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뒤 국민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고, 역시 새정치연합을 나간 천정배 전 의원은 광주 서구을에 무소속으로 나섰다. 둘 모두 노무현 정부에서 각각 통일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노련한 정치인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정동영 후보는 서울 관악을에서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의...
안 전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관악구을에 출마한 정태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신림동을 찾았다. 정 후보는 안 전 대표와 대권을 놓고 겨뤘던 문재인 대표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안 전 대표의 이날 지원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 후보를 만난 안 전 대표는 “분위기도 보고 격려도 좀 해 드리려고 왔다”며 “본 선거 기간이 아닌데도 관심이 벌써 집중되고 굉장히 뜨겁다”고...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등 4개 선거구에서만 치러지는 ‘미니 선거’이나, 박근혜정부의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여야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정동영, 천정배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 선거에 뛰어들면서 ‘어제의 동지’끼리 벌이는 신경전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또 나온...
우선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 등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야성이 강한 지역이지만 야권 후보 정리가 되지 않은 탓에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당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인천 서구·강화을의 경우 새누리당 후보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뛰고 있다....
‘국민모임’ 소속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입장에선 절대 반가울 리 없는 일이다. 정 전 장관이 나오면 가뜩이나 분산될 수밖에 없었던 야권 성향의 표가 그야말로 핵폭탄을 맞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 전 장관의 출마 기자회견이 끝나자 곧바로 날선 비판의 성명을 낸 것도 그래서다.
그런데...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이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판이 커졌다. 총 4곳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이번 재보선에는 정 전 의원을 포함해 전직 국회의원만 6명이 나서는 등 거물급 정치인들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를 한 달여 앞둔 31일 현재 판세는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할 때 새누리당이 다소 앞서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정...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오신환 예비후보는 30일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이 이곳에 출마를 선언하자 “관악을 주민들께서 국민을 우롱하는 낡은 정치꾼들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 전 의원은 그 동안 출마 여부를 두고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정치인의 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예비후보는 30일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두고 “우리 당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분께서 ‘야권분열의 주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열의 정치로는 국민의 지갑을 지킬 수 없고 정권을 교체할 수도 없다”면서 이같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나선 무소속 변희재 예비후보는 30일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의 관악을 출마 선언에 “그의 출마를 계기로 이상규 등 무소속 후보들끼리라도 국익을 놓고 관악을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 전 의원의 출마 선언에 대해 “무능과 야합으로 지탄을 받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의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 선언에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자당 관악을 정태호 예비후보 선거지원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의 출마로 관악을 선거가 더 어려워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전 의원 출마를 놓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오는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후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으면서 견지해온 재보선 불출마 입장을 번복한 셈이다.
정 전 의원은 30일 오전 여의도에 위치한 자신의 싱크탱크인 ‘대륙으로 가는 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악을 선거는 중대 선거로, 이대로가...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을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안심 전환대출이라는 접근방법으로 하는 데 대해 일단 평가한다”면서 “다만 심각한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므로 당정 간 깊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원리금 상환능력이 있는 경우 정부와 은행이 이자 부담을 해주는 혜택이...
그동안 서울 관악을 출마를 권유받아 온 정동영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재·보궐 선거에서 주위의 설득에 출마를 저울질하던 정동영 위원장이 이날 출마를 결심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유 원내대표는 이날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기구의) 활동시한이 큰 문제가 되는데 우리 입장은 가급적 빨리 결론내자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와 관련한 협상을 위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하겠다”며 “실무기구의 역할과 활동시한, 구성에 대해...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30일 오전 11시 여의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다.
정 전 의원의 측근은 일부 언론을 통해 “고심 끝에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출마를 결단하면 기자회견을, 불출마를 결정하면 보도자료로 입장을 밝힌다는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종북논란으로 퇴출당한 이상규·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도 각각 서울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에서 뛰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에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서 전 경기지사 등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유세에 힘을 받고 있다. 관악을 출마설이 돌았다가 결국 불출마를 선언한 오 전 시장이 정치현장에 등장한 건 지난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29 재보선 출마 문제에 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불출마) 생각은 그대로이나 주변 분들의 말을 들어보고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전날 저녁 귀국한 그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국민모임 상임위원장인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만나 관악을 출마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나경채 노동당 대표가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8일 공식 선언했다.
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진보결집으로 제1야당을 교체하겠다”면서 “정의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등과 함께 공동으로 보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박근혜정부를 향해 “경제민주화 약속을 팽개쳤다.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