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비례대표를 두는 이유가 표의 가치를 보다 확실히 살리기 위함이라는 것인데, 그래서 지역구 출마자의 상당수가 비례대표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독일의 정당명부식 비례대표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우리의 경우 비례대표가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직능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역분할 구도 속에서 소선거구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는 자꾸...
20대 총선 지역구 출마자들이 속속 확정되자 각종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연이 있는 테마주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총선의 테마주가 비교적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선거구 획정 문제 등이 시간을 끌면서 이렇다 할 정책재료가 부각되지 못했고, 올해 초 거래소 시장감시본부가 이상거래를 잡아내는...
4.13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야가 공천을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본선에 내보낼 후보들이 결정된 지역구도 나오고 있다. 일찌감치 선수가 확정된 곳은 대부분 지역에 정통하거나 현역들로 별다른 당내 경쟁자가 없다. 때문에 이곳은 대부분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이 많다. 이번에 소개할 서울 영등포을과 인천 서구갑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전체 246개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자는 모두 1460명이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5.9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야당 텃밭인 광주로 3.9대 1 이었다.
정당별 예비후보자 수는 새누리당 779명, 더불어민주당 320명, 국민의당 193명, 정의당 42명...
2012년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소장으로 사회 정치 문제에 목소리를 냈다. 2014년 이판사판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 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번에 서울 노원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며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함께 '젊은피' 대결을 벌이게 됐다.
심지어 대구지역 출마자들조차 대구가 새누리당의 험지라고 한다. 물론 따지고 보면 이런 주장도 설득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싸우러 나가는 사람의 입장에선 ‘안전한’ 곳은 없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 입장에선 험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이런 험지를 말하기 전에는 지금의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험지란 상항 여하에 따라서 변하기...
그는 “만일 당이 안 전 대법관을 영입인사나 험지 출마자로 인정해 (경선에서) 100% 국민여론조사를 강행한다면 이는 새누리당 마포갑 당협의 분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찌감치 종로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진 전 의원도 오 전 시장의 출마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오 전 시장의 종로 출마는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다”면서 “서울 강북 벨트에서...
안 의원은 “기득권 거대 양당인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이 모든 불법·무법 사태의 공동 책임자이고 피해자는 유권자인 국민과 신진 출마자”라며 “기득권 거대 양당이 담합으로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을 깨야 한다. 그래야 민주주의가 바로 서고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6·25 전쟁 중에도 총선을 치렀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한편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정몽준 전 대표의 서울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의원은 지난달 10일 성명서를 통해 정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중진을 향해 서울 험지에 출마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정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나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청와대에 근무했던 출마자만 무려 17%(32명)에 달했다. 사실상 청와대가 출마의 발판이 되고 있는 셈이다.
고위공직자는 선거일인 4월 13일의 90일 전인 내년 1월 13일이 사퇴 시한이며, 선출직은 선거 120일 전에만 물러나면 된다.
또한 공기업을 포함한 기업인 간부가 37명, 언론인이 15명으로 집계됐다.
◇고위 관료 출신 누가 나오나 = 이번 총선 출마자...
서울 양천갑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 중인 새누리당 소속 이기재 전 제주도청 서울본부장의 휴대폰에 담겨 있는 사진들이다.
인터뷰를 위해 양천갑의 한 커피숍을 찾은 기자는 이 전 본부장을 만나자마자 “휴대폰을 좀 봐도 되겠습니까?”하고 물었다. 실례인걸 알면서도 총선 출마자의 휴대폰 속 사진이 궁금했다.
흔쾌히 휴대폰을 건네준 그의 사진첩에는 양천...
재보선에서 서울 관악에 나선 정동영 전 의원이 패배하면서 독자창당 계획이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KBS라디오에서 "국민적 상식에서 벗어난 대북관이나 낡은 진보를 과감히 혁신하겠다는 각오"라며 "정의당도 전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해 새 정당에서 가급적 많은 총선 출마자를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무소속 천정배...
출마자를 비롯해 당의 대선주자급 지도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인재 영입, 선거 전략, 정국 현안 등을 함께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총선 대선 승리위원회(가칭)’를 구성하겠다”면서 “저는 통합대표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당의 분열과 소외를 막고, 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극대화시키는데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휴일인 오는 8일 서울...
실제 후추위가 향후 선거일정 등 관련 계획을 진행하고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선거권을 지닌 최종 후보자 2~3명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금투협 회장 선거는 다른 금융협회와 달리 투표권을 가진 167개 회원사들의 직접 선거로 임명되는 자리다. 때문에 최종 선거권을 지닌 후보자들을 걸러내는 후추위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 할 수 밖에 없다.
앞서 지난 선거...
7·30 재보선 출마자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후보이자 각 종 공천잡음으로 후폭풍을 일으켰던 권 당선자는 천신만고 끝에 결국 국회에 입성했다.
30일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에서 권은희 당선자는 60.6%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권은희 후보가 당선자가 되기까지 행보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당내 반대에도...
권은희 광주 광산을 지역구 당선자는 7·30 재보선 출마자 가운데 큰 관심을 받는 후보중 하나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직을 물러나면서 "7·30 재·보선 출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며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측이 권은희 당선자를 끊임없는 설득했고, 결국 권 당선자도...
한편 이번 선거 출마자 55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30명은 1건에서 5건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 나주·화순에 출마하는 새정치연합 신정훈 후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법률 위반이 5건으로, 전과기록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남 서산·태안의 경우 새누리당 김제식, 새정치연합 조한기, 무소속 박태권 후보 모두 음주운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