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정치보복이 불러온 가슴 아픈 순간을 아직 생생히 기억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5월의 아픔은 국민들에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라며 “불과 며칠 전 제주에서 ‘노무현 정신’을 말하던 그 입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을 공언했다. 제주에서 흘린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던 것이다.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할 때에도 손 여사는 "안 추웠는데 춥다"는 말을 반복하며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눈에 띄는 영부인보단 묵묵히 역할을 했던 손 여사. 측근들은 손 여사를 치켜세우며 김 전 대통령의 성공에 손 여사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독재 정권의 내조자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옥숙 여사는 잠행 중의 잠행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는 고(故) 신격호 창업주 서거 2주기(1월 19일)를 기리기 위해 추모 제단을 설치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적으로 헌화한 후 오픈식에 참석한다.
오픈식을 마친 후 오후 1시부터는 올해 첫 VCM(옛 사장단회의)이 4시간 가량 진행된다. 행사 참석인원 70여명 외에 롯데지주 및 계열사 임원 100여 명도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VCM에서는 올해 경제ㆍ산업 전망...
20세기 시성된 교황은 비오 10세(1914년 서거)와 요한 23세(1963년 서거), 바오로 6세(1978년 서거), 요한 바오로 2세(2005년 서거) 등 4명이다.
한편 요한 바오로 1세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본명은 ‘알비노 루치아니’다. 1978년 9월 제263대 교황으로 즉위했으나 33일 만에 갑자기 선종해 역대 가장 짧은 재위 기간을 가진 교황 가운데 한 명으로 기록됐다.
요한...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서거 89주기 추모식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등 대선 후보들이 나란히 참석해 독립유공자, 유족 등과 인사를 나눈 뒤 묘역에 헌화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가족 리스크'를 의식한 듯 추모식 내내 어색한 기류를 보인 서로 지난달 고(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윤봉길 의사 서거 89주기 추도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의 제안에 관해 즉답을 피하며 "자식이 죄인이니깐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시고 문제가 있는 점에 대해 상응하는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도 같은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을 향해...
윤 후보는 19일 윤봉길 의사 서거 89주기 추모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아내와 관련한 논란을 묻는 말에 "저희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국민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올렸다"며 "일일이 답변드리기에는 좀 (어렵다). 나중에 필요한 게 있으면 대변인 통해서 하시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17일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가...
포스코는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故)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배 행사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10년 전 박태준 명예회장께서 마지막으로 당부한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되길...
금난새 지휘ㆍ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서거 10주기 기념’ 심포지엄 및 추모 사진전도 열어
포스코가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8일 이번 추모음악회는 전날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됐으며 유가족, 창립 요원, 전임회장, 청암재단 관계자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지금으로부터 42년 전 오늘인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자 그들은 신군부를 이끌고 12·12 쿠데타를 벌였다. 당시 보안사령관이던 전 씨는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대통령 재가 없이 체포하고, 무단으로 군을 서울로 진입시켰다.
이를 계기로 정치 전면에 선 전 씨는 시국 수습 명목으로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듬해 8월 체육관 선거로 대통령으로...
"평생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불의를 청산하기 위해 싸웠던 점은 평생을 두고 배울 가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신민당 총재 가처분 사건과 국회의원 제명 사건에도 '닭의 목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로 국민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인 22일 여야 대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창당준비위원장도 행사에 참석해 애도의 뜻을 보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김 전 대통령은 저희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에는 국회에 정부 분향소를 설치했었다.
28일 정부 관계자들과 유족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정부 차원에서는 설치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를 앞둔 코로나19 유행 상황, 유족들이 ‘국법에 따라 장례를...
윤석열 후보는 "우리 노태우 대통령님의 서거에 대해서는 국립묘지하고 또 국회 소통관에서 두 번에 걸쳐서 이미 말씀을 다 드려서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태우 대통령도 과와 그림자가 있고 공과 밝은 면이 있다"며 "지금 그분이 오랜 병마 끝에 작고하셨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27일 오후 5시께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손 회장은 "옛날에 대통령 재임하실 때 만나 뵙던 인연으로 빈소를 찾았다"며 "유족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우리나라 교통사고 환자가 많아서 사고 예방에...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 장례 기간은 ‘국가장법’에 따라 서거일로부터 5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장을 주관하는 비용은 국고에서 부담한다. 다만 대통령령에 정해진 내용에 따라 조문객의 식사 비용, 노제 비용, 삼우제 비용, 사십구일재 비용, 국립묘지가 아닌 묘지 설치를 위한 토지 구입 및 조성 비용 등은 제외한다.
국가장법은 2011년 5월에 만들어진 정부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