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인양된 세월호의 안과 밖을 같은 움직임으로 포착한다. 카메라는 왜 이렇게 움직일까.
이 같은 움직임의 정체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밝혀진다. 바로 세월호가 가라앉은 사고 지점을 표시한 '노란 부표'의 움직임을 카메라가 체화한 것. 이 노란 부표는 파도로 인해 끊임없이 흔들리지만, 절대로 가라앉지 않는다.
어쩌면 '바람의 세월'은 모진 풍파에 끊임없이...
아울러 "세월호의 진실은 인양하겠다면서 왜 서해 피격 공무원의 진실은 무려 15년 동안 봉인하려고 했나"라며 "사람이 먼저다’라고 외치고 또 외쳤으면서 왜 목숨의 무게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달라졌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대통령기록물은 사건의 진실을 담고 있다. 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선체 인양이 이뤄진 뒤 맹골수도에는 세월호 침몰 지점을 알리는 노란색 부표가 떠 있다.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에서는 4·16 재단이 주관하는 추모식이 열렸다.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피해 가족과 시민의 깊은 슬픔을 위로하고 공동체 치유와 회복을 지원한다는 주제로...
이날 유가족들은 오전 선상 추모식을 마치고,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인양된 세월호 선체로 이동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올리는 등 헌화식을 진행했다.
한편,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6일까지 교육청과 함께 추모·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교육부의 모든 직원은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 배지를 단다. 누리집 화면 역시 추모 분위기로...
재판부는 조만간 집행정지 심문 기일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이 직무정지 명령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사건은 재판부 배당 하루 만에 심문 기일이 잡혔다.
행정12부는 최근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시켰다'고 발언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강등 처분을 취소한 바 있다.
세월호는 참사 3년 만인 2017년에 인양돼 같은 해 3월 목포 신항으로 옮겨졌으며 현재까지 신항에 임시 거치돼 있다.
2018년 선조위는 목포 신항만 일원에 가칭 ‘세월호생명기억관(파손선체 원형보존 및 복합관 조성)’을 건립해 추모, 기억 및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을 의결했으나 선체 거치장소에 대해서는 결정을 유보했다.
당시 거치장소 결정은...
송 대장은 “인양부터 하게 되면 선체 파손에 따른 시신 유실 우려가 있어서 안 된다는 우리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며 “세월호 참사 등으로 수중 수색 경험이 많다고 설득했기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헝가리 측은 이르면 6일, 더 길어지면 일주일 후 인양을 시작하겠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다페스트는 이날 오후...
세월호는 참사 3년만인 지난해 4월 인양돼 목포 신항으로 옮겨졌다. 이후 3차례에 걸친 수색 작업을 통해 당시 미수습자로 남았던 9명 가운데 4명의 유해를 수습했다.
1년 넘게 이어져 온 수색에도 미수습자 5인에 대한 흔적은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세월호 직립 작업이 이뤄졌고 수습본부는 마지막 수색 계획을 밝혔다. 6월 25일부터 미수습자 5명에 대한...
팽목항 분향소 정리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4년 5개월, 분향소가 설치된 지 3년 7개월, 세월호가 인양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 팽목항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진도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2015년 1월 14일 문을 열었고, 세월호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전국에서 모여든 추모객들을 맞이해왔고, 추모객들이 드물지만, 꾸준히 방문해왔다....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3년 만인 작년 4월 세월호를 인양해 목포 신항에 거치했다. 이후 3차례에 걸친 수색 작업을 통해 당시 미수습자로 남았던 9명 가운데 4명의 유해를 수습했다. 하지만,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이번 수색은 23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수습본부는 이날 결정을 통해 보름 더...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 무효 국민 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단상에 올라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느냐"며 세월호 인양을 반대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도 "세월호 인양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선조위원들은 세월호 선체를 침몰·인양·직립 등 과정에서 손상된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방안과 닻 등 상징물을 따로 떼어 보존하는 방안 등 9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세월호 거치 장소로는 목포, 안산 대부도, 진도 서망항 등 3곳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선조위는 세월호를 그대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이 교육·기억·기록 등의 의미가 있고, 추모·치유...
세월호 침몰 사건, 우이산호 기름 유출, 세월호 인양 작업 현장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모두가 회피하는 상황에서 손을 들고 현장으로 갔다. 전남 진도가 고향인 그가 고향에서 일어난 일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각종 민원을 들고 해수부를 찾아오는 어민들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세종시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는 인사도 전한다. 한...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세월호는 인양돼 육상에 거치됐고, 다시 1년여 흘러 왼쪽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가 5월 10일 세워진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를 세워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선체 좌현의 협착된 부분과 보조기관실 등 미수색 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3주의 준비 작업을 거쳐 7...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15일 논평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내일이면 4년이 된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선체는 인양됐지만, 진실은 그날의 바다 속에 여전히 잠겨있다”고 언급했다.
천 의원은 “박근혜 정부와 검찰이 내놓은 침몰원인은 대법원에서 기각됐다”면서 “세월호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정부가 발표한 항적데이터를 근거로...
이 곳에는 세월호 인양 과정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컨테이너 건물들도 함께 마련돼 있습니다.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참관은 주말에만 가능합니다(토·일 오후 2시~5시). 목포신항 북문 출입구에서 포토라인까지 세월호를 50m정도 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관을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16일은 평일이지만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참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시 세월호 구름이 나타났던 3월 22일은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날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일부에선 세월호 리본 구름이 합성이 아니냐, 비행기의 비행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실제 구름인 것으로 확인됐죠.
오늘 강원도 하늘에 나타난 세월호 리본 구름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마침 강원도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막일...
또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라며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나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태 때는 한 방송에 출연해 "성폭행해서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미친 광기"라고 오히려...
▲세월호 인양 ▲정치 관련 ▲외상센터 ▲1987vs2017 등의 카테고리가 현재까지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온라인 사진전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보도사진전을 관람한 누리꾼들은 관람 후기를 통해 “사진이 주는 감동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순간을 영원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됐다”는 등의 의견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와...
해양수산부 내 세월호 관련 조직과 인력이 대거 개편된다. 지난달 17일 세월호 수습현장에서 유골 발견 사실을 숨겨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책의 일환이다.
해수부는 14일 차관회의에서 ‘세월호 현장수습업무 개선대책’을 보고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업무의 중립성·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