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 측은 “2·8 전당대회 이후 4·29 재보선을 치르고, 이후 당 상황이 녹록지 않아 마음 편히 쉴 형편이 아니었다”며 “주로 자택에 머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표 측은 정당외교 차원의 외국방문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적절한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23일부터 '셀프디스(자아비판)' 캠페인에 나선다. 셀프디스 시리즈의 첫 주자는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두고 극한 대립했던 문재인 대표(왼쪽)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다. 셀프디스는 자신(self))과 무례(disrespect)를 줄여 만든 신조어로, 자신의 치부나 약점을 드러내 상대방의 웃음을 유발하거나 공감을 얻는 것을 일컫는다.
그는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해 7월 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13.9%의 지지도로 전체 3위에 올랐으며, 여권 인사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월에 시행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원순 시장(18.6%)에 이어 2위(17.7%)를 기록했다. 급기야 지난 5월에 시행된 조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제치고...
든든한 후배 그룹 하나 키워내지 못했다”면서 “당 대의원 평균 나이는 58세에 이르렀고, 이대로라면 전당대회를 환갑잔치로 치러야 할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은 적진에 출마한 노무현 전 대통령, 손학규 전 대표, 김부겸 김영춘 전 의원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정치인은 평소엔 정책으로 말하지만 선거 때는 출마로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지역위원장의 독점적 지배구조를 완화, 계파에 구애받지 않는 당내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 대의원에 대한 상향식 선출제를 실시하고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대의원 규모를 현행 50%에서 70%로 늘리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지역위원장이 지명하는 당연직 대의원 규모는 줄어들게 된다.
당원소환제를 비롯, 이날 발표된 혁신안 내용의 상당수는 과거 혁신안...
이렇게 되면 지난 2·8 전당대회 때 선출된 현행 지도부는 현 당헌당규에 보장된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중도하차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특히 문재인 대표도 최고위원들이 조기퇴진할 때 함께 물러나는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혁신안은 ‘현역 의원 물갈이’의 1차 작업을 진행하게 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포함 15인 이내)를 100% 외부인사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주승용 최고위원이 3일 열린 당 워크숍에서 만나 악수로 화해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비공개 원탁토론 중 쉬는 시간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당대회 결과로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위원까지 됐는데, 막상 1년(당직자격정지) 나오니 정 최고위원에게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어 선처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그럴 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내 계파갈등 수습 대책으로 대선주자급 모임인 ‘희망스크럼’을 추진키로 했지만, 출발 전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문 대표의 생각과 달리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참여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희망스크럼은 문재인 대표가 지난 2월 전당대회 당시 안철수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지사, 김부겸 전 의원 등 야권...
당헌질서의 핵심정신은 전당대회의 결정을 우선할 수 있는 어떤 결정도 없다는 것"이라며 "이런 기본적인 근본 정신과 질서에 따라서 논의들을 모아내고 또 그렇게 당이 수습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계파갈등의 앙금은 여전한 상태다.
박지원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쇄신의 구조를 이야기하고 틀을 바꿀 생각을 해야지, 이렇게...
앞서 2·8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직후에는 문재인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자 “독일이 유대인 학살에 대해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학살 현장이나 히틀러 묘소에 가서 참배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달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이완구 전...
그러면서 “제가 대표 됐을 때 기필코 그 프레임을 벗어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라면서 “전당대회 이후 어느 정도 저의 노력이 성과를 보는 듯했지만 재보선 패배 후 원점으로 돌아간 게 현실이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더 관감히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유능한 경제정당의 길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개 사과 등 명분이 있다면 충분히 최고위원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새정치연합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을 두고 우리가 ‘사퇴쇼’라고 비난했었지만 우리도 다를 바 없을 것”이라며 “주승용 최고위원인들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전당대회 치른 지 석달 만에 최고위원을 그만두고 싶겠느냐. 진심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하고 “새누리당도 양심을 걸고 판단해달라”고 했다.
문 대표는 지난 3일 광주 방문과 관련해선 “우리 당이 누려온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민심을 받드는 당이 되겠다고 하고 왔다”며 “전당대회 이후부터 해왔던 우리 당의 혁신과 단합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는 게 제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로, 그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전당대회 이후 유능한 경제정당,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제도, 네트워크 정당을 만든다고 했는데, 이 기조가 틀리지는 않는다고 본다”며 “이를 다 만들어내지 못해 좀 부족한 점이 있었다. 더 강도있고 힘있게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무슨 말씀이 필요하겠는가. 지도부와 단합해 당을 살려내고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6.4지방선거와 7.30재보궐선거, 이번 재보선까지 잇따라 패하면서 야권 재편의 빌미를 준 새정치연합으로선 당내 분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비노계는 벌써부터 선거 패배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문재인 대표 등 친노계 흔들기에 나선 형국이다. 지난 2월 전당대회에서 문 대표에 근소한 차로 패한 박지원 의원은 선거 결과가 나온 직후 “문 대표의...
김 의원이 지난해 7.27전당대회에 나서 당권에 도전한 일에도 정 의원은 후한 점수를 줬다. 정 의원은 “비록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당내 쇄신파로서 ‘40대 기수론’을 주장하면서 당대표 선거에 나설 정도로 용기 있는 분”이라면서 “계파로는 친이계로 정계 입문했다고 해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각이 있다”고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당...
◆ 문재인, 권노갑 회동 불발 후 박지원 만나 지원 요청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간에 5일 오전 예정돼 있던 회동이 돌연 취소됐습니다. 그러나 문 대표는 이날 2·8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놓고 격돌했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전격 만찬회동을 하고 4·29 재보선 지원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 갤럭시S6 보상판매…미국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9일 취임 50일을 맞아 국회 의원동산내 사랑재앞 잔디밭에서 기자간담회를 한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8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로 취임한 이후의 소회를 피력하고 ‘유능한 경제정당’을 모토로 한 당의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첫 시험대가 될 4·29 재보선에 임하는 각오 및 전략과 함께 공무원연금...
17%에서 18%로 올리는 조세특례제한법 등 재벌·대기업을 겨냥한 법안도 다수 발의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정치혁신을 위한 행보도 계속해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기초선거 무공천을 주장했고, ‘정치 혁신과 정당 혁신을 요구하는 모임’을 이끌면서 올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토론회도 여는 등 ‘분권형 정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당시 한나라당의 전당대회에 지금 박 대통령님께서 대표로 출마를 하셨을 때 다른 몇 분들하고 경선을 하셨는데 그때 저도 전혀 예상치도 않았는데 저를 한번 만나자 하는 연락을, 당시에 박근혜 의원님이셨을 거다. 의원님 쪽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서 봬 가지고 외교․안보 쪽에 자문을 좀 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은 게 2004년이었다.
- 박 대통령의 정치자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