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역시 "쌍용차의 중장기 비전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미래차 전략을 잘 세우고 노사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국민을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앞서 쌍용차 노조는 작년 말 인도를 방문하고 돌아와 마힌드라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2300억 원을...
회사 안팎에서는 새 집행부의 강성기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지난달 업무 인수절차를 마친 제26대 노조 집행부는 전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노조는 제26대 노조를 이끌 김성갑 신임 지부장을 선출한 바 있다.
신임 지부장을 집행부는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미래 생존기반 구축을 먼저 추진한다는...
미래 먹거리인 공유경제와 서비스 산업 혁신이 표 논리에 막혀 표류하는 상황도 정부 책임이 크다. 우리만 거꾸로 가는 탈원전 정책은 또 다른 리스크다.
국가 경쟁력 하락의 결정적 요인인 ‘노조 리스크’도 정부의 노동계 편향정책과 무관치 않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얼마 전 공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13위를 기록했지만 노동 분야는...
그러나 노조 집행부 임기 만료에 따라 새노조 집행부 선출 과정이 진행되며 지난 11월 26일 교섭을 재개할 수 있었다.
노사가 교섭 재개 2주일 만에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안팎으로 어려운 경영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연내 임금협상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고 노사가 공감한 데 따른 것이다.
잠정합의안 주요...
최근 출범한 실리 성향의 3노조(새미래 노조) 관계자도 파업 투표 가결을 예상했다.
새미래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교섭을 위해 일단은 가결을 시키자는 분위기가 있다"면서도 "가결률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파업에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이 실제 파업에는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전반적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노조 조합원들이 현대차의 미래차 전략이 추진하는 방향을 수긍하고 새로운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처럼 막무가내로 임금을 올려달라는 투쟁에서 벗어나, 앞으로 불안해지는 일자리 안정에 우선하겠다는 집단적 의사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는 “합리적 노동운동으로 조합원...
3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26대 지도부 선거 개표 결과 3783표를 얻은 김성갑 후보가 52.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안규백 후보는 46.4%를 얻어 400여 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김성갑 신임 지부장은 선거 당시 한국지엠의 생존을 위해 국내 공장을 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부장은 "GM의...
보다 못한 조합원들은 최근 ‘새미래 노동조합’이라는 새노조를 만들었다. 새노조는 이번 특근의 정상적인 진행에 대해 "노조 지도부가 조합원의 뜻을 따르지 않은 결과"라고 평하며 "의사 결정을 집행부 독단으로 결정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대표자 자격은 내부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얻을 때 완성된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의사결정에...
고용환 새미래 노조 임시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장에서는 특근 실시 여부에 대해 크게 이견이 없다”며 “조합원 80% 정도는 특근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새미래 노조는 성명서에서 “출근 저지 운동의 결과로 일부 공정의 인력이 부족해 출근 조가 아닌 조합원들이 지원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 예상된다”며 이번 특근 거부 방침은...
부동산 새 주인 찾는다
14일(목)
△국토부 장관 08:30 국정현안점검회의(미정)
△국토부 1차관 10:30 차관회의(미정)
△미래를 여는 육운산업,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14일 제33회 육운의 날 기념식 개최 -(석간) △현대자동차 등 리콜 실시 △건축행정 우수지자체 선정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수립·시행
15일(금)
△국토부 1차관 10:00...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에 최근 ‘새미래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의 제3노조가 설립됐다. 금속노조 출신 1노조 지도부의 조직운영 방식에 반발한 조합원들이 새노조를 결성한 것이다.
새노조 설립을 주도한 고용환 임시 위원장은 “현재 지도부는 올해 임단협에서 회사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파업을 위한 파업’을 감행했다”...
고 전 위원장은 “다른 노조 조직의 조합원을 빼 올 생각도, 지도부를 비방할 생각도 없다”면서 “올해와 내년 협상을 거치면 지도부에 실망한 조합원들이 자연스레 새미래 노조에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새 노조를 향한 현장의 관심은 높은 상황인 만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차 노조(제1 노조)는 새 노조 출범과 관련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고자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량 등 신기술에 대규모로 투자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을 서두르고 있다.
UAW는 급여 인상과 기타 혜택을 누리는 것은 물론 노조원들이 GM의 전기차에 대한 장기적인 베팅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UAW는 잠정합의 세부 내용을 이날 공개하지는 않았다. WSJ는 새 노동계약에는 4년의...
이처럼 과거의 모델을 앞세워 새로운 미래를 그려내는 일에 현대차도 빠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EV 콘셉트카 45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 1월 미국 소비자가전쇼(CES)에서 공개한 전기차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이 바탕이다.
새 모델은 현대차의 시작을 세계에 알린 포니 쿠페 콘셉트(Pony...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제너럴모터스(GM)가 기존 계약 만료 시점인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정까지 새 계약 합의에 실패했다. 당장 업무를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고 CNN이 15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UAW는 14일 자정을 기해 GM 측에 4년 전 체결한 노동계약이 소멸했음을 통보했다.
테리 디테스 UAW 부위원장은 노조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조합원들에게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 및 법적 안정성 확보 격려금 명목으로 근속기간별 200만∼600만 원+우리사주 15주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노조가 2013년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과 올해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불거진 최저임금 위반 문제가 노사 합의로 해결될 전망이다.
올해 교섭에선 한일 경제 갈등과 세계적 보호무역 확산 등에 따른...
1년 새 ‘기업시민’이라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확립하고,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며 포스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나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 탓에 노조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최 회장이 새로운 과제를 떠안게 된 셈이다.
21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25일을 전후로 ‘기업시민헌장’을 공개한다. 기업시민헌장은 최 회장이 새 경영 이념으로 선포한...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양극화의 근본적인 해법은 포용 국가"라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는 1인당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엄청난 성과이지만, 많은 국민들은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대신 은행과 고객, 직원의 의견을 담은 균형성과표(Balanced Score Card·BSC)를 새 방식으로 제시했다. BSC는 매출액과 수익 등 재무지표뿐만 아니라 고객과 내부 절차, 학습과 성장 등 기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현재 성과에 집중하는 KPI보다 미래지향적인 지표로 꼽힌다.
그동안 KPI는 고객 이익보다는 은행 단기 영업 실적을 올리는 데 편중돼 있다는...