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나 자사고 학생들이 어느 정도 평균을 낮추는 경향이 존재하지만, 일반고 학생의 경우에도 교과 성취도가 다소 부족해도 학교생활충실도와 전공 연관활동의 우수성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때는 무엇보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신경써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에 비해 지원자가 많고, 내신이 다소 부족해도 우수한 비교과실적으로...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비평준화 지역 등 고교유형에 따라 내신 취득 난이도가 제각각이어도 학생부교과전형 평가는 그저 학생부에 기재된 단위수와 등급만을 활용할 뿐이다. 이러한 평가방식을 정량적 평가방식이라 말한다. 결과적으로 내신 취득이 유리한 환경에 소속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학과와 관계없이 진학대학...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2025년까지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포함한 대통령령안 20건, 일반안건 3건도 통과시켰다.
자사고·외고·국제고가 도입 취지와 달리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심화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를 일반고로 전환하고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한...
학령인구 감소로 자율형공립고등학교를 포함해 서울 지역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 예정 학생이 5만248명으로 전년도 5만2096명보다 1848명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입배정 대상 학생수 감소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수는 일반고등학교ㆍ자율형공립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20시간) 동안 진행된다.
CDA는 교육과정 설계,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역량을 고루 갖춘 전문가 교원을 말한다. 고1 학생들이 진로에 맞게 고 2ㆍ3 선택과목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ㆍ지원해 준다....
교육부는 13일~1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동계워크숍 및 성과발표회’를 열고, 그간 성과와 올해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고교에서도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 제도다. 올해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특성화고와 일반고 진로선택과목에 적용한 뒤 2025년 전체 고교에 전면...
그런데 바로 다음 날 교육부는 고교 서열화를 해소하겠다며 자사고·외고 등을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학군 좋은 강남 쏠림 현상을 더 부추기는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실제로 최근 강남과 목동 등 우수 학군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이들 지역 아파트는 매매값은 물론 전셋값도 들썩이고 있다. 이쯤되면 정부가 집값 잡을 의지가 있기나 한 건지 의문이 들...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들이 일반고와 선발 시기를 일원화한 교육당국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지만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1부(재판장 김동오 부장판사)는 13일 학교법인 21곳이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교육부는...
정부가 2025년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여야는 8일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이 될 수 있다고 환영한 반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교육 정책 변화는 자칫 서울 집값 띄우기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인영 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8학군 성역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것은 잘못하면 서울 집값 띄우기 정책으로 이어진다"면서 "학군이 좋은 강남ㆍ목동 띄우기"라며...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를 2025년에 일반고로 일괄 전환된다. 다만 영재학교와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는 유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재 고등학교가 '일류·이류'로 서열화 돼 위화감 문제가 있다"며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자사고, 외고 등을 폐지하는 대신 5년간 약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일반고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이번 정부 결정에 외고, 국제고, 자사고 측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자사고 이화여고에서 정부 계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자교연 김철경 회장은...
정부가 7일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폐지 등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0년전 발표된 논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2010년 9월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가 쓰고 한국은행 학술지인 경제분석에 발표한 ‘특목고가 가계의 사교육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 논문.
이 논문은 명문대 정원보다 많은 특목고 숫자를...
고등학교 학비는 지역마다 상이하나 서울의 경우 보통 일반고의 연간 수업료는 150만 원 정도다. 다만 연 1000만 원 이상 수업료가 드는 자율형사립고는 고교무상교육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고교 무상교육이 전 학년으로 확대될 시 일반고와 격차는 더 크게 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같은 법안 표결에 앞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내년부터 고교...
판단할 일"이라며 "법을 개정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교육부가 2025년까지 자사고·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내년 초까지 시행령을 개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반고 전환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높기 때문에, 어떤 정권이 오더라도 이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은 자사고와 외고 등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학재 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조국 등 현 정부 전·현직 장관, 그리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자녀를 자사고·외고에 보냈는데도 교육 당국은 이들 학교를 폐지하려고 한다"며 "이는 자기 자식은 되고 남의 자식은 안 된다는 전형적인...
최근 정부가 2025년까지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0%가 사립고·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에 찬성(매우 찬성 27.2%, 찬성하는 편 26.8%)하는 것으로...
그간 임시로 가능했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 지원이 완전히 합법화된다.
정부는 17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 법률안 2건, 대통령령안 13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은 올해 4월 자사고 지원자의...
임 대표는 “수년간 명문대 입학자들을 분석한 결과 수시 비율이 높아졌다고 일반고 출신들이 명문대에 가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히려 과도한 내신 경쟁에 지친 학생들이 자퇴 뒤 검정고시 준비로 선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대학 서열을 고착화한다” = 수시전형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오히려 지방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