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백신·신약 개발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백신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2007년에는 바이오벤처인 인투젠을 인수, 바이오 의약분야 진출을 가속화했다. 이후 백신 사업 인프라 구축과 R&D에 약 40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하고, 2012년에는 경북 안동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
종근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오직 연구개발에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선진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매년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며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5.4%인 914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후보물질 도출 과정부터 단계별 임상을 위해 비용을 과감히 투자하고 연구개발 인력도 강화했다. 덕분에 종근당의 연구개발...
동아에스티는 학계나 다른 기업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개발 과정을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공동연구를 통해 제약사에 부족한 연구역량을 보강하고, 개발 실패에 따른 위험 부담을 서로 나눌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오픈이노베이션은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역량 있는 바이오벤처, 연구기관 학계 등 다양한 관점과 가능성을 수용해 나가고자 하는 경영방침을 확립했다. 최근에는 한미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국내외 유망 산·학·연과의 온라인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홈페이지에서는 한미약품의 오픈이노베이션 비전 및 경영방침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전 세계가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는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최근 열린 혁신형 제약기업 CEO 간담회에서 “앞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단행해 세계 시장에 진출, 무역 흑자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18일 한국제약협회에...
LG유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권영수 부회장이 홈IoT 사업을 직접 진두 지휘하고 있다. 홈IoT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여세를 몰아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자사 홈IoT 서비스(IoT@home) 상용화 1주년을 맞아, 해당 사업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부서로 편제하고 ‘IoT서비스부문’을...
SK텔레콤은 지난 4일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 상용화에 돌입했다. 기존에 구축을 완료한 LTE-M과 연동해 IoT 네트워크 전국망을 구축, IoT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월 이용료 350~2000원의 저렴한 IoT 전용회선 요금제를 내놓고, IoT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이번 달 가스 원격검침(AMI) 사업과 초...
KT는 공격적인 투자로 2018년까지 홈IoT 분야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황창규 KT 회장은 올해 초, 홈IoT 가입 50만 명을 달성, 2018년까지 이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Fun&Care(펀&케어)’를 핵심 가치로 선정하고 IoT를 통해 건강, 안전,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홈IoT 사업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KT는...
이동통신 3사가 성장 한계에 직면한 통신 시장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앞세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국내 IoT 시장은 3조3000억 원에서 17조1000억 원으로 연평균 38.5% 성장할 전망이다. 이통사들은 Io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종 홈IoT 서비스와 B2B 사업을 위한 전용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이통...
현대오일뱅크는 시설 고도화로 위기에 대처하고 있다.
1988년 국내 최초로 고도화 설비를 도입한 현대오일뱅크는 수차례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2015년 말 기준 39.1% 고도화 비율을 달성했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정유부문에서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하고, 2014년 유가 폭락기에도 정유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데는 고도화설비가 큰 몫을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효성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탄소섬유와 폴리케톤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개발해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효성이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탄소섬유는 철보다 무게는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신소재로 등산 스틱, 골프채 등 레저용 제품과 자동차용 구조재, 우주항공용 소재 등 사용처가 광범위하다. 효성은...
한화케미칼은 성장 절벽이라는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고자 고부가 제품 개발을 돌파구로 삼았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도 연초부터 “고부가 제품 확대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체질 개선하는 전략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국내 대표적인 범용 석유화학 제품인 PVC(폴리염화비닐)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부가 CPVC...
LG화학은 중장기적 신성장동력 분야로 ‘에너지·물·바이오’ 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3월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생존·성장의 원칙으로 ‘선제적 변화’를 제시하며 미래 변화 방향으로 이들 3분야를 선정했다.
‘에너지·물·바이오’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SK이노베이션은 유가 등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부터 독자적인 생존 능력을 기르며 동시에 대한민국이라는 우물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의 주인공으로 도약하고자 메이저 기업들과 손잡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하루 90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SK루브리컨츠의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공장 합작이 첫 사례다. 이...
국내 유화업계가 고부가·특화 제품을 통해 성장 한계를 극복한다. 주력 제품인 범용제품이 한계를 넘어 이들 제품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포부다.
14일 유화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화산업은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 부진에도 제품가격 강세에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영 환경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상존한다.
유화업계의...
지난해 1조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한국GM은 노사가 만든 ‘내수판매 활성화 태스크포스팀(TFT)’을 앞세워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판매절벽을 넘어 10만 대 이상 판매는 물론 두 자릿수 이상 점유율 확보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총 8만6779대를 판매했다. 회사 출범 이래 지난 14년간의 한국GM 상반기...
가파른 상승세로 내수시장에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하반기 QM6로 다시 한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기존 QM5의 후속 모델인 QM6를 오는 9월 말 부산공장에서 본격 생산해 내수와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QM5의 완전변경 모델인 QM6는 기존 QM5의 우수한 품질과 신뢰를 잇는 후디자인, 크기...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티볼리의 인기 덕분에 유럽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티볼리 브랜드의 현지 마케팅 강화는 물론 시장다변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6월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8%의...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내수와 해외를 합쳐 385만 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2.4% 줄었다. 올해 전체 판매목표는 813만 대로 상반기에 절반도 팔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판매목표 달성에 실패할 경우 현대·기아차에 가해질 타격은 치명적이다.
이에 정몽구 회장은 내주 현대·기아차 해외 법인 60여 곳...
그러나 하반기부터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기업들마다 판매절벽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수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어떻게든 내수 시장이 커져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상반기와 같이 주력 신차를 대거 투입할 전망이다. 이달 들어 제네시스 G80를 선두로 현대차 그랜저IG, 신형 모닝,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Volt) 등 경차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