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보업계는 전통적 의미의 ‘보험’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IT, 인공지능, 금융, 의료, 생명과학 등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와의 융합을 요구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시장환경을 바꿔야 한다”며 “향후 금융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상품과 서비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선제적 자본확충과 경영체질 개선 통해 건전성 기준 강화라는 환경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1일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 생보업계의 과제를 이같이 제시했다.
신 회장은 "2021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은 건전성은 물론 손익과 영업 등 경영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조성 △생보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신 회장은 “소비자 신뢰 확보와 소비자 보호는 생명보험의 최우선 가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보험 가입, 유지, 지급 등 모든 프로세스에서 아직까지 불합리한 관행이 남아있다면 이를 과감히 혁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생명보험협회 임직원에...
실적이 좋은 손보사 CEO는 연임 가능성이 높은 반면 생보사는 일부 교체가 예상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NH농협생명 등 보험사 CEO 연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오익환 DGB생명 사장, 이윤배 NH농협손해보험 사장 등 10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KB생명은 이달 임기 만료를 앞뒀던 신용길 KB생명 전 사장이 생명보험협회장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17 주택건설의 날’ 행사가 8일 오후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주택사업 여건하에서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전국의 7천여 주택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현미...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월 소득 200만 원 이하인 전속 설계사는 생보업계 5만4335명, 손보업계 4만3216명 등 총 9만7551명이다. 전체 전속 설계사의 50.7% 수준으로 절반에 가까운 설계사들이 위험군에 속한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의 4대보험 가입을 의무화할 경우 보험업계의 추가 부담액은 연간 6037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손해보험협회가 김용덕 회장을 선임하면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큰 생보협회도 관 출신 인사를 선임할 것이란 예측도 있었다. 그러나 은행연합회가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해 민간 쪽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현직 사장이 협회장을 맡은 경우는 지난 1993년 이강환 교보생명 전 부회장이 협회장을 역임한 사례가 있다....
생보협회는 이수창 협회장 선출 당시에는 업계 최고경영자(CEO)로 후보 조건을 제한한 바 있다. 그러나 손해보험협회가 금융감독위원장 출신인 김용덕 회장을 선임하면서 범위를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는 30일 열릴 예정인 2차 회의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수창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8일 마무리돼 남은 시간은 촉박한 상황이다.
생보협회장 또한 불투명한 선출 방식으로 인해 관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수 후보자를 총회에 올리기 때문에 회원사들은 회추위 결정을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달 회장을 선출한 손해보험협회도 결국 단수 후보를 총회에 추대했다.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도 불투명한 구조로 구설수에 올랐다. 현재 블라인드 형태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임기는 12월 18일까지이다. 회추위 첫 회의는 24일 열릴 예정이며 2~3차례 추가회의, 총회 등을 거쳐 빠르면 내달 초 차기 협회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직까지 차기 협회장 후보에 대한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최근 손보협회가 김용덕 회장을 선임하면서 차기 생보협회장 인선에 고민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생보협회는 5월 생보사로부터 우수인증 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설계사 1만4845명을 인증했다. 인증기간은 2017년 6월 1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 전체 생보 설계사 중 인증률은 12.8%로 전년(12.6%)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인증률 상승은 전체 생보 설계사의 감소 속에서도 불완전판매 없이 3년 이상 장기 활동 중인 우수한 설계사가 지속...
현 협회장 가운데 이수창 생보협회장(1949년생)이 가장 나이(하영구 은행연합회장 1953년생, 장남식 손보협회장 1954년생)가 많다. 업계에서도 이수창 회장의 연령대가 너무 높다는 얘기는 줄곧 지적됐다.
그런데 차기 협회장 후보의 연령대가 이수창 회장과 비슷하거나 많자, 금융협회가 ‘관료들의 경노당’이냐는 볼멘소리도 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 후보는 1950년생...
생보협회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단 1건도 없다.
자율협약신고센터는 ‘자율협약’을 위반한 보험사와 보험대리점(GA) 관계자를 자율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생보협회, 손보협회, 보험대리점협회에 각각 1개씩 설치됐다.
자율협약이란 지난 2015년 11월 보험업계의 불공정행위를 방지하고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맺은 협약이다. 보험사가...
생보협회 소속 24개 업체 중 메트로라이프생명을 비롯해 18곳에서 감소했고, 교보생명 등 6곳에서는 민원이 늘었다.
전체 소비자 민원은 3년 새 6000건 이상 감소했다. 생보협회가 소비자민원 접수 공시를 시작한 2014년 2만738건이었던 접수건수는 2015년 1만7790건, 2016년 1만5434건으로 매해 줄었다.
작년 하반기 당기순이익 기준 상위 10개 업체...
금융당국과 업계 입장을 조율할 때 생보협회의 존재감은 더 커진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 16층 집무실에서 만난 이수창 회장은 ‘종심(從心)’을 앞둔 나이에도 흐트러짐 없는 단단한 목소리로 보험업계 현안을 진단했다. 40년 이상 보험업에 종사해 온 이 회장은 보험업계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명확하게 전했다.
△보험사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가...
생보협회는 선의의 소비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주는 보험사기를 차단하고자 생명보험 업계와 대응책을 마련했다. 지난달 8일 열린 ‘2017 보험사기 근절 선포식’에서 이수창 생보협회장은 “보험사기는 반드시 잡힌다”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 보험사기로 발생하는 누수액은 2014년 기준으로 연간 4조50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험사기...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각 협회에 공시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2%를 밑돌았다.
전체 가입액의 64%를 차지하는 확정급여형(DB)의 평균 수익률은 작년 한 해 1.81%에 불과했다. 손해보험업계가 2.0%로 가장 높고, 생명보험(1.98%), 증권(1.82%), 은행(1.44%) 등의 순이었다.
전체 가입액의 26%를 차지하는...
1%, 13.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생보협회는 "최근 암보험 트랜드는 암에 걸렸을 때 단순히 고액 진단비만을 지급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세분화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암은 재발률이 높고 발병 후, 긴 생존기간 동안 고액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험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2021년 시행될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새 회계 제도 하에선 부채평가기준이 계약시점의 원가평가 방식에서 시가평가로 바뀐다"며 "과거 판매한 보험계약의 부채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스스로 선제적인 자본관리가 필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