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간 문재인 대표와의 갈등을 끝내 해소하지 못한 채 등을 돌린 것이다.
안 전 대표와 문 대표는 잠재적 대권주자로서 화합보다는 갈등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였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안 전 대표가 후보 등록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3일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며 끝내 결별했다.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세력의 확장을 막고 더 나은 정치, 국민의 삶을 돌보는 새로운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할 것”이라며 “정권교체는 그 시작이다.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했다.
다음은 안 전 대표의 탈당 선언문이다.
다시, 두려움을 안고 광야에 서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납니다.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3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전 대표는 회견에 앞서 문재인 대표와 통화를 하며 최종 담판에 나섰지만 자신이 주장한 혁신전대 개최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해 11시 국회 기자회견을 강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병호 의원과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거취를 비롯한 당내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이날 새벽 문재인 대표는 안 전 대표의 탈당을 만류하기 위해 자택을 찾았지만 40여분간 문앞에서 기다린 끝에 짧은 인사만 나눈채 헤어졌다.
이에 따라 안 전 대표의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기자회견 전에 두 사람의 회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