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세월호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해 기소됐던 가토 다쓰야(加藤達也·50)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우리 정부를 상대로 형사보상을 청구했다. 법원에서 무죄를 판결받은 만큼 재판에 든 변호사 비용과 재판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한 보상 청구다.
18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가토 전 지국장은 지난달 18일...
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고 해역에서 2014년 6월 인양돼 복원된 노트북 파일과 세월호 기관사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는데요. 세월호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에는 ‘국정원 지적사항.hwp’란 파일명으로 세월호 화장실 비품 보충, 직원 휴가 계획 등이 기록돼 있었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양우공제회는 앞서 세월호와 같은 선박인 아리아케호에 투자(73억원) 했으나 배가 침몰해 큰 손실이 발생했다. 세월호의 경우 국정원의 보안점검을 받는 배로, 국정원이 투자했을 것으로 의심되며, 배가 침몰하면서 손실을 염려해 배를 버리지 말라는 윗선의 지시에 따라 구조 타이밍을 놓쳤다는 것.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A 네티즌은...
123정장은 세월호사고 해역 도착 당시 사용한 휴대폰 데이터와 관련, “사진을 촬영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제작진은 123정장의 휴대폰에서 세월호 사진 6장이 발견됐다고 폭로했다.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2014년 4월16일 오전 제주도로 향하던 중 진도 인근 해역에서 좌초한 뒤 침몰했다.
이날 방송은 세월호 침몰 뒤 수색작업에서 발견된 선원의 노트북과 CCTV 화면을 담은 DVR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방송에 따르면 수색작업 중 선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에서는 ‘국정원 지적사항’이란 제목의 파일이 발견됐다. 파일을 살펴본 결과 세월호는 사고시 국정원에게 가장 먼저 연락해야 하는 국가보호선박이었음이 드러났다. 파일 속에는 국정원이 휴지와...
세월호 침몰 2주기를 맞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문건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를 부제로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비밀을 파헤친다.
다시 세월호가 침몰한다면, 우리가 승객이라면, 우리는 선원과 구조당국을 믿고 구조되길 기다릴 수 있을까? 구조세력은 실패...
(관련 기사 1면)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업계 ‘빅3’(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중 현대해상을 제외한 나머지 2개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이후에도 선박보험 인수 심사를 강화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이들 3개사 해상보험 시장점유율은 현대해상 28%, 삼성화재 23%, 동부화재 14% 등이다. 손보업계는 선박보험 시장규모는 약 3500억원, 손보사와...
교육부는 “이 자료는 국가 기관(정부, 국회, 경찰 등)에 대한 부정적‧비판적 내용을 제시해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 형성을 심각히 저해할 우려가 높으며,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주장 및 특정 언론‧단체 관련 자료의 제시가 과다하고, 비교육적 표현이나 학생의 성장발달단계에 부적합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교육자료로 부적합하다고...
이어 “불교본부장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 기여했고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습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예산안 법정기한내 통과, 테러방지법 통과 등 굳은 일을 저만큼 몸 던져 헌신한 사람이 없다”고 강조하며 당의 결정에 불복했다.
또 “대구 수성을은 아무도 공천신청을 하지 않고 저 혼자 단독 신청한 지역”이라며 “결격 사유가 없으면 무조건 공천해야 한다”고...
송 차관은 이날 통신국 근무자 등과의 간담회에서 "세월호 침몰과 같은 해상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예산)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입출항 관리와 선반 안전점검 업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1966년 설립된 어업정보통신국은 어선 안전조업 지도, 한일·한중 어업협정에 따른 배타적 경제수역(EEZ) 출어선 관리 업무...
김 교수는 현재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 ‘나눔의 집’에서 7년간 임상미술치료를 진했했고,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동일본 대지진,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돌보는 등 여러 사건 사고 현장에서 활동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등 국내외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대형 사건ㆍ사고와 관련한 법안들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선 조난 선박 등을 긴급 구난할 때 작업을 시작하면 이를 즉시 구조본부장이나 소방관서장에게 알리도록 하는 등 수상에서의 수색ㆍ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처리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기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수습할 책임이 있는 국가 원수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판하려는 것이지만, 잘못된 사실을 기초로 공인을 비판하고 사인을 희화화하는 것까지 적절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가 무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공익과 조화를 이루는...
안 의원은 "특조위는 어제 세월호사고 당시 대통령의 행적 조사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의결했다. 사실상 대통령 행적을 조사해 정치화하겠다는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쟁점화할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이석태 위원장을 비롯한 특조위원 전원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며 "예결위에는...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조위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침몰 원인과 관계없는 대통령 조사에만 혈안이 돼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에는 관심이 없고 청와대에 집중하는 것은 진상 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제도 개선보다 세월호(문제)를 정치 쟁점화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청해진해운에 피해 보상금을 요구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19일 서울중앙지법에 청해진해운과 임직원 6명, 선장 및 선원 16명 등 22명에 대해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청구금액은 현재까지 집행된 피해보상비 등의 합계로 약 1878억원이다. 향후 추가 지출 비용을 고려해 청구액은 확장될...
작년 세월호 침몰 사고와 올해 메르스 사태 같은 돌발 변수가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떨어뜨린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저금리 기조로 유동성 공급이 확대될 환경은 조성됐지만 기업들이 수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심각한 것은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것은 결국 금리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해 7월1일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에서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 질의 때 졸다가 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의 지적을 받았다. 가족위는 이 의원이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고 ‘경비는 뭐하나’라고 말해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다음날 사과했지만, 비난이 쇄도했다.
심의위는 또 세월호에 실렸다가 침몰한 차량·화물 11건에 대해 물적배상금 총 2억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수산물 생산·판매 감소 등 어업인의 손실 100건에 대해서는 1억4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세월호사고에 따른 배·보상 신청 접수는 지난달 30일 마감됐다. 희생자 304명 가운데 208명(68%), 생존자 157명 중 140명(89%)이 신청했다. 심의위는...
그 뒤로도 대구 지하철 참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형 안전사고가 이어졌다.
희미해지는 국민적 관심, 유족 아픔은 ‘진행형’
어느덧 21년이 지났다. 날벼락처럼 가족을 잃은 이들은 그날의 기억을 어떻게 품고 있을까. 몇몇 유족과 접촉했지만 이들은 사고와 관련한 인터뷰를 원치 않았다. 하나같이 돌아온 대답은 “그날 일을 떠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