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초청작인 '너와 나'는 세미(박혜수 분)가 다리를 다친 하은(김시은)과 함께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방법을 찾는 이야기다. 두 여고생의 사랑을 그렸다는 점에서 퀴어 영화 성격을 갖고 있지만, 세월호 사건에 대한 추모를 담은 작품이기도 하다.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세월호 참사나 역사 교과서 문제 등에 비판의 목소리를 낸 인물들도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 투쟁 지지,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촉구 활동, 외국인 노동자 인권문제 관련 문화예술 활동도 블랙리스트 등록 사유에 포함됐다.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문화예술인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피해는 △사찰 △감시 △검열 △배제...
서면조사 거부 문재인 전 대통령, 사건 은폐하려는 의구심만 키울 뿐세월호 사건은 9번 조사...정치적 목적에 따라 다른 반응ㆍ이중인격김정은과 호형호제하며 북한 이롭게 했던 文,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문재인 대통령에 서면조사를 통보한 데 대해 “살인방조 정권은 그 천일공노할 만행에...
2014년에는 세월호 사태로 해양경찰청이 해체되고 국민안전처가 신설되면서 1만308명이 이동했다.
2017년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부조직 개편으로 1만1516명이 소속을 옮겼다. 국민안전처가 출범 3년 만에 폐지되면서 행정안전부(재난 예방·대응·복구)로 706명, 소방청(소방 및 구조·구급)으로 612명이 이동했다. 해양경찰청이 부활하면서 국민안전처...
세월호 추모를 죽음의 굿판으로 폄훼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전 지사의 이런 언행에 동의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사회적 갈등을 키워 온 구태 정치인, 김 전 지사가 사회적 대화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리 만무하다"며 "윤 대통령은 구태 정치인으로 사회적 갈등을 키울지, 진정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동 미래를...
그는 대학과 지식인의 역할을 묻는 글을 시작으로 민주주의를 갱신하기 위한 고민, 세월호 사건의 사회적 의미, 주거 빈민의 삶에 대한 고민 등을 책에 담았다.
저자는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행복경제학’을 제시한다. 행복경제학은 미국의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Richard Easterlin)이 창시한 개념이다. 이스털린은 소득과 행복에 관한 관계를 탐구하며...
정 씨가 2020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4·16 기억전시관 앞에서 스피커를 사용해 세월호 유족들을 모욕하고 8·15 광화문 광복절 집회 때 경찰을 폭행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위반한 혐의 등은 1심과 판단을 같이해 유죄로 봤다. 정 씨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세월호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사건 등 한국 사회에 큰 상흔을 남긴 사건들을 경유해 사회와 법 그리고 인간의 관계에 대해 탐문한다.
이 책의 특이점은 ‘가상 변론 노트’ 형식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류 변호사는 ‘내가 만약 이 사건을 맡았다면’이라는 가정을 통해 위 사건들을 직접 경험한 것처럼 기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연안여객선 공영제는 세월호 이후인 2014년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해수부는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발표하고 보조항로 등 적자·생활항로에 공영제 도입을 검토하는 등 연안여객선 운영체계 개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도 재원문제 때문에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현재 전국에 104개 항로에서 여객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보고 시점 등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결을 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9일 오전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비서실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김 전 비서실장과 김장수·김관진 전...
사회비판과 세월호 코드를 넣은 신파로 끝난 게 요점이다.(비상선언’)
‘외계+인’, ‘한산’, ‘비상선언’, ‘헌트’가 한 주 차이로 빈틈없는 개봉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200~300억 대의 제작비를 투입한 여름 대작 성적이 전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지나친 감독 중심주의, 스타 캐스팅에 대한 기대 하락, OTT와의 만족도 비교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차도가 물에 잠기고 주택이 침수되는 상황에서 퇴근을 강행하진 않았을 것이다. 또 ‘관저 지시’보단 그럴듯한 핑계를 댔을 것이다. 이쯤 되면 학습효과가 없는 게 아니라 ‘망각’이 습관인 게 아닐까 싶다.
아직 기회는 있다.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이들의 말처럼 아직 취임한 지 3개월밖에 안 됐고...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한국대사관 참사관,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어촌양식정책과장,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부단장, 해운정책과장,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산업정책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수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해수부 내부에서는 김재철 국장에 대해 평소 원만한 성품으로 일 처리가...
지난해 우럭과 랍스터 사진을 올리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세월호 방명록을 빗대 “미안하다 고맙다”를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테다. 멸공”이라며 멸공을 이슈화 시켰다. 또 “#멸공, 난 공산주의가 싫다”, “#기사뜸 #노빠꾸 #ㅁㅕㄹㄱㅗㅇ(멸공)”이라는 게시물과 태그를 연이어 작성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 멸공...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현안들이 시한폭탄처럼 도사리고 있어 윤 대통령이 휴가 도중 집무실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에는 세월호 사건, 2015년에는 메르스 여파로 관저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 휴가 출발 하루 전날인 2017년 7월 28일 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해 휴가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