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급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선복량 대비 오더북 잔량이 낮아지고 있고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 선박 해체 등 추가적인 공급 제한이 전망된다”면서 “운임 하락에 따른 선사들의 재무 상황 악화로 인해 신조 발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벌크선 수요는 전년대비 약 2.6%의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2M과의 전략적 협력 이후 아시아·유럽과 아시아·북미 노선에 투입됐던 선박들의 운항 중단으로 선복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잃은 현대상선으로서는 미주 노선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전 세계적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가장 많은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특히, 2016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현대상선이 확보한 첫 메가 컨테이너선으로서 선복량 확대 등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HMM Promise’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선사로서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국민과의 약속도...
이번 신조 선박 발주로 현대상선은 글로벌 선사대비 열위에 있는 선복량 을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고, 2020년 발효되는 국제환경규제에 대비한 선단 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해 중장기적으로 해운강국의 위상을 회복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현대상선의 선복량은 33만TEU로 세계 14위 수준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선사들이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를 개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선박 발주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실무진들이 이미 선박 발주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황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 등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신규 발주...
정부가 올해부터 3년간 8조 원을 투입해 현재 50만TEU(1TEU는 길이 6m 컨테이너 1대) 이하인 원양 선복량을 100만TEU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는 한진해운 파산 이전(105만TEU) 규모이다. 투입되는 자금은 컨테이너 60척 이상을 포함해 200척 이상의 선박을 새로 만드는 데 쓰인다. 정부는 2022년 해운매출액 51조 원을 달성해 세계 5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5일...
코스코 측은 "선복량 규모 면에서는 양사가 격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SM상선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코는 2016년 중국 정부의 'One China 해운전략'에 따라 차이나쉬핑과 합병하면서 중국 최대 선사가 됐다. 지난해에는 홍콩 OOCL까지 흡수 합병, 현재 총 선복량 260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이번 노선 개설은 SM상선이 인도 노선 항차 수와 선복량 증대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동인도 노선에 직접 선박을 투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도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SM상선은 올해 5월 북미서안 북부 노선을 신규 개설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현대상선의 현재 선복량(적재능력)은 34만TEU 수준으로 이러한 규모로는 글로벌 해운사들과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글로벌 상위 15개 선사의 전체 선복량(적재용량)은 1억8320만TEU로 그 중 머스크의 선복량은 무려 415만TEU에 달한다. 2M의 MSC 선복량도 315만TEU를 나타내고 있다....
LNG선의 경우 물동량 증가세가 선복량 증가세보다 빨라 선사들의 발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올해 조선사들은 연초부터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5일 쿠웨이트 국영 선사 KOTC와 초대형 LPG운반선 3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약 23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28일에는 캐나다 스틸헤드LNG사가 발주한 5억 달러(약 5300억 원)...
반면 배들이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총량을 의미하는 벌크선 선복량 증가는 2.7%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벌크선 공급 부족 현상은 발틱운임지수(BDI)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에 내년 BDI 상승률은 25.7%를 기록, 평균 BDI가 1384p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운업황 회복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해운사들의 경영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업계는...
전세계 컨테이너 정기선 운송업 시장에서의 선복량 보유 1위인 머스크는 7위인 HSDG의 지분 100%를 취득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4월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컨테이너 정기선 운송업 시장의 극동아시아-중미ㆍ카리브해 항로와 극동아시아-남미 서해안 항로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극동아시아...
현재 국내 유일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세계 13위 기록하고 있으나 35만TEU 수준인 현대상선의 선복량은 현대상선이 속한 2M얼라이언스의 머스크(355만TEU)나 MSC(312만TEU)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문제는 현대상선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해운사들이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잇따라 몸집불리기에 나서고 있는데...
SM상선은 중고선 거래를 통한 선복량 확대에 나서는 한편 그룹 내 계열사인 대한상선과 우방건설산업 등과의 합병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 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운업계가 최근 경쟁력을 회복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일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선사들까지...
선복량은 현대상선의 절반이 채 안 되지만 강력한 오너십 아래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SM그룹은 28일 대한해운이 종속회사인 SM상선, 대한상선, 우방건설산업을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M상선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원양 국적선사를 목표하고 있지만 아직은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우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2년 해운산업 매출액(50조 원)과 선복량(100만TEU)을 2013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을 발표했다.
공사는 법정자본금 5조 원 규모의 해운산업 전담지원기관으로 해수부가 올해 연말까지 근거 법률인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제정을 완료하고...
해운업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선복량(적재용량)을 보면 글로벌 해운사와 국내 선사의 체급 차이가 드러난다.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는 선복량이 390만TEU에 달한다. 중국의 COSCO도 China shipping과 OOCL을 인수해 244만TEU로 몸집을 키웠다. 일본 역시 3개선사(NYK·K-LINE·MOL)가 통합해 144만TEU의 Ocean Network Express로 재탄생했다. 반면에...
컨테이너 선사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40여 척을 확보해 선복량을 100만TEU로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상선의 선복량은 44만TEU(총 60척)로, 일부를 선박 임대에 활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순수 영업에 34만TEU가 투입되고 있다.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의 선복량(350만TEU)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선박 확보에...
현대상선의 선복량(BSA, Basic Slot Allocation)이 크게 증가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에 할당된 선복량은 과거 G6에 속해 있을 때보다 큰 폭(약 22%)으로 증가했다. 특히, 현대상선이 경쟁력을 보유한 미주 서안의 선복량은 G6 대비 약 50%나 증가했다.
현대상선이 경쟁력 있는 미주 서안 항로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단독...
한국 해운 선복량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전인 지난해 8월 말 106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작년 말 51만TEU로 줄었다. 같은 기간 주력 시장인 아시아-미주노선의 시장점유율도 12%에서 4.7%로 쪼그라들었다.
정부가 6조5000억 원 규모의 해운업 지원 정책을 밝혔지만, 업계는 실효성에 의구심을 드러낸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은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