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는 진도 앞바다에 침몰, 30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과적과 부실 고박, 교육훈련 미실시 등 선박을 부실관리해온 사실이 밝혀졌고, 검찰은 선박안전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상,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김씨와 같은 회사 김모 상무, 남모...
일부 배에서는 폭발이 발생했으며 배 한 척은 전소해 침몰했다.
남성 2명과 여성 3명 등 5명이 화재로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배에서 생활하는 일부 어민은 선박 전소로 거주지를 잃었다. 소방선 6척과 소방관 150명이 동원됐지만, 강한 바람 등 여파로 자정에야 화재가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총 승선 인원이 정확히 몇 명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ANA는 해당 선박이 정원을 초과한 상태였으며 사고 해역의 강풍 탓에 배가 침몰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경은 전날 터키 해안에서 떨어진 그리스의 사모스 섬 인근에서도 난민들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4명의 아이들이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들어 지중해를 건너다 숨진 난민은 2643명으로 집계되고...
1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야간 시간대에도 해경·해군 경비함정과 관공선 등 선박 64척과 항공기 2대 등이 수색에 투입됐다.
또한 조명탄 90발과 함정 조명 등을 사용해 수색을 진행했으며, 실종자 수중 표류 가능성에 대비해 저인망어선 16척도 투입했다. 육상에서는 190여명이 투입돼 해안 수색을 벌였다.
특히, 해경과 해군...
1구역은 사고선박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9㎞ 지점으로 해안지형에 익숙한 소형함정 등을 배치했다.
또 반경 18.5㎞까지인 2구역은 중형함정을 중심으로, 반경 37㎞까지인 3구역은 대형함정을 배치해 수색 중이다.
뿐만 아니다. 해경은 해안가 수색에도 추자도 주민과 군·경 인력 190명을 투입한 상태다.
그러나 지난 6일 낮 12시 47분께 10번째 시신을 발견한 이후 만...
어선이 해경보다 먼저 돌고래호를 발견한 배경에 대해서는 "신호가 끊긴 지점을 중심으로 제주, 서해, 남해 해경본부 소속 선박 26척과 해군, 민간선박의 지원을 받으며 수색 범위를 넓혀갔지만 (돌고래호는) 조류와 바람의 영향 탓인지 남서방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해경은 뒤늦게 가족들 앞에서 브리핑을 열었다는 지적과 관련...
또한 불법 개축이 있었는지 등 불법과 탈법을 가려내기 위해 선박검사 서류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돌고래호는 5일 저녁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11시간 가까이 지난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돌고래호 승선자 중 10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실종된 8명에 대해서는...
이는 결국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승선 인원 등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승선 신고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일명 낚시법)'에 따라 선장은 출항 시에 반드시 선박출입항신고서를 작성해 가까운 해경 안전센터에 승선 인원 등을 신고해야 하며, 해경은 직접 확인토록 해 놓았다....
선박이 뒤집히더라도 침몰하지 않을 수 있을까. 국민이 제안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X문제 50개에 포함된 문제이다. 아마도 국민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던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서 나온 문제로 추정된다.
본래 선박은 뒤집히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나, 풍랑이 너무 거세거나, 과적 등 설계시 고려하지 못한 특수한 상황에서는 뒤집어질 수 있다....
우키시마마루호 사건은 1945년 8월 24일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를 태우고 일본 아오모리(靑森)현에서 출항해 한국으로 가던 군함이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폭발해 침몰한 사건이다. 일본 정부는 선박이 해저 기뢰를 건드려 폭발했고 한인 524명과 일본 해군 25명 등 54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한국인 생환자와 유족은 일본에 의한 고의 폭침이라고 주장하고...
세월호 규모의 선박을 통째로 인양한 사례가 없는 데다가 실종자 9명이 남아있는 배를 인양하는 것인 만큼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입니다. 상하이샐비지는 지난 15일 바지선과 예인선을 가져와 세월호 침몰 지점에 닻을 내리고 해상기지를 구축했는데요. 오늘 정조시간인 오후 3시에 해상기지의 잠수사들이 물 밑으로 내려가 세월호가...
선박 및 해상 보험은 보통 배가 침몰하거나 선박 인도 도중 문제가 생기면 보상을 받는데 야적장에 있는 차량 또한 인도가 이뤄지기 전이라는 점에서 보험 보상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4년 수출용 자동차 1058대를 수송하던 자동차 운반선이 싱가포르 해협 통과 중 대형 유조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도 겪은 바 있다. 당시 114억원의 피해를 봤으나...
세월호 선체인양 사업자로 선정된 상하이샐비지(上海打撈局)가 12일(현지시간)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선박과 인력을 한국으로 파견했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은 상하이샐비지의 기술진과 실무인력 150명을 태운 인양작업선 다리(大力)호가 예인선 화허(華和)호와 함께 상하이를 떠나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수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샐비지는...
상하이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업체로 지난달 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인양작업에 참여하는 등 약 1천900건의 선박구조 작업에 참여했다.
상하이 샐비지는 우리나라 업체 오션씨엔아이와 지분을 7대3으로 나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851억원의 세월호 인양대금을 세 차례로 나눠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대금지급...
"수십억 배보다 목숨이 중요해" 베테랑 선장 신속한 대처, 9명 목숨 구해
침몰 중인 수십억원짜리 선박을 포기하고 선원 9명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은 선장 정도영(61)씨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는 15일 남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인근 백도 해상에 조업을 나간 저인망 트롤 어선 금강호(89t)에 발생했다. 당시 태풍으로 기상이...
검찰이 부산해수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해 12월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 선원 60명 가운데 27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된 사조산업의 501오룡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것이다.
선박직원법은 안전운항을 위해 선박의 크기, 용도, 추진기관의 출력에 따라 '필수 승무 선원'을 규정하고 있는데 오룡호가 필수 선원을 덜 채웠고 핵심선원 4명의 자격증이 법정 기준에...
현재 침몰선은 물살이 급한 사고지점에서 10㎞가량 떨어진 안전수역으로 옮겨졌으며 전문가들이 승선해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앞서 중국 국무원은 사고발생 직후 직속기관인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양둥량 국장을 단장으로 한 침몰사고조사단을 구성해 기상여건, 선박 건조와 개조, 선박 운항 적정성 등을 조사해 사고원인을 밝히도록 했다
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침몰한 ‘둥팡즈싱’호의 인양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정부가 희생자 DNA 검사를 이틀 안에 마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6일 중국 구조당국은 여객선 내부 최후 수색에서 추가 생존자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어 마카이 국무원 부총리는 희생자 가족들을 찾아 위로의 말을 전했고 향후 사고처리가 잘...
중국 양쯔강 침몰 여객선 인양 완료
- 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선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침몰한 ‘둥팡즈싱’호의 인양 및 수색작업이 6일 완료됨에 따라 곳곳에서 희생자를 위한 추모가 이어져
- 최종 수색결과 생존자 14명, 사망자 406명, 실종자 36명으로 집계돼
- 한편, 중국 당국이 선체를 수색한 결과 여객선의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의문점이 남는...
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둥팡즈싱’호에서 수습된 사망자가 345명으로 늘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당국이 5일 밤 배를 완전히 인양하는 데 성공한 후 선내 수색작업을 실시했으나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도햇다. 6일 오전 8시 현재 사망자수는 345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총 탑승객 456명 가운데 생환자는 14명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