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씨는 2일 새벽 서울 중구 숭례문 근처 지하보도에서 청소 용역업체 소속 60대 여성 환경미화원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여성은 병원 이송 중이던 오전 6시20분께 끝내 숨졌다.
리 씨는 같은 날 오전 9시께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리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지난해 5월부터 알고 지냈는데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을...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제8부(재판장 이정희 판사)는 전직 경찰서장 A 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인천 지역 한 경찰서장으로 근무한 A 씨는 2020년 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관내 골프클럽 대표 B 씨를 통해 비회원임에도 회원가를 적용받는 방식으로 이용비에 대한 차액 8만원을...
3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남성 A씨(7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10분경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청소 중이던 여성 환경미화원 B씨(6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라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오전 8시50분경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경찰들은 A 씨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대신 부랑아 수용 시설인 형제복지원으로 보냈다.1984년 집 주소를 아는 아동에 한해 가정방문을 통한 귀가조치가 이뤄졌다. A 씨는 기억을 더듬어 집을 찾아갔지만, 당시 집에 아무도 없어 다시 시설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다행히 두 달 후 A 씨의 누나가 찾아왔다. 형제복지원에서 퇴소한 A 씨는 서울로 올라가 취업했다....
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중구 숭례문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의식이 있는 상태의 B 씨를 발견했다. B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오전 6시 20분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국민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청 조사 결과 불법 온라인 도박게임을 처음 경험하는 평균 연령이 11.3세이며, 도박중독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층은 무려 19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도박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까지 벌이는 경우도...
경찰은 정글도를 압수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80㎝ 길이의 일본도로 같은 주민 C씨(37)가 같은 아파트 주민 D씨(43)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C씨는 “산책 중 D씨와 마주친 적은 있으나 개인적 친분은 없다”라며 “D씨가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했다”라는...
한편 구 대표는 심각한 사법 리스크 위기에 처해 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티몬과 위메프 본사, 구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셀러 미정산 사태로 인해 최근 검찰과 경찰에 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상대로 셀러·소비자의 고소가 빗발치면서 구 대표의 구속 가능성도 점쳐진다.
티메프에 입점해 있는 판매자 17명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경영진 4명을 횡령‧배임, 사기,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전날 판매자들을 대리해 서울중앙지검 전담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수사망이 빠르게 좁혀지는 만큼 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사 출신 기업 전문 변호사는 “피해...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백모(37) 씨가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백 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취재진이 백 씨를 향해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라고 묻자, 그는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공수처는 서울경찰청 지휘부 등 ‘윗선’이 압력을 가했는지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31일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인 백 경정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뒤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았다. 백 경정은 지난달 24일에도 공수처에 출석해 10시간가량 고발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공수처는 백 경정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6분께 서울대공원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30대 남성 A 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이날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과 함께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지문 감식...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임혜동을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범행을 공모한 혐의(공갈)를 받는 에이전시 팀장 박모 씨도 함께 송치됐다.
임혜동은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하성과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이를 빌미로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임혜동은...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피의자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하고 있지만, 피의자의 주장과 달리 운전조작 미숙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류 서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가속장치와 제동장치에서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고기록장치(EDR)...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칼날 75cm의 일본도를 휘둘러 40대 남성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부검 결과 피해자는 전신 다발성 자절창(흉기에 의한 상처)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총포에 비해 도검 소지를 허가하는 제도상 허점이 많아 발생한 일"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손수호 변호사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류재혁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피의자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나 피의자의 주장과 달리 운전 조작 미숙으로 확인된다"라고 밝혔다.
류 서장에 따르면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에서 브레이크는 사고 발생 5.0초 전부터 사고 발생 시(0.0초)까지 작동되지 않았다. 또 CCTV...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한 뒤 법리 검토 등을 진행해 왔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를 중심으로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검찰과 경찰에는 경영진을 상대로 한 판매자와 소비자의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B 씨는 지난해 말 서울 한 주점에서 케이크가 든 비닐봉지를 가지고 가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부지검은 B 씨를 기소유예 처분했다.
B 씨는 억울하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그러자 이 사건을 다시 살펴본 서부지검은 애초 B 씨의 비닐봉지와 케이크가 담긴 봉지가 나란히 있었고, 별 의심 없이 가져간 점 등 ‘내 물건인 줄 알았다’는 B 씨...
3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가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경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고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행으로 상대방은 눈 주변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를 다치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한편 백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27분경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80㎝ 길이의 일본도로 같은 아파트 주민 김모(4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책 중 김씨와 마주친 적은 있으나 개인적 친분은 없다”라며 “김씨가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