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끝에 지급이 결정된 자살재해사망보험금(이하 자살보험금)이 정작 수령자를 찾지 못해 다시 보험사에 귀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생명보험사 3사의 자살보험금 지급률은 6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3사의 미지급금 규모가 최근까지 약 3322억 원(삼성 1740억 원, 한화 910억 원, 교보 672억 원)으로 집계된 점을 고려할 때 약 1300억 원이...
금융당국과 업계 입장을 조율할 때 생보협회의 존재감은 더 커진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 16층 집무실에서 만난 이수창 회장은 ‘종심(從心)’을 앞둔 나이에도 흐트러짐 없는 단단한 목소리로 보험업계 현안을 진단했다. 40년 이상 보험업에 종사해 온 이 회장은 보험업계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명확하게 전했다.
△보험사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가...
한 생보사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스타트를 잘 끊어야 다른 생보사들도 (신종자본증권 발행)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은 ‘AAA’, 채권 신용등급은 ‘AA’로 상대적으로 우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이 준비 중인 신종자본증권은 30년 만기에 5년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이 붙어 있어 실질적으로는 5년물로 평가받고...
생보협회는 선의의 소비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주는 보험사기를 차단하고자 생명보험 업계와 대응책을 마련했다. 지난달 8일 열린 ‘2017 보험사기 근절 선포식’에서 이수창 생보협회장은 “보험사기는 반드시 잡힌다”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 보험사기로 발생하는 누수액은 2014년 기준으로 연간 4조5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험사기...
SK디앤디는 동부SSM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와 2368억 원 규모의 서울 중구 소재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관리형 토지신탁 계약에 따라 SK디앤디가 위탁자, 생보부동산신탁이 수탁자의 지위로 매매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2368억445만 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85.68%에 해당한다.
이에 금융당국이 생보업계에서 처음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금감원에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신청했고, 금감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금감원은 발행신고서에 필요한 추가 서류를 한화생명 측에 요구하는 등 서류 작업을 꼼꼼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은 한화생명의...
일단 자살보험금, 다시 말해 자살 시 지급해야 할 재해사망 보험금을 주지 못하겠다고 버틴 보험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소위 생보업계 ‘빅3’이다. 법원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이들은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화가 난 금융당국은 정예 검사역을 투입해 군기 잡기에 나섰다. 결국, 이들 생보사는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말 생보 3사에 중징계를 예고했다. 기관에 대해선 영업 일부 정지에서 영업 인허가 취소, 임원에 대해서는 문책경고에서 해임권고에 이르는 예상 제재 범위를 통보했다.
회사는 경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를 받아도 1년 안에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지 못하고 업무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이 기간이 3년으로 늘어난다.
CEO가 문책경고를...
3%(9조3959억 원) 수준이었다.
은행, 증권 등이 3년 동안 운용한 수익률도 저조하다. 지난 2014~2016년 각 금융사가 운용한 수익률은 DB를 기준으로 증권이 2.43%로 가장 높고, 손보 2.34%, 생보 2.17%, 은행 1.92%에 불과했다.
상당히 장기간 운용한 수익률도 높지 않다. 7년 간 수익률도 3~4%에 불과하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생보업계는 임원과 직원을 모두 감축했다. 25개 생보사들은 지난해 11월 기준 임원이 전년 동기보다 8명 줄었고, 직원은 91명 감소했다.
임원은 1년 새 633명에서 625명으로, 직원은 2만4599명에서 2만4508명으로 줄었다.
생보업계는 확정형 고금리 상품을 많이 팔아온 만큼 부채를 시가평가하는 IFRS17 도입 타격이 손보사들보다 더 크다. 자본확충 부담이 큰 만큼...
생보업계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8일 생명보험협회와 25개 생명보험회사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이수창 회장과 업계 보험사기 방지 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보험사기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우선 보험사기 조사를 활성화한다.
생보협회는 생보사 직원과 전직 간호사로 구성된 보험사기조사지원반을 신설‧운영한다. 보험회사...
1%, 13.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생보협회는 "최근 암보험 트랜드는 암에 걸렸을 때 단순히 고액 진단비만을 지급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세분화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암은 재발률이 높고 발병 후, 긴 생존기간 동안 고액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험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쑤성 분공사 개소식에는 한화생명 김현철 전략기획실장, 중한인수 구돈완 CEO 및 한화생명 임직원과 중국측 합작파트너인 국무그룹 쑨 지엔 화 CEO 및 경영진, 생보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화생명 김현철 전략기획실장은 "중국뿐만 아니라 꾸준한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계속해서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
2015년 기준 세제적격 연금의 초회보험료는 590억 원(생보 398억 원, 손보 192억 원)으로 전년(504억 원) 대비 17%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세제적격 연금을 보유한 계약자가 희망한 세액공제율 평균치는 현행 수치(12%)를 훨씬 웃도는 19.2%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는 20.5%, 40대는 18.7%, 50대는 18.4%를 각각 희망 세액공제율로 꼽았다....
IFRS17시스템의 경우 현재 생보 5개사(흥국·KDB·DGB·현대라이프·동부생명), 손보 4개사(흥국화재, 롯데·더케이·농협손보) 등 9개 보험사가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다.
성 원장은 "작년에 추진한 시스템 로직 설계와 검토를 거쳐, 이달 중으로 우선협상대상 전산개발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실제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원수보험료 기준 대형 생보사 3사(삼성·한화·교보) 시장점유율은 2013년 말 49.6%에서 지난해(10월 누적) 45.8%로 쪼그라들었다. 3년 만에 4%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2012년에 대형 3사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50.3%)을 독식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한 하향세다.
이 기간 동안(2013~16년) 삼성생명은 25.4%에서 22.8%, 한화생명은 12.9...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라이프플래닛')이 지난해에도 인터넷 생보업계 1위를 유지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합계는 16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11억3000만 원) 대비 43.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말 누적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101억여원) 대비 164.4% 증가한 267억여원을 기록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5년 말...
아울러 "KB증권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리더로 성장하고,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가 된다는 비전을 향해 성실하게 나아가겠다"라며 "KB금융그룹이 구축한 은행-증권-자산운용-손보-생보-카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넘버1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렇게 KB 가족들과...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2021년 시행될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새 회계 제도 하에선 부채평가기준이 계약시점의 원가평가 방식에서 시가평가로 바뀐다"며 "과거 판매한 보험계약의 부채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스스로 선제적인 자본관리가 필수"라고...
이어 “최근 금리 상승 기조 및 IFRS17 관련 규제 완화 분위기로 생보업종의 주가 반등이 나타났으며 동사 또한 저점 대비 32% 상승했다”면서 “지난 11월 안방그룹홀딩스를 대상으로 한 6246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희석 효과는 있으나 안방보험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확인했다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디스카운트가 다소 해소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