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량시장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극심한 기아를 우려한다.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는 “현재 곡물 부족 사태는 2011년 ‘아랍의 봄’과 2007~2008년 식량위기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세계 경제와 시장이 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였다. 가장 큰 문제는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의 수장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여전히 남 탓만 하면서 인플레이션 대처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사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모든 비난의 화살을 바이든에게로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 바이든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수급상황실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반과 품목별 5개반(노지채소반, 과수반, 축산물반, 식량·국제곡물반, 식품·외식반)으로 구성됐다.
그간 회의는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주 1∼2회 운영됐지만 세계적 공급망 불안,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차관 주재로 격상하고 매일 운영해 수급 안정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 회의에서 세계 식량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전쟁 이후 수송이 정체되고 있는 곡물들을 저장할 수 있는 임시 저장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흑해 항구를 봉쇄해 곡물 수출이 어려워지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구체적인 계획이나 수출량은 밝히지 않아우크라 외무차관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할 것”“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세계 식량 위기 닥쳐”
우크라이나가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통로를 2개 만들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무차관은 이날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통한 곡물 수출이...
OECD 각료이사회 외에도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와 오타와그룹 통상장관회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비공식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열리는 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OECD 참석 국가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인 WTO 소그룹 통상장관회의에서 안 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과 식량 위기 등을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WTO 개혁...
아울러 에너지안보 제고를 위해 새 정부의 원전 정상화 계획과 함께 배출권 총량 조정 등 친환경 전환 가속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4.5%)보다 1.5%P 낮은 3.0%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평균 물가상승률은 기존 전망보다 4.4%P 높은 8.8%로 전망했다. OECD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봉쇄 영향 등으로...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2~15일 개최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식량 위기 대응 관련, WTO 차원에서 논의 예정인 각료선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대외경제 여건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식량 위기, 미중 대립,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붕괴 등을 근거로 들면서 신뢰 있는 나라들끼리 공급망을 구축하는 이른바 ‘프렌드 쇼어링(friend-shoring)’을 제창했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신봉하는 신자유주의에서 효율 중시 공급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실제로 미국은 2021년 가을 이후 이를 위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영향으로 81개국에서 극심한 기아 인구가 추가로 4700만 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리프 후사인 WFP 수석 경제분석가는 "세계 식량 가격은 2020년 중반 이후 상승해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36개국에서 식품 물가가 15%나 그 이상 올랐고 이는 수입의 절반 이상을 식품비로 쓰는 빈곤...
이번 통상추진위원회에서는 다음 달 12~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제12차 각료회의 진행 현황과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현재 WTO 회원국들이 관심 있는 의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촉발된 식량안보 문제, 코로나19와 같은 보건 위기 발생에 대응할 백신 등 필수 의료품 공급 공조 방안이다.
세계 식량 위기로 번질 경우 수억 명이 빈곤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인도가 밀에 이어 설탕 수출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021∼2022 마케팅연도(매년 10월 시작)의 설탕 수출량을 1000만t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2022∼2023...
우크라이나 전쟁이 부추긴 식량 부족 사태를 더욱 부채질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특히 남아시아에서 공중 보건 비상사태가 늘어나고 있다. 2015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는 폭염으로 1300명이 사망하고 6만5000명이 치료를 받았다. 인도의 아마다바드에서는 2010년 폭염으로 1344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마다바드 폭염 사태로 인도의 130개...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항구 봉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몇 달 내 세계에 기근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가 지상전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해상만큼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도 해상 장악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침공 첫 날, 흑해 북서쪽에 위치한 스네이크 아일랜드(즈미이니 섬)를 점령해...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전 세계 경제 전망이 좋지 않고, 불확실하며 치솟는 식량·에너지 가격은 스태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의 디폴트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카르멘 라인하트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의 디폴트가 세계...
미국 시카고거래소 밀 가격 6% 가까이 급등영란은행 총재 “종말론적 상황, 연내 인플레 10% 상승할 수도”유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허용 놓고 협상미국, 이번 주 식량위기 탈피 행동계획 발표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주요 생산국의 식량 보호주의 가속화로 인한 식량 부족 위기로 대책 마련을 부심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식량 안보를 내세우며 밀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호주에서 밀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겠지만, 국제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식품물가 상승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건데요. 전 세계 밀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를 계속 봉쇄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전 세계가 식량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우크라이나 곡물 창고는 가득 찼고, 동시에 전 세계 4400만 명 인구가 기아를 향해 가고 있다”며 “그 누구도 전쟁에 따른 결과에 면역이 생기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그리고 헌신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시민 여러분,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위기, 교역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 기후 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등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또는 몇몇 나라만 참여해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에 직면해 있습니다.다양한 위기가 복합적으로 인류 사회에 어두운...
◇기업은 '음식물 쓰레기 제로' 도전…내년부터는 '소비기한' 도입
음식물 쓰레기는 전 세계적으로 골칫거리다. 미국환경보호국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 7300만~1억 5200만 톤의 식품이 버려지고 있다. 이에 미국 환경보호국은 2015년부터 2030년까지 식품 손실 및 식품 폐기물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뉴욕시는 음식물쓰레기 낭비를 방지하는 문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