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서민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며 “그러나 하루하루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치열한 고민보다 서로를 향한 혐오와 갈등만이 우리 정치에 만연하다. 대통령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해본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께선 정치가 없는 곳에 민주주의는 없다고 하셨다. 미래가 아닌 과거로 향하는 정치를 하진 않았는지 스스로를...
양 내정자는 "국내 최고 리딩그룹인 KB금융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천해주고 선임해줘서 감사하다"며 "윤 회장이 추진해 온 중장기 자본관리 방향과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의 공식 취임은 21일부터지만, 20일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단 간 간담회에서 첫 공식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윤 회장의 퇴임식이 20일 오후...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돼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경제골든벨, 모의 협동조합 운영, 용돈 기입장 작성 등 다채로운 경제활동을 함께 하며 아동의 협동심과 생활경제상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260명의 신협 임직원이 2만505명의 아동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23년에는 전국...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키고, 연구·개발(R&D) 등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미래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면서 “정부 측에는 훼손된 재정건전성을 회복하는 방법에는 지출을 삭감하는 방법 말고도, 세수 기반을 확충하는 방법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개인의 ‘빚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은행의 과도한 이자이익 일부를 서민진흥기금으로 출연하도록 하는 일명 '횡재세' 법안을 13일 수정 발의했다.
앞서 4월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는데, 기존 법안을 철회하고 수정 후 다시 발의한 것이다.
민 의원은 "기존 법안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간 1%포인트(p) 이상 상승하는 금리 급등기를 전제로 만든 법안이기에...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대표 발의로 이르면 이날 '금용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민주당은 민생 지원 차원이라는 입장이지만, 기업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횡재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기업 등에게 그 초과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징수하는 세금을...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대표 발의로 금용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날 발의한다.
횡재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기업 등에게 그 초과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징수하는 세금을 말한다.
김 의원실에서 발의하는 이번 개정안은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 아닌 저소득 금융소비자 지원 기금에 초과이익 일부를 출연하는...
노동자 및 서민들이 주로 거주했던 이 동네는 1866년에 세워진 프랑스담배공사의 공장이 제조업 쇠퇴로 1990년에 문을 닫은 후 폐허가 된 채 버려졌다. 그렇게 동네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옛 담배공장에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자발적으로 모여들어 보금자리를 형성했고 지금의 마르세유 도시 경제를 활성화시킨 주역이 된 것이다,
이 지역은 12헥타르(약 3만6300평)에...
더불어 금감원과 국무조정실, 법무부 등 정책 당국에는 “서민과 불법 사금융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서민 생계 금융을 확대하고, 개인파산 및 신용 회복 절차를 정비하라”며 “모든 관계기관은 팀플레이로 불법 사채업자에 대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사금융 피해가 너무 심해 노예화, 인질화까지 벌어지는 등 집단화, 구조화되고...
국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대통령실은 이진복 정무·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생 약탈 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게 국가의 기본 책무임을 늘 강조해 왔다"며 "최근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하는 등 그 수법이 더욱 교활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소주가 대표적인 ‘서민의 술’인 만큼, 정부는 업계를 콕 집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해왔는데요. 연초 이후로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병 가격은 21.6% 이상 상승했기에 더는 가격 인상 요인을 감당할 수 없다는 설명이죠.
소주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이번 인상 결정으로 소주 출고가는 한 병에 80원, 맥주는 100원...
토론회에 참석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올해 초 온 국민이 난방비 부담에 허리가 휠 때 정유회사는 전년 대비 15조 원 넘는 영업이익을 얻으며 3%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연말만 되면 성과급 잔치하는 은행도 마찬가지"라며 횡재세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는 "횡재세 도입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이날 행사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이희원 산업통상자원부 홍보담당관, 이경근 고용노동부 건설산재예방정책과장,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도 자리했다. 행사에선 주요 부처 관계자와 건설·부동산업계 종사자는 수상 기업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한 만남에서 윤 대통령은 수도권·지방 대도시권 광역철도,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정부 출범 이후 광역교통망 구축 성과를 지역 주민 대표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했다. GTX-A 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국민과 만난 윤 대통령은 GTX 노선 신설 및 연장 요구, 신도시 교통난 문제, 교통비 부담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앞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전 계열사 대표가 '상생금융 긴급대책' 회의를 가진 이후 각 계열사 대표들은 이날까지 상생금융 현안 대안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우리은행을 비롯한 계열사들은 앞서 3월 발표한 상생금융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실행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살폈다. 우리은행 등 각 계열사는 현장에서 상생금융의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표적 서민 지원 상품인 햇살론뱅크 신규 가입 시 1.0% 금리감면을 올해 말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세자금대출을 새로 받을 경우 가산금리를 최대 0.4% 인하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성공은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는 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 고객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 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컨설팅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2022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이 실시해온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에 더해 추가적으로 가동하는 ‘소상공인...
장기적으로 빌라 공급이 줄면 서민 주거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2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연립주택 평균 가격은 3억2862만 원으로 9월(3억2883만 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 연립주택값은 지난 6월 3억2885만 원을 기록한 이후 3억3000만 원대 평균 집값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기준으로도 연립주택 부침은 이어진다. 지난달 전국...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서민 등 주거 약자 부담 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당부한 데 따른 행보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도 국정 제 및 다양한 청년 주거 지원 정책 등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청년의 관점에서 보자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청년과 민간 전문가 시각에서...
홍 원내대표는 “이념전쟁이나 야당 자극 발언이 없는 점은 다른 때보다 나았던 점이지만,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 국가 예산안에는 미래를 대비한 예산이 없고, 서민과 취약계층 그리고 무너지는 중산층에 대한 버팀목 역할에 필요한 적극적 재정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됐고,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