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을 경우 사용 기간이 20~30년 정도인 만큼 선주사들 입장에서는 2024년 이후 선박 주문 시 2030년의 감축 기준은 물론 2040년 감축 기준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2030년, 2040년 탄소 배출 저감에 이어 2050년 이후에는 선박 무탄소화를 해야 하는 만큼, 선주사들 입장에서는 조선사들의 친환경 기술력을 더욱더 중요시할...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2027년 상반기까지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실어 나르며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척당...
이번에 수주된 선박은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해 2028년 상반기 중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6981억 원으로 한 척당 수주액은 LNG 운반선 사상 최고가인 약 3491억 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이 8월 수주했던 LNG 운반선과 달러로 표시된 금액은 동일하지만, 환율 상승으로 원화 수주 금액이 커지며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해당 선박들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 운반선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최근 선주들이 대형 선박 건조를 원하는 경향이 커진 것이 초대형 선박을 계약하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선박이...
업계 관계자는 “워낙 대규모로 하다 보니 선주의 입김도 무시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마지막 납기일인 2029년 전까지 원가 상승이나 장기간 파업 등의 악재를 만나게 되면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현재에도 선박 건조 비용의 20~30%에 해당하는 후판 가격을 놓고 조선사와 철강사 간의 협상이 지연되는...
김 대표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에도 점차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사가 선주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하는 업무를 자동화해 작업 기간을 1~2주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한 사례 등 언어 인공지능 플랫폼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기업들을 소개했다.
한용희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손 고문은 이 회장이 평소에 '어머님은 선주(船主), 나는 선장(船長)'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CJ그룹의 탄생과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고문은 지난해 그룹 창립기념일인 11월 5일에 향년 89세로 타계해 그룹 70주년 창립기념일이 곧 1주기 추모식이 됐다.
이날 CJ그룹은 CJ인재원의 메인 교육홀을 '손복남 홀'로 헌정해 '겸허(謙虛)' 등 고인이...
마리나체인은 해운업계 가스 터미널, 조선소, 선주들을 대상으로 탄소 소프트웨어-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럭몬은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 로열티 플랫폼이며 애니웨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애완동물 대상의 건강 진단 및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상금을 받는 5개 팀을 포함한 상위 20개 팀에는 약 15주간 총 12억250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추가...
조선소 관계자는 아파트 20층 높이의 이 선박이 건조, 사전 점검, 시운전 등의 과정을 다 진행했으며, 며칠 뒤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선박에 탑재된 연료탱크와 연료공급장치는 에너지시스템실험센터에서 개발 및 개량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한화오션은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선소 내에 위치한...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에너지는 지난달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후 계약의 세부 사항을 조율해 왔다. 회사 측 관계자는 "한국 조선사 중 HD현대중공업이 가장 먼저 계약을 체결했으며...
또한, 카타르에서 대규모 LNG운반선 발주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한화오션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연속 건조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LNG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 측이 계약 당시부터 암모니아 엔진을 염두에 두고 발주한 것”이라며 “당시에는 엔진기술 개발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라 옵션 계약을 진행한 것이고, 이후 개발이 완료돼 해당 옵션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암모니아 추진 LPG 운반선 수주는 세계 최초 사례다. 유럽 조선사에서 추후 암모니아 엔진으로 교체...
삼성중공업이 강세다.
10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76%(270원) 오른 74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와 3508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5.9%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세히 살펴보면 11일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가 “일본 정부의 ‘선주민족 보호’ 위선에 대한 전문가 해설”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는 14일 홋카이도대학 관광학 연구센터 등이 ‘원주민 관광의 도전’이라는 국제심포지엄을 여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일본학 전문가인 아나톨리 코시킨의 견해를 빌어 문제의...
최근 선주들의 고민은 숙련된 인력이 부족해 이로 인한 인재가 많다는 것인데, 무인시스템이 이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HS4 스마트십 플랫폼을 통해 실제 운항 중인 선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육상 관제센터에서 수집ㆍ분석해 운항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선주에게 제공한다. 한화오션은 2030년까지 레벨4 수준의...
명명식에는 정기선 사장 외 선주사인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박의 이름은 창업주의 아버지 피터 몰러가 구입했던 첫 번째 증기선 '로라호'의 이름을 땄다. 선수와 선체에는 '제로(탄소중립)로 가는 길(All the Way to Zero)'이라는 슬로건을 새겼다. 머스크는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선박이 코펜하겐에...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영국의 조선ㆍ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LPGㆍ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19척) 넘게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전남 여수에서 나 홀로 조업 어선을 운영하는 한 선주는 “공단에서 지급한 구명조끼는 단연 활동성이 뛰어나 조업 중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좋다”며 “그동안 조업 시 구명조끼가 불편해 벗어놓을 때도 잦았는데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벨트형 구명조끼는 기존 조끼 형태와 비교해 낚시 바늘에 걸리지 않아...
17일 오후 2시 46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77% 오른 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871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3조9593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16척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6.6%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