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이 충돌하면서 승조원 약 20명이 바다로 뛰어들었고, 북한 어선은 침몰했다. 일본 정부는 보고가 있은 후 즉각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
이날 사고가 일어난 곳은 노토한토(能登半島) 북서쪽 약 350km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있는 ‘야마토타이’라 불리는 해역 부근이다. 수산청은 선박 충돌 시 음성 및 표시 등을 이용해...
사고 선박은 전도된 채 침몰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이 배는 2017년 건조된 7만1178t급 선박으로 마셜제도 국적이다. 전장 199.9m, 전폭 35.4m 크기로 차량 7천400여 대를 수송할 수 있다.
사고 당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4천여 대를 선적했다. 현재 선적된 차량의 선박 외 유출 등의 물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선박에 승선한 24명 가운데...
해당 선박은 전도된 채 침몰하지는 않았다.
이 선박은 7만1178톤 급 자동차운반선으로 마셜제도 국적이다.
한편, 사고 수습을 위해 외교부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담당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양수산부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선원 구조와 사고 경위 파악 등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 측도 현지 직원을 급파했다.
아직까지 사고 원인이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참사가 발생한지 28일째인 25일(현지시간)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은 육해공 수색 활동을 이어갔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수색팀은 그동안의 수상수색과 함께 전날부터 사고 지점에서 40∼70km 떨어진 지역에서 육상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28일까지 진행될 육상수색에는 한국측과 헝가리측 인력 각 8명...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수습을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대응팀이 헝가리 수사당국에 ‘가해 선박’ 선장에 대한 철저한 신병관리를 요청했다.
대응팀은 14일(현지시간) 야노시 벌로그 헝가리 경찰청장과 이보여 티보르 부다페스트 검찰청 검사장을 각각 만나 바이킹 시긴호 유리 차플린스키 선장의 철저한 신병관리와 사실관계 규명 및 적극적 법리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화염에 휩싸인 유조선에서 선원 모두가 긴급 탈출했고 침몰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두 유조선의 피격 지점은 직선거리로 약 50㎞ 떨어졌다.
오만해는 원유 수송로이자 걸프 해역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과 이어진다.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봉쇄 위협이 제기되는 곳이다. 이란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이 해협을 봉쇄할 수...
표류 선박 구조 △의료기기 수출 인증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 △동산담보 관리체계 마련 등에 크게 이바지한 공무원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감사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여기 오지 못한 전국의 공직자들도 묵묵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소명을 다하고 있다”며 “그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들 공무원이 실천한 세...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으로 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헝가리 정부에 침몰 유람선 선체의 조속한 인양과 시신 유실 방지 노력 등을 요청했다. 나아가
31일 외교부외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 장관은 침몰 유람선 선체의 조속한 인양과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한 노력, 다뉴브강 하류 지역 인접 국가들과 협조해 수색 범위를 확대할 것을 헝가리 정부에 요청했다.
강...
한편, 헝가리 당국은 헬리콥터와 수중 레이더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침몰 상태인 사고선박 인양을 위해 크레인을 동원한 인양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장에 도착한 우리 정부 역시 현지 파견 신속대응팀 인력을 39명에서 47명으로 증원하고, 사고 수습과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무 전무는 “저희 회사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끝까지 총력을 다해 수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4시 5분(한국시각) 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현지 가이드 및 직원 2명 등 한국인 33명, 선박 승무원 2명 등 총 35명이 탑승한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21명이 실종인 상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30일 새벽 4시쯤(한국 시각) 유람선이 침몰해 우리 국민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가운데, 참좋은여행은 "모든 책임을 지고,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무 참좋은여행 전무이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회의실에서 열린 3차 브리핑에서 "추돌한 선박이 스위스 국적의 대형선박사이지만 책임을...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쯤(현지시각)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선박에는 관광객을 포함해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사고 과정을 둘러싼 상황 파악에는 혼선이 빚이지고 있다.
사고 관광객들의 패키지 여행상품 제공 업체인 참좋은여행 측은 30일 기자회견을...
참좋은여행은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강(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 “정박 중인 선박을 출발 직전 대형 바이킹 선이 덮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참좋은여행 이상무 전무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본사에서 연 2차 브리핑을 통해 “사고 경위는 현장에 파견된 직원 5명 중 1명을 통해 들었다”며 “저희 선박은 정박...
“채무자 주식회사 한진해운에 대하여 파산을 선고한다.” 오전 9시 40분 서울지방법원 제1파산부는 국내 1위, 세계 7위 해운사의 침몰을 공식화했다. 오후가 되자 비는 멎었지만, 추위를 머금은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 2년이 지났지만 한진해운 몰락의 한파는 여전하다. 국내 해운업계는 침체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특히 ‘정부의 선택을 받은’...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박 전복 직후 승조원 A(69세)씨는 인근에 있던 도선선에 구조됐으나, 선장 B(69세)씨와 기관장 C(69세)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전복된 사고 선박은 오후 2시 5분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A씨는 “당시 승선원 3명 모두 조타실에 있었고, 배가 전복된 직후 모두 해상으로 뛰어 내렸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은 A씨가...
2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3분께 군산시 옥도면 말도항에서 정박 중이던 11톤 급 어선 A호가 침몰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출동했을 당시 A호는 좌측으로 기울어 3분의 2가량이 물에 잠겼고, 선원 6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하선했다.
해경은 선박에 남아있던 선장 최모(54) 씨를 구조하는 한편, 기름유출 등에 대비해...
북아프리카 튀니지 스팍스시 인근 바다에서 난민을 태운 선박 1척이 침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남쪽으로 약 230㎞ 떨어진 도시 스팍스시에서 난민 70여 명을 태운 선박 1척이 침몰해, 최소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65명이고 16명이 구조됐다고 밝혔고, 일부 언론은 승선...
이라크 북부 모술시 인근의 티그리스강에서 21일(현지시간) 페리가 침몰해 94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배 안에 200명 가까이가 탑승하고 있었다”며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페리는 쿠르드족 새해 명절인 ‘노우르즈’를 맞아 행사가 열리는 모술시의 섬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모술...
올해부터 침몰선박의 잔존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올해는 우선 33억4700만 원을 투입해 2척의 기름을 제거하고 연차별로 2~3척의 기름 제거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6일 해양환경공단 대강당에서 관련 학계,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침몰선박 잔존기름 제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해역에는 2199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