수결손 방지를 위해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세입확충을 위한 모든 방안(소득세·법인세 등의 정비 등)을 마련하고, 국회와 논의해 대책을 수립한다”는 등 18개의 부대의견을 첨부했다.
대신 세수결손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서 여야는 합의문에 ‘정부가 세입 확충을 위한 모든 방안(소득세·법인세 등의 정비)을 마련하고 국회와 논의해 대책을 수립한다’는 조항을 부대의견으로 넣었다.
이에 따라 정부가 8월 초 발표 예정인 세법개정안에서 기업 세금 부담을 늘릴 공산이 커졌다. 내년부터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이 직접적인 타깃이 될...
여야 원내지도부는 세수결손 보전용이라며 야당이 비판해온 세입 부분에선 5조60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을 삭감하고, 세출 부분에선 5000억원을 깎기로 했다.
여야 이견이 있던 감액 사업과 증액 사업 모두 마지막 조정은 예결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에게 맡겨졌다. 예결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간사가 타결한 협상안을...
※부대의견 : 정부는 연례적 세수결손 방지를 위해 세출구조조정과 함께 세입확충을 위한 모든 방안(소득세·법인세 등의 정비 등)을 마련하고, 국회와 논의하여 대책을 수립한다.
다. 감액, 증액 부분의 조정은 예결특위 여야 간사 합의로 한다.
2.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가. 정보위, 미방위, 국방위, 안행위 등 관련...
여야 원내지도부는 24일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처리하되 “정부는 연례적 세수결손 방지를 위해 세출구조조정과 함께 세입확충을 위한 모든 방안(소득세·법인세 등의 정비 등)을 마련하고, 국회와 논의해 대책을 수립한다”는 부대의견을 달기로 했다.
현재 이견이 있는 감액 사업과 증액 조정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연합...
가장 큰 쟁점은 세수결손 보전을 위한 세입경정 5조6000억원 처리의 전제로 추경안에 덧붙여질 부대의견의 내용이다. 새정치연합은 4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세수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인세율 인상을 못박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법인세율 인상은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만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조원진...
새누리당은 SOC 사업 예산인 1조4337억원 가운데 10%만 삭감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심사를 마치기까진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야당에서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해온 세수결손 보전용 세입경정 예산은 새누리당 이노근, 새정치연합 홍익표 의원이 재정건전성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부대의견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1조8000억원의 추경을 편성해 6조2000억원은 메르스와 가뭄을 극복하는 데 투입하고 5조6000억원은 세입결손을 보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금 3조1000억원, 민자 2조3000억원, 금융지원 4조5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성해 민생회복과 경기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쓸 예정이다.
정부가 이와 같은 재정보강 방안을 내놓은 이유는 메르스와 가뭄의 고통을...
최 부총리는 의원들의 질의가 시작되기 전 세입 경정을 편성한 데 대해 "세계 경제부진에 따른 수출부진과 메르스, 유가 하락에 따른 저물가 등으로 경상성장률 전망치가 6%에서 4%로 하락해 5조∼6조원의 세수 결손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세입경정을 하게 돼 재정건전성에 대해 걱정을 끼친 데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그는 “세입결손이 보전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세출불용으로 인해 추경 편성의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면서 “작년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국민 여러분들께 올해 추진할 것으로 약속드린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세출확대로는, 메르스와 가뭄 극복,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조2000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여당 일각에선 “적다면 적은 금액”이라고도 한 반면, 야당은 말씀대로 세입결손 보전용 예산 전액 삭감과 SOC 예산 일부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안 한다면 몰라도 하려면 최소한 12조원은 해야 한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피해 대책도 있지만 꺼져가는 경제 불씨를 살려서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자는 게 목표잖나. 메르스와 가뭄대책만 해선 경기가 살지...
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현재는 GDP 대비 국가채무가 OECD 평균보다 낮지만 인구 고령화 현상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따라서 경직성 복지지출도 함께 늘어나면서 세입결손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단기적인 세입 확충 방안보다는 부가가치세를 높이는 등 진일보적인 세수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