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는 문자메시지, 특히 단체 카카오톡에 들어오는 문자메시지에 짜증이 날 때도 있다. ‘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인 ‘TMI’에 시달리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받는 사람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체 카카오 톡을 자신이 신봉하는 종교를 선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정치적 유세를 하는 데에 사용하는 몰염치한 사람도 있다. ‘문자메시지 통증’에...
일부 불법언론, 일부 막무가내 운동단체 등이 우리 사회에 그런 악성적인 가위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건강하지 못한 일면이다. 바른 평론과 건강한 토론을 활성화함으로써 가위에 눌리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가위는 한 번 성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때문에 사람을 더욱 가위눌리게 한다. 문화대혁명이라는 엄청난 비극을 낳은 홍위병의...
그런데 욱일기 논란이 한창이던 9월 28일자 어느 일간지가 게재한 ‘욱일기 참가’를 반대하는 단체의 기자회견 장면 사진에 찍힌 가로펼침막(플래카드)에는 “戰犯機(旭日旗)の使用を中止し…”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戰犯機, 과연 무슨 의미일까? 戰犯(싸울 전, 범할 범)’은 전쟁을 일으킨 범죄자라는 뜻이고, ‘機(틀 기, 기계 기)’는 기계에 대한 범칭이거나...
“귀하신 분들 가운데(中)로 보낸다”는 뜻을 가진 ‘貴中’은 개인이 아니라 단체를 향해 편지를 보낼 때 사용하는 말이다.
이제는 일본에서 들어온 貴下와 貴中이 우리가 본래 사용하던 足下를 제치고 일상어로 굳어져 버렸다. 대통령을 ‘각하’가 아니라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면서부터 貴下 대신 ‘○○○님께’라는 순우리말 표현이 퍼지고 있다. 참 바람직한...
국어사전은 등록을 “일정한 자격 조건을 갖추기 위하여 단체나 학교 따위에 문서를 올림”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법률 용어로 “일정한 법률 사실이나 관계를 공증하기 위하여 행정관서나 공공기관에 비치한 법정의 공식 장부에 기재하는 일”이라는 풀이도 있다. 주민 등록, 신입생 등록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풀이에 견주어 보면 학술대회에서 간단한 출석...
단체든 개인이든 각자 자기 말만 하다 보니 그렇게 소통이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표준어 사정(査定) 원칙 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의 제4절 제25항 ‘단수 표준어’는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는 사정 원칙을 밝히고 있다. 어원에 비추어 봤을 때 비록 갑이...
광역단체장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높지만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에 대해서는 후보자의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더러 “인상이 좋아 보이는 사람을 찍지 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인상은 印象이라고 쓰고 직역하자면 ‘도장 찍힌 형상’이다. 즉 “어떤 대상에 대하여 마음속에 도장이 찍히듯이 새겨지는 느낌의 상”을 일러 인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1847년...
공신력이 의심되는 단체일수록 거창한 이름의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경우가 많다. 피아노 콩쿠르, 미술 경연대회, 웅변 대회, 태권도 대회 등 경연과 대회가 참 많기도 하다.
상의 이름도 요란하다. 대상, 금상, 최우수상… 권위가 없는 단체가 주최하는 경연일수록 상금이나 상품은 없이 상장과 트로피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참가비는 만만치 않다. 참가비로...
한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21개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 소속 4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매주 사물놀이, 전통무용, 서예, 민화 등 전통문화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화그룹은 이러한 예술교육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예술인이나 단체들의 사회∙경제적인 활동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문화예술인들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학원에 다니는 경우도 있고, 일부 서예단체에서 공모전에 캘리그라피라는 분야를 신설함으로써 기존의 서예와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의 사전적 의미는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한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이다. 붓이나 솔(brush), 혹은 특수한 펜을 사용하여 쓰거나 그린...
지원 단체에 적극 가담했다. 이 공로로 수차례 훈장을 받은 그는 1935년 총독부가 편찬한 ‘조선공로자명감’에도 수록됐다.
광복 직후 미 군정청 고문직도 사양하고 누룩을 생산하는 한국곡자(?子)주식회사를 설립, 사장이 됐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곡자 운영과 종친회 일을 하고, 1960년 주간종합잡지 ‘주간대중(週刊大衆)’의 동인이자 필진으로 참여했다.
서예에도...
이 회사는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끝전과 일정 금액의 정액 기부금을 모은 끝전 성금을 연말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전통이 있다. 여직원 봉사동아리가 2008년부터 맺어온 인연으로 2011년부터 미혼모 지원시설인 동방사회복지회에 끝전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다른 기업과 다른 색다른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를...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대중가수들이 전국 장애인시설과 노인시설, 사회복지단체, 병원 등을 찾아가 음악회를 열어 행복을 전하고 있다. 정부3.0 협업의 일환인 예술의전당 사회공헌 사업인 문화햇살콘서트에도 지난해 동참한 바 있다.
아울러 장애인 작가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는 ‘JW 아트 어워드’도 중외학술복지재단만의 자랑거리다.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국보급 서예 명적을 복원ㆍ발간해 탁본과 필사첩을 전시하는 ‘전통이 미래다’ 특별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태광은 국내외 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레지던시 작가 교류전’ 전시를 통해 국공립 창작공간 레지던시에 입주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이날 시상식에는 이경하 JW중외그룹 회장을 비롯, 안진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JW중외그룹에 따르면 JW 아트 어워드는 장애인 문화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국내 기업이나 공익재단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종합 미술대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이후 나흘간의 일정을 채울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장애예술단체들의 음악과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프린지 공연, 각종 부스행사와 키즈페스티벌, 장애인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미술전시와 서예전시, 미디어아트전을 비롯해 연극공연, 인문학강의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직업유형을 개발하고 전문예술인으로의...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던 아이에게 도예체험이나 서예체험 등을 통해 '느림의 미학' '기다림의 미학'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열립니다. (문의전화 1330)
가평군 자라섬 이화원
개관한 지 4일된 따끈따끈한 체험관을 소개합니다.
레저스포츠의 메카 가평군에 위치한 '나비생태체험관'이 그곳인데요.
호랑나비에서부터 부전나비...
전시 관람을 희망하는 10인 이상 단체는 이메일(info@iljufoundation.org)로 신청하면 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명적이 발간되는 다음달 28일 오후 2시에는 일주 선화갤러리에서 전시 참여작가들과 서예 전문가들이 모여 ‘역사가 미래다’ 는 주제로 21세기 미래서예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한다.
한 작가는 1㎝ 크기의 한글 수만 자를 빼곡히 채워 넣어 수m 크기의 국내외 지도를 형상화하는 서예회화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최근 한글날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외벽에 내건 30m 크기의 초대형 한반도 지도도 그의 작품이다.
이 작품의 원작은 가로 4.5m, 세로 7m의 한지에 제헌 헌법 전문 5만여 자를 써넣어 한반도 지도 모양을 완성한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