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해운 수송능력을 나타내는 선복량(적재 능력) 점유율이 아직 2016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해운산업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우리나라의 선복량 점유율이 한진해운 파산을 계기로 하락한 뒤 여전히 2016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최근에는 주요 노선 운임도 급증하고 있다고...
장기운송계약 확대, 표준운송계약서 개선 및 활용률 제고 등을 신속히 추진해 해상운임 변동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고 통합물류정보 플랫폼을 정비해 선박입출항, 가용 선복량 등에 대한 선‧화주간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비상대응 전담반 관계기관들과 함께 수출입물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말에는 해운 매출액 40조 원과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05만TEU(20피트 컨테이너)를 달성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74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17만TEU의 화물 수송을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선복량 부족에 따른 물류대란까지 빚어지고 있다.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 또한 심각하다. 복합적인 실물경제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국내 경제 상황은 더욱 살얼음판이다. 그동안 낙관론으로 일관했던 정부가 심각성을 거듭 경고하고 나선 것부터 심상치 않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회색 코뿔소’를...
HMM의 선복량은 2016년 40만TEU에서 5년 만에 82만TEU까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선사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초대형선 비율도 약 50%로 글로벌 선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6월 추가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받으면, 선복량은 100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선박...
다만 김 연구원은 "유례없는 컨테이너 초호황으로 작년 말 전체 선복량의 9.6% 수준에 불과하던 컨테이너 발주 잔고가 8월 말 기준 21.8%까지 상승했다"며 "공급 과잉 우려가 있으나 대부분의 신조 발주가 올해 나온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시기상조다"고 지적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변수라고 짚었다. 국제해사기구(IMO)...
HMM은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물류가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70여 척의 선복량을 국내 기업에 우선 제공해 수출상품 운송의 숨통을 틔워 왔다. 지난 몇 년 동안 세계적인 컨테이너선 발주 감소로 선복량이 크게 줄었는데, 물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수출상품을 실어나를 배를 구하기 어렵고 해상운임도 치솟고 있다.
해상물동량은 통상적으로 3분기에...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누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선복량 부족 지속, 구인 문제에 따른 미국 법인 램프업 지연 등으로 실적 하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명신산업은 22.19% 떨어진 2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하나금융투자가 보유한 명신산업 지분 9.53%(500만 주)에 대해 블록딜이 19일 개장 전 진행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이밖에...
물류난이 심화된 가운데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파업하게 되면 수출길은 완전히 막혀버린다.
다른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선복량(적재능력)은 HMM과 비교했을 때 터무니없이 적다.
HMM과 마찬가지로 미주 노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SM상선 선복량은 이날 기준 6만6366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이다. HMM(84만2192TEU)과 비교했을 때 약 13분의 1에 불과하다.
방 연구원은 "수송량은 전년동기비 10.0% 증가한 99만 TEU 를 기록해 1만6000TEU급 선박 8 척이 모두 인도됐지만 수송가능선복량(BSA) 증가는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연료비가 전년동기비 101.6% 가량 증가하면서 매출원가가 23.5% 증가(매출원가율49.6%)했으나 고정비 비중이 높은 구조로 외형 성장에 따른 탄력적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수출기업들의 불만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HMM 선복량(적재 능력)은 타 해운사들보다 5배 이상이다.
산은이 그동안 HMM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명분은 ‘해운 강국 부활’이다. 원칙을 지나치게 고수하면 부활을 이끌 인재들은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산은이 원칙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원, 영업이익은 54% 줄어든 134억 원을 기록해 시장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실적 추정치는 2분기 부진과 하반기 선복량 부족 지속, 구인 문제에 따른 미국 법인 램프업 지연을 반영해 하향 전망한다"며 "지누스에 대한 관점이 선복량 부족에 따른 매출 성장폭 우려로 바뀐 점은 단기적으로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현욱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514억 원, 영업이익은 54% 줄어든 134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코로나19 관련 인도네시아 공장 중단도 있었고, 선복량 부족에 따른 북미 중심의 매출 지연(250억 원 규모)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하향 전망하는데, 2021년 매출액은 1조1000억 원(17...
다른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선복량(적재능력)은 HMM과 비교했을 때 터무니없이 적다.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국내 2위 컨테이너선사인 SM상선의 선복량은 이날 기준 6만6366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이다.
HMM(84만2192TEU)과 비교했을 때 약 13분의 1에 불과하다.
수출기업들은 ‘2016년 한진해운 파산’ 때와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까 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자 HMM은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임시선박을 31차례 투입한 바 있다.
노조 파업이 이뤄진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길은 완전히 막혀버린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다른 국적 컨테이너선사 선복량은 HMM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적다”라며 “HMM 파업은 수출기업에 악재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벌크선은 수주잔량이 선복량의 약 7% 수준까지 감소하며 하반기뿐 아니라 당분간 신규 선복 공급에 의한 시황 하락 압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중 양호한 시황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 벌크선사 팬오션의 2분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HMM 노조 파업이 현실화되면 우리나라 산업에 미치는 타격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HMM 파업 시 국내 기업들의 수출길이 완전히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한진해운 파산으로 2016년 초 105만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 달했던 우리나라 선복량은 같은 해 말 46만TEU로 떨어져 국내 기업들이 극심한 물류난을 겪은 바 있다.
박성봉 연구원은 “BDI 급등으로 2분기부터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2022년에도 건화물선 선복량 증가는 1.2%에 그칠 전망이다”면서 “높은 수준의 BDI와 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DI는 6월 말 3418포인트로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받았고 7월 중순 현재 3000포인트 초반을 기록 중이다....
다른 해운사들도 선복량(적재능력)을 늘려 선두권 업체를 추격하고 있다.
이 와중에 HMM은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어 선박 발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영화 시기가 늦어지면 HMM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 역대급 순위 경쟁
17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16일 기준 머스크의 선복량은 417만9040T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