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선대 확보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공공선주 역할을 확대하고 향후 선주 전문회사 설립도 검토한다. 또 중소선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해양진흥공사의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지원대상을 기존 외항에서 외·내항으로 확대하고 사업제한 완화(신조선 투자까지 지원), 지원한도 확대(LTV 70→80%), 금융기간 개선(5년→5년+거치기간...
1개의 제품(선박)당 최소 수백억 원이 필요한 조선업 특성상 선주사의 선수금을 보증하는 RG 발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기관에서는 중형 조선사가 대형 조선사 대비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 중소형사에 주는 RG 액수가 적다. 이렇게 되면 추가 수주를 하고 싶어도 보증해줄 금융기관이 없어 시도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4월...
척당 가격은 2억7000만 달러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26일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7500유니트(1유니트: 자동차 1대)급 PCTC 2척을 3563억 원에 수주했으며, 27일에는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 원 규모의 VLCC 2척을 수주했다.
이달 1일엔 유럽과...
계약 금액은 1988억 원이며, 해당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8척, 38억 달러를 수주했는데 이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97억 달러의 약 39%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액화천연가스(LNG)...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을 3420억 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의 최고가다.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속적인 고수익 제품 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의 승리로 평가된다.
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현대외국인학교는 1982년 HD현대중공업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국인 선주‧선급 감독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동구 서부동 외국인 사택 내에 설립돼 운영해 오다 2018년부터 5년간 한마음회관에 임시 이전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6개월에 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내 평생교육원 건물로 올해 1월 이전을 완료했다.
리모델링...
한화오션 관계자는 “저가 수주 기조 당시 수주했던 다수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올 상반기 내 선주에게 인도 완료되고, 고부가 선박 인도 물량이 지속 증가하며 올해 연간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력 수주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경우 올해 수주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순연된 카타르 측과의 LNG...
한화오션은 선주들이 환경 규제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선박 운항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선주에게 친환경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시리즈에...
이번에 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PCTC는 4척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선주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되며 2027년 인도 예정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공시해 확보 계획을 밝힌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 12척 중 일부다. 각 선박의 규모는 소형차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선복 부족 등의...
총 계약금액 4조5717억 원…창사 이래 최대척당 계약금액은 평균 신조선가보다 낮아HD한국조선해양 사례·대형 선주 입김 영향“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기조 강화할 것”
삼성중공업이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4조5717억 원으로 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역대...
전 세계 자동차운반선 부족 문제로 인한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수출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이 발주하고 민간 선사에 임대하는 공공선주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공공선주사업으로 신조 발주하는 1만800CEU(Car Equivalent Unit, 소형차량 한 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급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을 임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38척, 46억5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약 34.4%를 달성했다.
수주 선종 역시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수주한 선종 종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에탄 운반선...
계약 규모는 원유 운반선 2척 약 2306억 원, 해상플랫폼 상부 구조물 약 1조5337억 원으로 두 계약을 합치면 약 1조7643억 원 규모다.
수주한 원유 운반선 2척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7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해상플랫폼 상부 구조물 1기는 HD현대중공업에서 제작돼 2028년 4월까지 인도된다.
HD현대중공업은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사장, 선주 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힘센엔진 생산 누계 1만5000대 달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의 성과물인 힘센엔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22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AC 2척을 약 3312억 원에 수주했다.
지난해는 올해와 달리 HD한국조선해양을 시작으로 조선 3사 모두 LNG 선박으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첫 수주 선박 종류가 1년 새 모두 바뀐 것이다.
업계는 지난해까지 LNG선 발주가 대량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LNG 선박 발주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던 상황을 감안해도 의미...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약 3312억 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오션은 최근 두 달 사이 7척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 운반선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50억 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
HD한국조선해양, 연초에만 25척 수주삼성중공업은 2조 원대 FLNG 수주신조선가지수, 2008년 이후 최고점 달성“선별 수주·도크 부족으로 조선사 협상력 상승”
연초부터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해외 선주들로부터 수주 성공 소식을 전하며 순항하고 있다. 같은 시기 신조선가지수 상승으로 수주 협상 경쟁력도 상승해 지난해 대비 같은 수주량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