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 1분기 RBC비율은 350%로 전분기 대비 13.5%포인트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288.4%로 전분기 대비 11.4%포인트 늘었다. 교보생명도 262.8%로 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중소 생보사인 KDB생명은 1분기 RBC비율이 156.1%로 전분기 대비 22.4%포인트 하락했다. 생보업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현대라이프도 173.7%로 전분기 대비 16.1%포인트...
업계별 평균 RBC비율을 보면 생보업계는 284.7%, 손보업계는 251.4%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순서대로 6.4%포인트, 7.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RBC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RBC비율은 요구자본(리스크가 현살화될 경우 손실금액) 대비 가용자본(손실금액을...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자 생보사들은 패닉에 빠졌다. 저금리로 인한 금리 역마진 위험이 커진 것은 물론, 나아가 책임준비금에 대한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생보사들은 저금리 기조가 시작되면서 과거 판매했던 확정형 고금리 상품으로 역마진 위험에 이미 노출된 상태다. 보험사가 자산을 운용해 올리는 수익률이 계약고객에게 지급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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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보 ‘빅3’ 자살보험금 지급 거부
금감원 “소비자에 대한 도덕적 해이”… 금융위 “지급해야”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대형 보험사들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의 지급을 보류했다.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와 상반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생보설계사(개인전속대리점 포함) 11만8705명 가운데 12.6%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11.3%)대비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올해 선발된 인증설계사는 동일한 생명보험회사에서 평균 12.3년 동안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49.5세였다. 13회차 및 25회차의 평균 유지율은 각각 97.7% 및 92.4%로 집계됐다.
인증자 가운데...
대법원 판결 이후, 금감원과 생보사들은 ‘멘붕’에 빠졌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를 외치고 있다. 소비자들이 받지 못한 보험금을 금융당국이 나서서 해결해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금감원도 이번 자살보험금 사태를 책임져야 하는 쪽이다. 생보사들이 약관에 반영한 표준약관을 만들고, 상품을 검사했던 이가 바로 금감원이기 때문이다.
한 술 더 떠 보험사들은...
생보협회에 따르면, 2015년도 우수인증설계사로 인증된 인원은 1만5070명이다. 전체 생보설계사 대비 인증률은 11.3%로 전년(10.5%)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 근속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완전판매 여부 등을 종합 판단해 우수한 보험설계사에게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인증설계사는 동일한 생명보험회사에서...
금감원은 17일 여의도 본원에서 삼성·한화·교보·ING생명 등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16개 생보사를 소집해 자살보험금 지급 권고와 함께 보험금 미지급에 대한 제재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전달했다.
최근 대법원이 보험사가 생명보험 계약을 체결하면서 ‘재해사망 특약’을 설정했다면 가입자가 자살한 경우에도 특약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지난 2014년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미지급 재해사망보험금 및 재해사망특약 보유건수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당시(2014년 4월말 기준) 생보업계의 미지급 자살보험금은 2179억원(264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한화·교보생명은 859억원(1266건)을 차지했다. 이번 판결을 단순히 적용한다면 생보업계가 수천억원대의...
생보업계는 보험금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와 앞으로 추가 자살자가 나올 경우 지급해야 할 보험금 등 잠재 손실을 1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생보업계가 추산하는 미지급 자살보험금 규모의 차이가 큰 상황이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재해사망특약 가입자 중 얼마나 자살 하느냐를 가늠하는 추산치, 요율 등을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에 미지급...
점포별로는 은행 5519개, 증권 291개, 생보 368개, 손보 107개, 카드 37개, 상호금융 106개, 저축은행 17, 신용회복위원회 27개 등이다.
한편, 1사 1교 금융교육은 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금융회사가 학생들에게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보험사 안방보험그룹이 국내 생보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동양생명을 인수한 지 1년도 채 안 된 시점에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한 것이다. 중국계 자본이 국내 금융업계에서 복수의 회사를 사들인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안방보험의 국내 생보업계 진출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안방보험이 한국시장에 진출한 진짜 의도는...
회사가 부동산 등 고정자산 처분에 나선다는 것은 최근 헐값에 매각된 알리안츠생명처럼 국내 생보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낮게 평가했다는 신호일수 있어 주목된다.
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삼성생명의 6% 초과 고금리 책임준비금 규모는 전체 134조원의 34.5%인 49조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점에 삼성생명의 금리확정형(유·무배당) 부채적정성평가(LAT)...
실제 2013년 23조8928억원, 2014년 25조 5648억원이었던 ING생명의 총 자산규모는 2015년 30조로 전년보다 4조 이상 증가하면서, 생보업계 5위를 기록 했다.
2015년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3048억원으로, 2014년 2234억원에 비해 36.3% 성장했다. 당기순이익 마진의 경우, 2013년 5.7%에서, 2014년 5.9%, 2015년에는 6.8%로 증가했다. 2015년 수입보험료 역시 4조 4995억원으로...
ING생명의 지난해 경영진 1인당 평균 고정보상액은 5억원으로, 생보업계 총자산 톱10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 책정됐다. 뿐만 아니라 변동보상액 총액은 5억2000만원에서 9억1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생보업계 총자산 1위인 삼성생명의 지난해 경영진 1인당 평균 고정보상액은 3억3700만원에서 3억원으로 감소한 반면 변동보상액은 아예 책정하지 않았다....
ING생명의 총자산은 30조원에 육박하며 생보업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ING생명의 예상 매각가격은 2조원대로 총자산과 비교했을 때 턱없이 적은 규모다. PCA생명 역시 저금리 기조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국 본사에서 매각을 추진 중이다. 벌써 두 차례 매각을 시도했던 KDB생명의 매각가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방식에 따라...
최근 안방보험은 생보업계 11위인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까지 인수하는 등 국내 보험시장 지배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안방보험은 지난 6일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이 거둬들인 일시납 저축성보험 상품 보험료는 지난해 1월 151억원에서 올해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