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에서 정부의 사후 대응을 조사한 데 이어 이번 청문회에선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집중 신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세월호 침몰의 직접적 원인을 찾기 위해 운영관리와 침몰 당시 상황, 선원들의 행동과 조치 등을 확인하고 세월호 선체 문제점과 선체 인양 과정에서 가족들의 요구가 반영돼왔는지 등을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할 철제 사각펜스는 앞으로 선수들기 및 인양시 유실방지망을 설치할 수 없는 선체 좌현쪽 개구부 등을 통한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가로 200m×세로 160m×높이 3m 규모로 눈금 2.0㎝ 직사각형 모양의 철재망 36개 세트로서 25일간 설치할 예정이다.
작업은 지지체인 대형 콘크리트 블록에 철재 기둥과 빔을 연결한 후 철재망을 설치하게 되며, 인양작업시...
전날 해양수산부는 특조위가 18∼22일 닷새간 자체 고용한 잠수사를 투입해 세월호 선체를 조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부터 상하이샐비지 측의 작업을 중단시키고 인양팀 작업선단을 침몰지점에서 200m 정도 바깥쪽으로 이동시켰다.
특조위는 18일 오후 2시30분께 선발대가 먼저 침몰지점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해상여건이 좋지...
새누리당은 현행법상 내년 6월이 특조위 활동시한임을 고려할 때 최대 3개월 가량 시한을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내년 7월에야 세월호 선체가 인양되기 때문에 최소 연말까지는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1일 시행된 세월호특별법은 특조위의 활동 기한을 1년으로 규정하고 6개월에 한해 추가 조사 활동을 진행할 수...
걸친 태풍 피항 등으로 인해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며 “현장작업선 ‘달리하오’를 연내 철수하지 않고 유실방지망 설치를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선체 내부 공기주입 테스트, 세월호 주변에 융기된 뻘을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 등 내년 인양작업에 필요한 각종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인양 작업 과정에서 시신 유실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선체 인양의 최우선 목표를 실종자 수색이라고 밝힌 정부의 책임론이 대두될 전망이다.
1차 사전조사를 마친 인양팀은 컨소시엄은 16일부터 잔존유 제거·미수습지 유실방지망 설치를 병행하며 선체 총 295곳에 아연도금 철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10월...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시작한 1차 사전조사를 마치고 미수습자 유실 방지망 설치 작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조사는 선체 내부에 진입해 향후 인양 세부설계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잔존유 제거작업을 위한 기름탱크 위치 확인, 3차원 선체구조 모델링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총 인원 211명이 투입된 사전 조사는 작업잠수사 50명이...
한편 해경은 전날 인양한 돌고래호를 이날 정밀 감식해 불법 개축 등 복원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선체 구조 변경이 있었는지, 충돌 흔적이 있는지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11시간 가까이 지난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선체가 9일 인양된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돌고래호를 인양하기 위한 150t급 크레인 바지선이 제주 애월항을 출항, 추자도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업선은 이날 오후 1시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인양작업은 추자도 청도에 뒤집힌 채 결박돼 바다에 잠겨 있는 선체를 크레인으로...
해경은 전날 추자도 청도 인근에 뒤집힌 채 결박돼 바다에 잠겨 있는 돌고래호에 잠수요원을 투입, 수중 감식을 진행한 데 이어 관할 지자체인 제주도에 선체 인양을 요청했다.
선체 인양이 완료되면 돌고래호의 전복 원인이 정체 불상의 물체와 충돌 때문인지, 너울성 파도에 의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육안으로는...
특히, 수사본부는 조만간 돌고래호 선체를 인양한 뒤 선체가 어떤 물체와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높은 파도에 의해 전복됐는지 등 사고 원인을 본격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생존자 조사도 진행, 병원에 입원한 3명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당시의 상황과 표류 과정 등을 확인하고 있다.
승선원 명단이 허술하게...
현재 세월호 인양팀은 현재 잔존유 제거, 미수습자 유실방지, 인양작업 등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해수부는 “이번 선내 진입은 선체의 무게 중심 추정, 부력공간 확보 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선내 진입이 성공함에 따라 향후 작업과정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양작업단은 9월 초까지 수중조사를 완료하고...
정부는 세월호 인양에 필요한 비용 851억원을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작업이 끝나면 25%,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지정장소 접안시 55%, 육지로 끌어올리고 나면 20% 등 세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정부는 “실종자 수습이 궁극 목적”이라며 세월호의 모든 창문과 출입구를 폐쇄하는 등 4중으로 유실방지책을 마련했다.
세월호 선체인양 사업자로 선정된 상하이샐비지(上海打撈局)가 12일(현지시간)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선박과 인력을 한국으로 파견했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은 상하이샐비지의 기술진과 실무인력 150명을 태운 인양작업선 다리(大力)호가 예인선 화허(華和)호와 함께 상하이를 떠나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수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샐비지는...
대금지급 시점은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 작업 후,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지정장소에 접안 후, 세월호 육상거치 완료 후로 정했다.
잠수부 부상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주무관청의 '중대한 과실'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상하이샐비지 측이 모든 손해를 배상하기로 했다.
세월호 인양방식은 선체에 구멍을 뚫지 않고 상하이샐비지 측이 제안한대로 부력재와 철재빔을...
협상 결과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정부는 851억원의 용역대금을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 작업 후’, ‘세월호 선체 인양 및 지정장소에 접안 후’, ‘세월호 육상거치 완료 후’ 등 세 단계로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또 업체가 책임감을 갖고 인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무관청의 중대한 과실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사고에 대해 업체가 모든 손해를 배상하도록...
이어 "추경이 (해수부가 제출한) 그대로 배정되길 희망한다"며 "세월호 선체 인양 비용을 포함한 추경 예산 644억원이 배정되지 않으면 세월호 인양에도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해수부가 제출한 644억원 규모의 추경을 전액 삭감하며 '특조위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면 추경...
19대 국회에선 올해 4월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추진하는 우 의원 곁에 정 의원이 함께 서 힘을 보탰다. “결의안 통과를 위해선 새누리당 도움이 필요했다. 처음엔 아무도 돕지 않았지만 정 의원은 ‘같이 해달라’고 내가 전화하자 두말 않고 ‘해야지’ 하더라”는 게 우 의원의 전언이다. 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해양수산부와 조달청은 선체 인양 신청 업체 7곳을 평가한 결과 입찰액 851억 원을 제시한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기관인 상하이 샐비지와 한국 기업인 오션씨엔아이가 7 대 3 비율로 합작해 만들었다.
2, 3위 협상 대상자로는 990억 원과 999억 원을 써 낸 ‘차이나 옌타이 샐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