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으로 식료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지난 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식량대란 공포가 또다시 지구촌을 뒤덮고 있다.
가뭄·홍수·폭설·한파 등 전 세계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옥수수·소맥·대두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일제히 치솟고 있다.
북아프리카 일부에서는 실업으로 생계가 막막한 가운데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청년들의 분노가 폭발해...
튀니지에서는 생계가 막막해진 노점상의 분신자살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기구(FAO)가 55개 식품가격을 기초로 산출하는 식품가격지수는 지난달 사상 최고치인 214.7을 기록했다.
이는 6개월 연속 상승 중이며 아이티와 이집트 등에서 곡물가격 급등으로 폭동 사태가 빚어졌던 2008년 6월(213.5)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세계 식품 가격이 식량파동을 불러온 2007년과 2008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경고했다.
뭄바이의 코라바 시장에서 매일 장을 보는 17세 학생은 FT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저렴했던 감자 카레조차 지금은 비싸져서 감자를 대신할 야채를 구해야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가지와 오크라(아욱과 식물) 등을 사러 나온 38세 주부는...
코스닥시장에서 효성오앤비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6760원을 기록중이다.
이달 초 발표된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식품가격지 수가 사상 최고치인 214.7을 기록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급격한 수요증가, 지난해 여름 러시아의 심각한 가뭄에 따른 수확량 감 소 등이 주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5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설탕과 육류, 곡물, 식물성 유지작물(油脂作物) 등 55개 식품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해 산출한 세계 식품가격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214.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티와 이집트 등에서 곡물가격 급등으로 폭동 사태가 빚어졌던 지난 2008년 6월의 213.5보다 더 높은 것이다.
특히 설탕과 옥수수...
아시아 주요국의 주요 식량인 쌀값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날 CBOT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쌀선물은 가격제한폭인 3.7%까지 올라 100파운드당 13.88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쌀수출국인 태국이 홍수 피해를 겪으면서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쌀값 상승을 이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홍수로 태국의 쌀 수확량이 5.3% 감소할 것으로...
러시아에서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곳곳에 산불이 발생해 농작물 생산이 전년에 비해 31% 급감했다. 급기야 세계 3위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지난 8월 밀 수출금지 조치를 내렸다.
글로벌 밀 가격은 8월 2008년 식량폭동 이후 2년래 최고치인 부셸당 8.155달러까지 치솟고 설탕 원당 값이 지난달 3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식료품 가격이 급등했다.
3회에 걸쳐 내년 상품시장을 전망한다)
① 2011년 상품 강세 대비하라
② 입김 세지는 중국...규제가 관건
③ 자원보호주의 가속화...식량위기 재현될 수도
설탕, 면화, 밀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가운데 2011년에도 자원과 상품에 대한 보호주의가 강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식품, 사료, 섬유 등에 대한 수요 급증과 전세계적인...
위기 이후 경제에서 보다 폭넓고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우리는 △"반부패 행동계획(Anti-Corruption ActionPlan)"을 통한 부패 방지 및 척결 △ 비효율적 화석연료 보조금의 중기적 합리화 및 단계적 철폐, 과도한 화석연료 가격변동성 완화와 국제해양환경 보호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14. 우리는 서울 정상회의...
그는 식량안보에 대한 세계적 우려와 관련해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60억에서 90억을 증가할 것이며 신흥공업국가의 소득증대는 소비자행태를 변모시키고 있다"며 "이는 일인당 단백질 소비량을 증가시킬 것이고 물의 희소성과 원재재 가격 상승으로 세계는 다음세기 중남미에서 생산되는 자원들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곡물재고가 급감하면서 가격이 폭등하는 것은 이상기후로 세계 각국의 농작물 수확량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미국은 지난 여름 폭염을 겪었고 메이저 밀 수출 국가인 러시아는 가뭄과 산불 등으로 밀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 캐나다와 유럽은 폭우로 작황이 나빠졌다.
최근 달러 약세도 곡물 수요를 부추기면서 곡물 가격...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적인 성장축의 다원화와 G20 국가와 비G20국가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하면서 더딘 회복세, 높은 실업률, 식량가격 변동성 등을 도전 요인으로 지적했다.
윤증현 장관은 스완 호주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의 양자면담에서 한국의 G20 의장직 수행과 관련해 호주측이 보여준 협조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명하고 호주가 G20 IMF 개혁...
국제 상품시장에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식량위기 공포가 또다시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국제 상품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곡물 생산량 전망을 대폭 하향하자 옥수수ㆍ대두ㆍ소맥 등의 곡물가격이 폭등세를 나타냈다.
올 여름 러시아ㆍ브라질은 가뭄에 의해, 캐나다와 유럽은 폭우로 인해 각각 곡물 작황에 타격을 입은 상황.
여기다...
졸릭 총재는 밀, 쌀, 옥수수 등 식량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 이에 대한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졸릭 총재는 세계은행의 지출이 크게 늘었다면서 빠른 반응과 융통성, 고객 집중이 조직을 바꾸고 있다면서 우선 국제적인 농업과 식량의 안정을 위해 금융지원을 연 83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일본 기업들이 최근 해외에서 콩과 밀, 옥수수 등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등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곡물 확보를 둘러싼 국가간 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고 일본의 민간 기업은 물론 구호 단체까지 나서 브라질 등 해외에서의 농작물 재배와 농경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가뭄 등으로 전세계 식량가격이 급등하고 아시아 지역의 식량증산 계획이 실패하면서 지난 2007~2008년의 식량 위기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가뭄으로 밀 수출 금지를 취한 지난 6월말 이후 밀과 옥수수 가격은 40% 이상 올랐고 극빈국의 주요 식량자원인 쌀 가격 또한...
전 세계에서 굶주림으로 시달리는 인구가 지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식량가격 급등으로 기아 인구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 기아 인구가 9억250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0% 감소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기아 인구는 15년만에 감소했지만 여전히 10억명에 가까운 인구가 굶주림에...
모잠비크 정부의 빵가격 30% 인상 결정이 폭동을 불러왔다. 전문가들은 식량 부족과 관련된 폭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이어진 글로벌 식량부족 사태는 30년래 최악의 상황으로 평가됐으며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멕시코 등 주요국에서 폭동이 발생했다.
하이티와 마다가스카르는 식량 위기로 정권이 교체되기도 했다....
중국은 포타쉬의 수출 카르텔이 비료를 좀 더 좋은 가격에 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왔고 BHP가 포타쉬를 인수한 후 자국의 식량안보 전략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포타쉬의 수출 카르텔인 칸포텍스는 포타쉬의 북미 지역 이외 판매를 전담해왔고 세계 비료 공급량의 3분의 1 가량을 취급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BHP의 포타쉬...
파이낸셜타임스는(FT)는 전세계 육류 가격이 1990년 이후 20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8월 육류 가격 지수는 16% 상승하며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고기 가격은 37년래, 쇠고기 가격은 2년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돼지와 닭고기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식품 의존도가 높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