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는 석유화학제품 제조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원자재다. 섭씨 15도 비중이 0.847 초과, 0.855 이하인 석유·역청유는 러시아 의존도가 92.6%(수입액 28억8004만 달러)나 됐다. 유연탄(코크스용탄), 무연탄의 러시아산 비중도 각각 21.5%, 40.8%로 높은 수준이었다.
국내 주력산업 관련 일부 품목도 러시아 의존도가 높았다. 철강 제조에 사용되는 페로실리콘...
롯데케미칼은 2024년까지 울산 2공장에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PET 공장을 신설한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화학사들이 폐플라스틱 조달 문제로 고민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일회용컵 보증금제로 재활용 비율이 높아지면 폐플라스틱 수거가 용이해지면서, 비싼 폐플라스틱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화학업계는 고유가로 원가 부담이 커진다. 석유화학 기업들이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나프타 가격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22일 기준 나프타 가격은 전월 대비 51.54% 오른 1톤(t)당 829.13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가 고조되면서 나프타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한 상황”이라면서...
청록수소 생성 과정에서 타이어의 주성분인 카본블랙, 제철용 코크스, 전기차 배터리용 인조흑연 등으로 가공이 가능한 친환경 고체탄소를 만들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 소재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연구ㆍ개발과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이차전지의 핵심 도전재로 전기와 전자의 흐름을 돕는 역할이다.
해외수주 부진에 허덕이던 건설업계에 연초부터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9일 총 사업비 39억 달러 규모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찔레곤 일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39억 달러에 이른다. 롯데건설이 14억1725만 달러, 현대엔지니어링이...
첨단소재 부문은 완성차 업계의 생산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24.9% 증가한 9389억 원, 영업이익이 9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해외 고가 브랜드와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13.7% 증가한 5147억 원, 영업이익은 약 10배 증가한 289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석유화학 제품 판매가 늘며 매출은 전년...
또한 경쟁사 대비 높은 친환경 연료유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공급처로는 LG화학 및 SK에너지 등 대형 에너지사, 석유화학사, 제철/건축자재 공장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부터 기존 선박유의 황 함유량 허용치를 3.5%에서 0.5%로 강화함에 따라 낮은 황산화물 함유량을...
화학업계 중에서는 처음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의 공사 현장,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사업장에 적용된다.
여천NCC는 1999년 12월 한화솔루션(옛 한화케미칼)과 DL케미칼(옛 대림산업 화학 부문)이 50:50 현물출자방식으로 설립한 전문 석유화학업체다....
업계에서는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국민연금과 외국인,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주주제안을 발송했다.
박 전 상무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2명의 후임...
한편, 석유화학 업계가 하락세에 들어갔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강점인 다운스트림을 부각해 해결할 것”이라며 “태양광 패널, 위생용 장갑, 반도체 세정제 등 특수한 고객형 제품을 계속 발굴ㆍ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사이클 비즈니스,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 비즈니스를 위해 PBAT는 이미 공장 건설에 들어가 2024년에 5만 톤, PLA도...
LG화학은 8일 ‘2021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중장기적으로 수년간 (석유화학업계)가 다운사이클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강점인 다운스트림을 부각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태양광 패널, 위생용 장갑, 반도체 세정제 등 특수한 고객형 제품을 계속 발굴ㆍ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기시 석유수급 대응계획 점검(석간)
△온실가스 해외 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의체 출범
△장관, OECD 사무총장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 논의
△충전소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한다
10일(목)
△산업부 장관 10:00 현안점검 조정회의(서울청사), 14:00 섬유패션 디지털전환 전략 발표 행사...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소재 PO3G 3월 상용화운동화ㆍ패션ㆍ의류ㆍ가구분야 탄성 소재에 사용생분해ㆍ화학적 재활용 기술 주력…정부 지원 필요SK케미칼 향후 친환경 소재 비중 100%로 확대
PO3G뿐만 아니라 지금 진행하고 있는 화학적 재활용 아이템, 생분해 소재까지 친환경 소재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케미칼 본사에서...
1982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프로필렌 공장 및 AN공장 건설에 직접 참여했으며, 석유화학 2ㆍ3공장장, 울산본부 설비관리실장을 거친 뒤 올해 초 티엘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되는 등 국내 화학업계에 드문 화학플랜트 설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철현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대한화섬에 입사해 2012년까지 대한화섬 공장장...
S-OIL(에쓰오일)이 2단계 석유화학 사업 '샤힌(Shaheen)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하반기에 본격화한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발표한 ‘비전 2030’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 목표 중 하나다.
에쓰오일은 27일 ‘2021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열고 “샤힌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부터 '기본설계' 검토를 재개,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올해 6월 이를...
향후 한-이집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발판이며, 양국의 협력을 해수 담수화, 수자원, 석유화학플랜트 등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상회담이 종료된 뒤 양국은 △KOICA 이집트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 교환각서 △이집트 룩소르-하이댐 현대화 사업 시행 약정서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공연구 양해각서 △2022∼2026 EDCF 차관에 대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제조 업체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석유화학 업계와의 상생 방안을 도출하기 위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플라스틱 업계에서는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 등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가격 결정 구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왔다.
중소기업들로 이뤄진 플라스틱 업체들이 대기업 중심의 석유화학 업체들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정유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각)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울산 에쓰오일(S-OIL) 2단계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람코 측에 관심을 당부했다.
석유화학 생산시설 건설 2단계 투자는 울산에 60억 달러(약 7조1000억 원) 규모를 투입해 납사ㆍ가스분해...
탄소 배출 업종인 석유화학이나 정유업계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내용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모두 ‘탈탄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와 관련한 취재를 할 때마다 늘 ‘뜬구름 잡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예를 들어 특정 사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기관들에 조금 구체적인 내용을 물으면 “아직은 그 정도의 내용을...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MGL은 2000년 4월 설립돼 리튬이온배터리, 2차전지용 음극재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계 선두기업이다. MGL은 석유화학, 자동차, 부동산, 건설, 신에너지, 물류, 벤처캐피탈, 은행, 보험 등 광범위한 산업 체인을 보유한 총자산 60조원, 매출 40조원 규모의 룽셍지주그룹의 계열사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전기버스용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