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단이 24일 오전 11시10분께 세월호를 해수면 위 13m까지 부상하는데 성공하면서 이날 오후 4시께 이를 고정한 두 대의 잭킹바지선이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남동쪽 3㎞ 지점으로 출발했다. 당초 해양수상부는 이날 오후 2시께 출발하려 했지만 조류 방향이 맞지 않아 출발 시점을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2시께 예인선이 줄을 팽팽히 당기며...
램프 제거작업이 내일 아침까지 이뤄지고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내일 자정 전까지 거치된다면 이번 소조기에도 인양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현재 제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수부는 잠금장치의 파손된 원인은 세월호가 선미 좌현으로 침몰하면서 받은 충격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열려져 있는 좌현 선미 램프를 통한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인양...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아있던 세월호가 침몰 1073일째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약 3년여 간의 시간 동안 선체는 갈색을 띠며 녹이 심하게 슬어 있었다.
22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본 인양 결정을 앞두고 “세월호 본 인양을 '소조기'(小潮期)에 마치려면 늦어도 23일 오전까지는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본 인양이 시작된다면...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2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새벽 4시 47분 기준으로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높이 약 22m에 도달해 본체가 육안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침몰한 곳의 수심은 44m이고 왼쪽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 폭이 22m다. 즉 22m를 끌어올리면 세월호 본체가 드러난다.
앞서 해수부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세월호가 침몰 1073일만에 인양되는 가운데 인양작업을 진행 중인 중국업체 상하이 샐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양을 맡은 상하이 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1951년에 설립, 직원이 1400여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해양구조업체다.
그간 상하이 샐비지가 참여한 선박구조 작업은 1900여건이며, 잔해 제거작업은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자구책 요구를 끝내 충족하지 못해 자금 지원이 중단되자, 그해 9월 1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법정관리 이후 바다 위 한진해운 선박이 운항을 멈추고 세계 곳곳의 항만에서 압류되면서 이른바 '물류 대란'이 벌어졌다. 기간 영업망이 모두 무너지고 주요 자산을 모두 매각한 한진해운은 설립 40년 만에 침몰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참여정부 국가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 류희인(61) 전 대통령 비서실 위기관리비서관이 12일 탄핵심판에 나서 "대통령이 선박 침몰 보고를 받았다면 당연히 상황실로 가야 맞다"고 증언했다.
류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증인으로 나와 "제가 청와대 근무할 때는 관저에 집무실이 없었고 대통령이 관저에서 집무를 보는 것은 생각하기...
특히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기록된 레이더 영상을 근거로 "세월호 침몰 원인은 외부 충격"이라며 "군 잠수함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로의 자문과학자인 이화여대 김곽문 교수도 "레이더 관제 영상 속 물체가 세월호에 맞먹는 선박이나 선체로 보인다"며 "잠수함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고...
그럼 그 정도라고 한다면 사실 선박 정도인데 잠수함밖에는 생각할 수 있는게 없다"고 주장했다.
사실 세월호 참사 직후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국방부는 사고 해역의 수심이 얕아 잠수함이 다닐 수 없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로는 수심이 표시된 해도 위에 세월호 레이더 영상을 겹쳐보면 사고 해역의 수심이 정부가...
과학적 분석이란 "CCTV 파일 안의 원본을 분석하는 전산적인 측면도 있지만 물리학, 유체역학, 선박 조선술 등이 총망라해서 하나의 결론을 내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400톤 철근이 배의 무게중심에 미치는 영향이나 고박 불량, 복원력 문제, 조타 실수, 과적 문제 등을 들었다. 그러나 그는 이런 것들은 세월호 침몰의 핵심 원인이 아니라며...
세월호 참사의 주된 원인은 화물 과적에 따른 선박복원성 약화라고 지적돼왔다. 그날 세월호에는 적정 중량의 약 두 배 가량인 2142톤의 화물이 실려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많은 화물들의 목적지는 대체 어디였을까?
수색 잠수사들은 해경에서 화물칸 수색을 금지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한 잠수사는 유독 세월호 화물칸에는...
세월호 인양이 연기된 것은 세월호가 침몰한 해저의 단단한 지반으로 선미에 인양 때 선체 바닥을 지지해줄 철제구조물인 리프팅빔 설치가 지연되고 있고 겨울철 북서계절풍으로 현재 장비로는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9일 열린 브리핑에서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선체인양추진단장(직무대행)은 "기상악화 등에 따른 선수들기 리프팅빔 설치가...
이 가운데
외국 선박들을 폭파·침몰시키는 강경책을 구사해 온
인도네시아의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불법조업에 대한 강경 대응’을 밝힌 이후
현재까지 무려 240여 척의 외국 어선을 침몰시켰습니다.
주변국들의 엄청난 반발에도
이 ‘사이다 정책’이 계속해서 이어진 배경에는
바로
‘수시 푸지아투티’ 해양수산부 여성 장관이...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근 발생한 해경의 고속단정 침몰 사고가 상황 발생 후 31시간이 지나서야 공개된 것과 관련, 안전처가 이를 은폐하려고 했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7일(사고 당일)에 중국정부에 ‘이런 상황이 있으니 조사하라’고 요청했는데 은폐한다면 어떻게 중국정부에 요청을 했겠느냐”며 의혹을 부인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