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사 정상화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
이스타항공은 회생 계획안에 주요 채권단으로부터 취합한 채권 신고액을 명시했다.
공익채권인 체불임금과 퇴직금 등은 700억 원 이상이다. 리스사와 카드사 등에 지급해야 하는 회생채권은 2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인수자인 ㈜성정으로부터 받은...
지난해 서울시 전기버스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스마트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자사 기술을 활용해 쌍용차를 전기차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본입찰 참여 후 본지 통화에서 “쌍용차를 회생시킬 유일한 기업이 에디슨모터스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울회생법원은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 중 ‘가격’과 ‘회사 운영 방침’에 가장 높은 배점을 뒀다. 이 기준에 따르면 인수전은 사실상 SM그룹과 에디슨모터스의 양강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SM그룹은 자금 조달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SM그룹은 재계 자산순위 38위에 올라있다. 자산총액만 해도 10조4500억 원에...
2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 법원장)는 최근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9월 1일에서 11월 1일로 연장했다. 쌍용차가 인가 전 M&A 절차를 밟는 데 따른 조치다. 이는 법원이 회생 계획을 인가하기 전에 M&A를 진행해 투자 계약을 맺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쌍용차는 다음 달 15일...
서울회생법원이나 신용회복위원회, 대한구조법률공단 등 개인회생이나 파산 등을 상담이나 대리 신청하는 기관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식 통계치에 잡히지 않는 파산 위험에 노출된 채무자도 상당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통계에 잡히는 채무자 규모도 심상치 않다.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개인워크아웃(연체 90일 이상)...
“코로나19 시기에 발생한 채무는 5년은 지나야 얘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박진무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채무자들의 상환 위기는 5년 정도는 지나야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회생이나 파산제도는 버티다 못해 빚을 도저히 갚을 수 없다고 판단한 채무자들이 찾는 제도인...
올해 4월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를 대상으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쌍용차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을 진행하게 됐다.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이 법 제62조에는 ‘회생절차개시 이후 회생계획인가 전이라도 관리인은 채무자의 회생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채무자의...
15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김유상 이스타항공 관리인은 전날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20일에서 9월 20일로 늦춰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신청 연기에 대해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채권 확정과 서버 구축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제출 기한 연기를 신청했다"며 "자금 조달 계획 등의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회생계획안에는 인수대금 활용...
15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김유상 이스타항공 관리인은 전날 채권 확정과 서버 구축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 확보를 위해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7월 20일에서 2개월 늦춰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회생법원 관계자는 “14일 자로 신청이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 ”이스타항공의 연기 신청을 받아들일지는 재판부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전산...
현재 서울회생법원에는 2건의 가상화폐거래소 파산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투데이는 이들 2개 가상화폐거래소의 파산 절차를 따라가면서 ‘코인런’(먹튀) 우려를 5회에 걸쳐 짚어본다.
특금법에 따라 가상화폐거래소의 신고 기한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소형 거래소들이 투자자들의 돈 떼먹고 무더기로 폐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소형 거래소는...
현재 서울회생법원에는 2건의 가상화폐거래소 파산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투데이는 이들 2개 가상화폐거래소의 파산 절차를 따라가면서 ‘코인런’(먹튀) 우려를 5회에 걸쳐 짚어본다.
중소형 가상화폐거래소의 대규모 파산이 현실화하면서 '먹튀' 위험이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만 실명 인증 계좌를 확보했다. 나머지...
현재 서울회생법원에는 2건의 가상화폐거래소 파산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투데이는 이들 2개 가상화폐거래소의 파산 절차를 따라가면서 ‘코인런’(먹튀) 우려를 5회에 걸쳐 짚어본다.
담당 직원이 수백억 원대의 암호화폐 보관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키’(프라이빗키)를 분실해 파산한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빈의 청산 금액이 수십억 원에 그친 것으로...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문고는 지난달 28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다음 날 재산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문고는 회생 절차가 개시되기 전까지 채무를 갚을 수 없고 채권자도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등을 할 수 없다.
재판부는 6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코오롱싸이언스밸리2차에 위치한 서울문고 사무실로 나가 현장...
전날 조사위원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쌍용차의 청산가치가 약 9820억 원"이라는 내용이 포함한 바 있다.
실제 쌍용차의 주장대로 평가기관별로 기업가치는 적잖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LMC Automotive(LMC 오토모티브)의 전망치를 적용할 경우 쌍용차의 계속 기업가치는 약 1조4350억 원에 달한다. 이는...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쌍용차 조사위원을 맡은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서울회생법원에 청산(파산)과 계속기업가치 등을 분석한 최종조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쌍용차의 계속기업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다는 내용의 분석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영이 22일 제출한 중간보고서에도 쌍용차가 자금 유치와 구조조정 등...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전대규 김창권 부장판사)는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제출기한을 7월 1일에서 9월 1일로 2개월 연기했다.
법원은 지난 4월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7월 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후 쌍용차는 기한을 늦춰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
30일 쌍용차 조사위원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회사의 회생 가능성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인수 예정자가 확정되기 전까지 공개되지 않지만,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더 높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를 회생하는 것보다 파산시키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뜻이다.
한영회계법인이 28일 제출한...
현재 서울회생법원에는 2건의 가상화폐거래소 파산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투데이는 이들 2개 가상화폐거래소의 파산 절차를 따라가면서 ‘코인런’(먹튀) 우려를 5회에 걸쳐 짚어본다.
중견 가상화폐거래소 트래빗을 흡수합병한 뒤 원화 출금을 막고 돌연 파산을 신청한 노노스의 대표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서울회생법원에는 2건의 가상화폐거래소 파산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투데이는 이들 2개 가상화폐거래소의 파산 절차를 따라가면서 ‘코인런’(먹튀) 우려를 5회에 걸쳐 짚어본다.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가상화폐거래소 트래빗의 계좌에 현금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래빗 운영사 노노스의 대표는 사기 파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조사위원을 맡은 EY한영회계법인은 22일 서울회생법원에 "현재 상황에서는 쌍용차의 계속기업 가치보다 청산 가치가 더 높다"라는 취지의 중간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쌍용차를 청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가치는 약 1조 원, 쌍용차가 지속할 때 미래 수익을 따진 계속기업 가치는 6000억 원대로 파악됐다. 한영회계법인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