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통영항을 출항해 욕지도로 항해하던 여객선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침몰하는 가상 상황에서 비상탈출 및 익수자를 구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주민이 직접 훈련선박에 승선하거나 인근 이순신 공원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을 통해 훈련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선박 안전에...
구체적으로 △세계경기 및 해운시장에 대한 전망 △인도양 및 아프리카 연안의 해적문제 △지중해의 아프리카 난민 문제 △침몰선박 처리 방안 △노후선박재활용 방안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및 환경보호 문제 등 국제적 해운 현안과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의 내용은 공동선원문 형식으로 채택돼 발표된다....
이곳은 예부터 물살이 빠르고 험해 난파선이 유독 많았다. 과거 사료를 종합해보면 마도 해역의 침몰선박이 수백 척에 달한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3만점의 귀중한 유물들이 발굴 돼 '바닷속 경주'라는 별칭도 붙었다.
태안 마도해역에선 지난해까지 고려시대 선박 4척과 조선시대 선박 1척이 발견됐고 최근에 고선박 1척이 추가로 발견돼 이목이 집중됐다.
2004년 5월 싱가포르 해역에서 침몰한 자동차운반선 '현대 105호'도 이 회사가 36개월에 걸쳐 인양했다.
타이탄은 8247t급 컨테이너선, 6704t급 화물선 등을 인양했고 마오에트는 스미트와 함께 러시아 핵잠수함 인양, 1만t급 화물선 인양 등의 경험이 있다.
국내 업체인 코리아샐비지는 2012년 12월 울산 북방파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침몰한 '석정 36호'를 76일에...
오룡호 침몰사고 이후에도 불구하고 사조산업의 대부분의 소속어선들이 자격미달 해기사를 승선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선장이 미승선한 어선도 3척이나 적발됐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이 자격 미달 해기사 승선 등 안전법규를 위반한 원양어선은 정책자금 지원, 조업쿼터 배정 등 정부의 각종 지원에서 배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사조산업에 대해...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 테스크포스를 이끈 이규열 서울대 교수는 “절단 후 인양하는 방법은 해양 침몰사고에서 인양업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면서도 “문제는 절단을 하게 된 경우 실종자 유실이나 훼손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TF팀이 제안한 방법은 세월호를 바로 세우지 않고 선체 측면에 93개의 구멍을 뚫어 와이어를 선체내부의 튼튼한 구조물에...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2000년 이후 발생한 7000톤급 이상 외국 선박 주요 침몰사례 15건 중 인양한 사례가 14건이지만 이 중 상당수는 통째로 인양된 것이 아니라 선체가 절단돼 분리되고 나서야 인양됐다.
여객선은 아니지만 지난 2000년 러시아 북부 바렌츠해에서 폭발 사고로 침몰, 승조원 118명이 숨진 1만3000톤급 핵잠수함 쿠르스크호도 6500만 달러(약...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은 10일 “침몰된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TF팀은 그러면서도 “최초로 선박전체의 통째 인양방식 적용인 만큼 위험 및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했다.
인양방법에 대해서는 해상크레인 사용방식과 플로팅도크 사용방식을 조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선박 불법증축, 과적, 고박(固縛) 불이행, 평형수 부족, 급변침 등이었다는 정부의 조사결과 발표는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이것은 결국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무시했기 때문에 배가 빠졌다는 것이다. 밥을 굶으면 배가 고프고, 심장이 멎으면 사망에 이른다는 말이다. 이 사태가 선박의 복원력을 검증하는 물리실험이라면, 정부의 발표는 나무랄 데...
또 “선박이 건조된 지 25년 이상 지났고 침몰한 지 1년 이상 지나 부식된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선박을 세우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인양작업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10월이 지나면 겨울철에 접어들기 때문에 사실상 인양 작업이 힘들다는 이유도 인양이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점을 뒷받침한다.
한편, 정부는 인양...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당시 선원 18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으며, 근처를 지나던 선박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양경비안전서의 경비정에 의해 1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다.
한편 이날 사고의 원인은 지난 1월 7일 침몰한 배였다. 사고 당시 선수 부위만 6m 가량 물 위로 올라온 상태를 못본 채 지나다 추돌한 것이다.
해당 선적의 선사 측은...
정부는 노후화가 심각한 연안 선박을 현대화하는 데 올해 125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자금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해수부는 8일 세월호 침몰사고 후 대출규모를 지난해의 500억원에서 올해 125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대출상환기간도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15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9일 공고를 내고 27일까지...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에서 온 구조요청으로 “선박이 침몰하고 있다. 배를 돌려 구조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조 선장은 선사에 “침몰하는 배에서 사람을 구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가봐야겠다”고 보고하고 나서 곧바로 배를 돌려 20여㎞를 달렸다.
그는 “10t 정도 돼 보이는 목선이었는데 난민으로 보이는 수백명이 타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출퇴근 시간 서울 지하철...
특히 오룡호 침몰 과정에서 악천후 속 무리한 조업, 뒤늦은 퇴선 명령, 선체결함과 선박노후화 등 여러 문제가 노출된 만큼 △원양어선 안전관리체계 정비 △선사의 안전관리 책임강화 △종사자의 안전문화 생활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자격이 미달하는 해기사 승선 등과 같은 안전의무를 위반한 선사와 선원에 대해서는 연대해서 책임을 지도록 하고 필요하면...
외신들은 이어 불이 난 뒤 승객들은 강으로 뛰어들었지만 사고 발생 나흘째인 현재까지 중앙아프리카 당국은 어린이 시신 1구를 찾아내는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내전 중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안전 규정이 거의 지켜지지 않아 과적과 정비 불량으로 인한 선박 침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같은 해 4, 5월에 잇달아 발생한 세월호침몰사고와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의 경우도 이명박정부에서 선박 수명제한을 늘리고 노후 전동차에 대한 내구연한은 폐지한 것이 사고 주원인으로 꼽힌다. 이명박정부는 기존 20년이던 선박 수명제한을 점차 늘려 30년까지 규제를 풀었고, 노후 전동차 내구연한 규정은 아예 삭제해버렸다.
그러나 박근혜정부에서도 소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